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회원가입 장바구니 주문배송조회 고객센터
과월호신청
Home> 호황낚시터 > 루플
포항 구만리 물등대 선상에서 35.4cm 볼락, 12cm 농어 미노우를 꿀꺽
2010년 07월 3003 1059

 

 

포항 구만리 물등대 선상에서

 

35.4cm 볼락, 12cm 농어 미노우를 꿀꺽

 

| 이영수 바다루어클럽 닉네임 이프로, 체리피시 필드스탭, 포항 오천사계절낚시 회원 |

 


 

▲포항 구만리 물등대 선상에서 농어를 노리던 중 35cm가 넘는 볼락을 낚은 필자. 미노우가 해초에 걸렸다가 빠져나오면서 입질이 들어왔다.

 

내가 사는 포항은 일 년 열두 달 바다루어낚시를 할 수 있는 곳이다. 조금의 열정만 있다면 농어a, 무늬오징어, 볼락, 삼치, 방어, 참돔 등을 모두 낚을 수 있으니 꿈의 필드라 해도 과언은 아닌 셈이다. 요즘은 농어가 한창이라 틈만 나면 농어루어낚시를 나간다.
평일에는 퇴근한 뒤 주로 야간에 낚시를 하지만 휴일에는 보트를 타고 배낚시를 즐긴다. 몇 해 전부터 루어낚시의 매력에 뽕(?)을 맞고 보트도 구입했다.

 

기대한 농어는 온데간데없고…


6월 2일 선거일은 임시공휴일이라 친구 성식이와 함께 포항시 남구 호미곶면 구만리 앞바다에 있는 물등대(먹등대)로 나갔다. 이곳은 낚시춘추 6월호에 농어터로 소개되었던 곳이다. 물등대 주변엔 수중여, 몽돌, 해초가 산재해 있어 베이트피시가 많고 그것을 노린 농어가 항상 매복하고 있는 곳이라 나가기만 하면 거의 꽝이 없는 자리다. 허나 오늘은 농어가 숨어 버렸는지 한 마리도 낚이지 않았다. 아무리 조황이 저조해도 숏바이트라도 한번 나기 마련인데….
성식이가 불평을 늘어놓았다. “우째 니하고 오면 고기가 없노?” 젠장, 낚시가 안 되려니 미노우까지 해초에 걸려 버렸다. 미노우를 빼내기 위해 지긋이 낚싯대를 당겼고 ‘툭’하며 미노우가 빠져나오는데 그 순간 뭔가가 ‘덜컥’하고 입질했다. 해

초가 많은 포항권 농어루어낚시에서는 해초에 걸린 미노우가 빠져나오면서 생기는 리액션에 큰 농어가 가끔 입질을 한다. 그런데 힘을 쓰는 것으로 보아선 잔챙이다. 마구잡이로 끌어냈는데 “어쭈쭈 요놈 봐라?” 의외로 드랙까지 차고나가며 저항을 해댔다. 뭐지? 뱃전까지 거의 다 끌고 왔는데 물속에는 농어의 은빛이 보이지 않았다. 대신 뭔가 거뭇한 것이 따라왔다. “볼락이다!” 성식이가 소리쳤다. 뱃전으로 올려보니 무려 35.4cm 볼락이었다.

▲볼락의 꼬리가 35cm를 조금 넘어가 있다.



※ 낚시광장의 낚시춘추 및 Angler 저작물에 대한 저작권 침해(무단 복제, 전송, 배포 등) 시 법적 책임을 질 수 있습니다.
댓글 0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