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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_완도 여서도-왕열기 주렁주렁
2017년 03월 2130 10652

전남 완도 여서도

 

 

왕열기 주렁주렁

 


1월부터 4월 말까지 절정

 

김주환 김해 새장유낚시 대표, 강원산업 필드스탭

 

겨울은 열기낚시 시즌이다. 가을철 먼바다 갈치낚시 시즌을 마치면 나는 열기낚시 준비로 바빠진다. 올 겨울에도 왕열기가 많이 낚여 매일 출조하고 있다. 2월에 들어서자 한층 굵어진 열기들이 단골낚시인들을 즐겁게 만들고 있다.
부산경남 앞바다에도 열기가 나오지만 나는 씨알이나 마릿수 면에서 월등한 완도, 진도권으로 장거리 출조를 하고 있다. 완도에선 여서도, 진도에선 복사초를 비롯해서 멀리 가거초까지도 출조하고 있다. 낚시터는 그날 날씨나 물때에 따라 정한다. 그런데 제일 큰 문제는 기상이다. 파도가 높은 겨울의 특성상 출조가능일수가 적게 마련인데 올 겨울에도 계속된 주의보로 한 달에 보름도 출조하지 못하고 있다.
설 명절 이후에도 계속된 강풍주의보로 출조를 못하다 드디어 2월 6일 날씨가 좋아져 출조를 할 수 있었다. 밤 11시 리무진 출조버스에 단골낚시인 10명을 태우고 김해 낚시점을 출발하여 새벽 3시경 완도항에 도착하였다. 오늘 이용할 선단은 완도 보디가드호. 심재공 선장은 오랜 경험의 베테랑이다. 우리는 기대를 안고 승선명부를 작성한 후 배에 올랐다. 이날은 새장유낚시 손님 10명, 일반 손님 4명으로 낚시하기 딱 좋은 인원이라 자리 배정도 쉽고 날씨도 좋아 예감이 좋았다. 
새벽 4시 30분 해경의 인검을 마치고 5시 출항. 따뜻한 햇살이 비치기 시작하는 아침 7시에 여서도 해상에 도착하였다. 오늘처럼 낚시자리에 여유가 있는 날은 필자도 함께 어울려 낚시를 즐긴다. 합사 6호가 감겨있는 전동릴과 우럭 전용 열기대(강원산업 알비노 레드 우럭 270)에 10개의 바늘이 달린 카드를 원줄에 연결하고, 봉돌 120호를 달아 선장의 신호에 맞춰 바닷속으로 내렸다.

 

▲완도항으로 철수 후 단골낚시인들이 풍성한 조과 앞에서 함박웃음을 짓고 있다.

▲취재일 아침 여서도 동쪽 근해에서 채비를 담그자 중치급 열기가 10단 카드에 모두 주렁주렁 달려 나오고 있다.

1 목정수씨가 신발짝 열기로 15단 카드에 몽땅 줄을 태웠다. 2 이병구씨도 열기로 줄을 태우고 즐거워하고 있다

▲ 취재일 필자가 사용한 강원산업의 우럭열기대인 알비노 레드 270. 

▲필자도 30cm 이상 되는 열기로 10단 카드에 몽땅걸이를 했다. 

1“신명나네요.” 여서도 열기를 보여주고 있는 송보석씨.  2 굵은 열기를 골라 쿨러 위에 늘어놓았다.


아침에는 그런대로 만족스러운 20cm 중후반의 씨알들이 다문다문 물어주었고, 한 줄을 다 태우는 상황은 아니었다. 낚시는 기다림이라고 조급해 하는 것은 금물. 점심식사를 마치고 오후낚시를 시작하면서 배 후미 쪽부터 28~35cm급의 신발짝보다 큰 왕열기가 줄을 타기 시작했다. 휘청거리는 낚싯대가 부러지지 않을까 쓸데없는 걱정을 할 만큼 평소 보기 드문 씨알이 쉴 새 없이 올라와 선상의 분위기는 그야말로 후끈 달아올랐다. 특히 배 후미 쪽에서 낚시를 즐겼던 우리 낚시점 단골 낚시인들은 28~35cm급 왕열기로 60수 이상에 25cm미만 열기까지 포함해 총 100수 이상을 기록하는 호황을 기록했다. 다른 조사들도 대형 쿨러를 70% 정도 채워 전원 만족스런 조황을 올릴 수 있었다.
열기의 무지막지한 줄타기에 휴식도 없이 애써주신 선장님께 감사드리며, 서서히 넘어가는 해를 보며 오후 4시에 완도항으로 철수하였다. 오후 6시경 완도항에 입항해 저녁식사를 한 후 기분 좋게 돌아왔다. 풍족한 조황으로 먼 거리가 멀게만 느껴지지 않는 기분 좋은 하루였다. 김해에서 남해서부권으로 출조할 경우 비용은 2끼 식사 포함해 완도권은 18만원, 가거초 23만원, 복사초, 태도는 19만원을 받는다. 신분증과 구명복은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출조문의 김해 새장유낚시 010-5060-9550
취재협조 완도 보디가드호 010-4895-5958

 


Tip

 

남해서부 열기낚시 시즌

 

남해서부권 열기낚시는 1월부터 4월 말까지 절정을 이룬다. 2월 말~3월 중순에 산란이 이루어지며, 이 시기에는 씨알이 가장 굵고 마릿수도 많으며 회 맛도 가장 좋다.
열기 외줄낚시는 보통 40~80m 수심에서 이루어지는데, 전동릴을 사용하며 낚싯대는 열기카드 길이에 맞춰 80~100호대 3.6~4m를 가장 많이 사용한다. 합사는 6호, 봉돌은 100호~120호, 열기카드 10~15단, 바늘은 17~20호(통영권은 13호)를 사용한다. 낚싯대와 전동릴은 2만원에 대여할 수 있다. 미끼는 오징어, 미꾸라지, 크릴을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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