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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어_가거도 ‘0번자리’ 63cm 감성돔
2017년 03월 1703 10663

대어

 

 

가거도 ‘0번자리’ 63cm 감성돔

 

 

양희동 서산낚시인

 

1월 16일 2박3일 일정으로 홀로 가거도를 찾았다. 목포여객선터미널에서 8시 10분 출항하는 남해스타를 타고 4시간30분 만에 1구 대리항에 입항하니 제일민박 임세균 선장님이 마중을 나왔다.
첫날 오후는 성건여 가기 전 작은 턱거리에 내려 35cm급 1마리로 여독을 달랬다. 다음날에는 작은 턱거리 옆 작은 홈통 포인트인 ‘무스탕’이라고 불리는 곳에 내렸으나 꽝을 쳤다. 왜 가거도 감성돔이 나를 반겨주지 않는 걸까? 철수하는 마지막 날은 작은 턱거리 가기 전에 있는 ‘영번자리’라고 불리는 포인트에 내렸다.

가거도 2구 영번자리에서 낚은 6짜 감성돔을 보여주고 있는 필자.

 

 

오전에는 썰물 조류가 왼쪽으로 흐르고 있었고, 2시 방향 15~20m 지점에 캐스팅하여 드디어 3일 만에 4짜 감성돔을 낚을 수 있었다. 그리고 그 뒤로는 다시 감감무소식이었다. 철수하기 1시간 전인 오전 10시쯤 들물로 바뀌어 성건여 방향으로 조류가 콸콸 흐르기 시작했다. 그래서 이번에는 급류용 고부력 채비로 교체하였다. 1.25호 낚싯대에 원줄 3호, 목줄 2호, 급류찌 2호에 속공수중 2호를 달았다. 목줄에는 1번 봉돌 하나를 물린 뒤 감성돔 7호 바늘에 깐새우 미끼를 끼웠다. 필자의 경험에 의하면 바닥을 더듬는 낚시를 할 때는 크릴보다 깐새우를 썼을 때 밑걸림이 덜했다.
성건여를 바라보고 초장타를 날린 다음 밑걸림을 각오하고 바닥까지 채비를 내린 뒤 낚싯대를 살짝살짝 들어 수중여를 넘기며 감성돔을 노리는 채비 운영을 하였다. 반복적인 동작 중에 20여 미터 전방에서 큰 수중여를 찾아냈다. 다시 캐스팅 후 그 자리를 지날 때쯤 낚싯대를 쭉 뽑아서 수중여를 넘기는 순간 낚싯대까지 가져가는 강력한 입질을 받았다. 한참 동안 힘겨루기에 이어 드디어 대형급의 감성돔이 뜰채에 담겼다. 힘을 많이 쓰지 않아 5짜가 될까하는 생각을 가졌었는데, 가까이 와서야 드랙을 차고 나가는 엄청난 힘을 발휘하였다. 민박집으로 돌아와 계척을 하니 63cm가 나왔다. 이날 철수하는 낚시인들과 선장님에게 축하를 받으니 너무 기뻤다. 즐거운 마음으로 돌아오는 여객선에 올랐다. 
문의 가거도 제일민박 010-3648-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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