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회원가입 장바구니 주문배송조회 고객센터
과월호신청
Home> 호황낚시터 > 바다
대어-가거도 째진여에서 61cm 감성돔
2017년 03월 1516 10654

대어

 

 

가거도 째진여에서 61cm 감성돔

 

 

김성근 당진 송악본전낚시 대표

 

1월 16일 일행 4명과 같이 3박4일 일정으로 가거도로 출조하였다. 목포에서 여객선을 타고 가거도 1구에 입항하였고, 점심을 먹고 전진호 선장이 모는 전진낚시호에 몸을 실었다. 첫날 오후는 2구 성건여 가기 전에 있는 큰취란 포인트에 내렸는데 45cm급 한 마리를 낚았고, 둘째 날은 성건여 남쪽 홈통에 내렸지만 별다른 입질 없이 철수했다. 이날 파주에서 온 전창복씨가 2구 작은턱거리에 내려 5짜 1마리와 35~48cm 사이로 모두 10마리를 낚아왔다. 우리 일행들은 다소 의기소침하였지만 그분이 잡은 맛 좋은 감성돔 회에 소주 한잔을 하며 기분 좋게 잠을 청했다.

 

▲필자가 생애 두 번째 낚은 6짜 감성돔을 보여주고 있다.

▲계측자 위의 61cm 감성돔.


셋째 날 오전에는 2구 신간여 홈통에 일행과 함께 내렸다. 하지만 이날 오전에도 열기 입질만 받다가 11시 무렵 점심을 가져온 배로 포인트 이동을 하였다. 옮겨간 곳은 검은여 벼락바위 건너편에 있는 째진여란 포인트였다. 12시부터 물이 들기 시작하는데, 이 물때가 맞다며 전진호 선장이 포인트 그림까지 그려가며 설명해주었다.
내리자마자 채비부터 서둘러 교체하였다. 몇 년 전 이 포인트에서 힘겨루기 도중 채비를 터트린 기억이 있기에 원줄 4호, 목줄 3호, 3호 구멍찌 반유동 채비로 중무장을 하였다. 도시락을 먹고 나니 성건여 쪽으로 흐르던 썰물 조류가 들물로 바뀌어 개린여 쪽으로 흐르기 시작했다. 평소 본류낚시를 즐기는 편이라 벼락바위 쪽으로 멀리 캐스팅 후 50~70m를 흘리는 낚시를 반복하였다.
조류가 조금 세지는가 싶은 순간 흐르던 찌가 순식간에 사라졌다. 마치 바닥에 걸린 듯한 묵직함에 한참동안을 밀고 당기기를 한 뒤 수면에 떠오른 녀석은 6짜를 훌쩍 넘긴 괴물이었다. 갯바위에 올려 줄자로 계측해보니 62cm가 나왔다. 작년 2월 22일 2구 노랑바위에서 생애 첫 6짜(60.5cm) 감성돔을 낚은 이후 두 번째 6짜를 낚은 순간, 말로 형용하기 힘들 정도로 기뻤다.
이 녀석을 잡은 뒤에도 감성돔은 계속해서 낚였다. 조류가 바뀌기 전까지 두 시간 동안 56, 51cm 등 5짜 2마리를 비롯해 나 혼자 총 7마리를 낚는 풍족한 조과를 거두고 철수배에 올랐다. 나의 조과를 본 동행인들과 김진호 선장도 놀라며 축하해주었다. 철수 후 민박집으로 돌아와 정확하게 계측을 해보니 61cm가 나왔다. 가거도를 드나든 지 10여년이 지났으나 대물과의 인연이 없다가 전진호 선장과 인연을 맺고 난 후 작년에 이어 1년 만에 두 번째 6짜 감성돔을 품에 안을 수 있었다. 전진호 선장에게 다시 한 번 감사를 드린다. 
가거도 전진낚시 010-5304-9198



※ 낚시광장의 낚시춘추 및 Angler 저작물에 대한 저작권 침해(무단 복제, 전송, 배포 등) 시 법적 책임을 질 수 있습니다.
댓글 0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