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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_통영 한산도-내만에 숨은 명당, 관암방파제
2017년 02월 3259 10579

경남_통영 한산도

 

 

내만에 숨은 명당, 관암방파제

 

 

정종찬 천류 필드스탭

 

지난 11월 하순부터 12월 초까지 필자 일행이 진한 손맛을 본 곳이 있어서 소개하고자 한다. 그곳은 바로 통영 내만에 위치한 한산도 북쪽의 관암방파제다. 우리가 관암방파제에서 호황을 누린 시기는 11월 하순이며 이후 12월 7일까지도 감성돔을 낚았다. 지금은 관암방파제는 감성돔 시즌은 끝나고 호래기낚시인들로 붐비고 있다. 그러나 한산도 남쪽의 갯바위에서는 여전히 굵은 씨알의 겨울 감성돔을 기대할 수 있다.
시즌이 끝난 관암방파제를 소개하는 이유는 이곳이 감성돔 포인트로 한번도 공개되지 않은 곳이며 겨울이 지나 초봄에 접어들면 다시 감성돔이 낚이는 곳이기 때문이다. 관암방파제 외에도 한산도에서는 겨울 감성돔을 만날 수 있는 포인트가 많고 관암방파제 인근 동섬에서는 지금도 4짜급 감성돔이 출몰하고 있다.

 

▲한산도 관암방파제에서 해거름에 감성돔을 낚아 올린 필자.

▲문대찬 프로가 감성돔을 낚아 올리는 순간. 석축 너머에서 가라앉힌 뒤 석축으로 끌어들이며 입질을 받았다

▲문대찬 프로가 감성돔을 들어 보이고 있다

▲관암방파제에서 낚인 감성돔들. 25~35cm급 씨알이다.

▲한산도 동섬에서 감성돔을 낚아 올리는 모습.

 

들물에 입질 집중
관암방파제는 우연한 기회에 알게 되었다. 11월 하순에 천류 필드스탭 문대찬 프로와 함께 한산도 동섬에 내렸다. 얼마 전 날물에 4짜 감성돔을 4마리나 올렸던 좋은 기억이 있어 당일 큰 기대를 가지고 낚시에 집중했다. 물때도 좋고 물색, 날씨까지 최고의 조건을 보였지만 어찌된 영문인지 감성돔의 입질이 들어오지 않는다. 복어들만 바늘을 잘라먹었다. 한참 후 감성돔이 올라왔는데 25cm를 갓 넘은 씨알이다. 그 후 그런 씨알로 10여 마리를 연거푸 낚아내고 씨알이 아쉬워 오후 3시에 포인트를 옮겼다. 오후 5시 철수니까 두 시간 남았다.
해금강낚시백화점 사장님의 추천 포인트는 관암방파제였다. 올해 몇 번 하선해서 조과는 없었지만 경험상 분명히 감성돔이 있을 거라며 직감을 믿고 내려보라고 한다.
주변 풍경을 한번 둘러보고는 이내 낚시를 시작한다. 문대찬 프로는 수심 13m를 주고 장타 낚시를, 필자는 수심 9m를 주고 방파제 석축이 끝나는 지점을 노려보기로 한다. 문대찬 프로가 첫 캐스팅에 감성돔을 낚아낸다. 남은 밑밥을 다량 투입하고 0.8호 찌를 캐스팅했는데 찌 매듭이 닿기도 전에 찌가 들어간다. 볼락이다. 분위기는 동섬 포인트처럼 좋다. 조금 멀리 캐스팅해 발 앞으로 끌어들여 오는 도중에 순식간에 찌가 사라진다. 이전 감성돔과는 다른 힘을 뿜어낸다. 35cm 정도의 감성돔이다. 방파제의 석축 끝부분에 도달하지도 않았는데 입질이 들어온 것이다.
문대찬 프로와 대화를 나눈 결과 감성돔이 어느 정도 부상해서 입질한다는 결론을 내리고 B 전자찌를 세팅하고 12m 지점에 찌매듭을 하고 전유동 겸 반유동을  동시에 할 수 있는 채비를 한다. 똑같은 방법으로 조금 멀리 캐스팅해 석축이 끝나는 지점으로 끌어들이는데 12m 찌매듭이 한참이나 남았는데 입질이 들어온다. 또 30cm급 감성돔이다. 철수시간은 얼마 남지 않았고 마음은 급한데 손이 따라주지 않는다.

 

낮엔 감성돔, 밤에는 호래기
이제 조류가 조금 세져 방파제와 방파제 사이로 찌가 흘러간다. 바늘이 최대한 빨리 내려갈 수 있게 원줄을 충분히 풀어주고 초릿대를 들어 원줄을 더 풀어줘야 할지 확인하고 정리도 해준다. 찌매듭이 닿았는지 찌가 잠시 깜빡거리다가 사라진다. 문대찬 프로와 2시간에 11마리를 낚아냈다.
이제 낚시를 그만 해야 한다. 호래기낚시를 하러 온 분들한테 자리를 양보해야 하기 때문이다. 자주 오는 조사님인지 가로등 밑에서 금세 호래기 한 마리를 올린다. 호래기 채비까지 챙겨서 1박2일 야영낚시를 해도 좋을 것 같다.
관암방파제는 석축으로 이루어져 있어 안전하고 포인트도 넓어 가족 캠핑을 겸해 낚시를 즐길 수도 있다. 관암마을에 들어오는 카페리를 이용해 차를 가지고 들어올 수도 있다. 아침보다는 오후에 좋은 조황을 보인다.
조황문의
구거제대교 밑 해금강낚시백화점 011-862-2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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