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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 덕곡지에서 만난 새물찬스 - 11전 12기의 환희!
2009년 08월 3177 1078

밀양 덕곡지에서 만난 새물찬스

 


11전 12기의 환희!

 

최병일 경주 아화 대자연낚시 대표

 

▲ 하봉하 회장(우)과 함께 낚시점으로 돌아와 제일 큰 녀석들을 새물찬스를 노려 찾아간 덕곡지에서 낚아낸 4짜 붕어들.

 

 

▲ 새물찬스를 노려 찾아간 덕곡지에서 낚아낸 4짜 붕어들.

 

7월  2일 오후, 비가 그친 뒤 하봉하 회장님과 밀양의 덕곡지로 향했다. 덕곡지는 배스가 서식하고 있어 붕어는 낚였다하면 4짜 후반의 씨알을 보여주는 곳이다. 작년부터 도전하고 있는데 번번이 실패하고 11번째 도전 중이다. 이곳에서는 일반 바닥낚시보다 옥수수를 이용한 내림낚시가 효과적인데 채비를 약하게 쓰다 보니 4짜로 추정되는 씨알들은 모조리 터트리고 말았던 것이다.
그래서 이번에는 입질을 자주 받지 못하더라도 터뜨리지 말자 싶어 원줄 4호로 바꾸는 등 튼튼한 채비로 무장했다. 예감이 좋은 것은 흙탕물의 유입. 큰 비가 내린 뒤 찾으면 어느 때보다 입질 받을 확률이 높다.
덕곡지에 도착하니 저녁 7시. 어디에 앉을까? “비 온 뒤에는 역시 상류 새물 유입구가 제격”이라며 동네 정자나무 앞 새물 유입구 주변에 나란히 앉았다. 3.2칸부터 5.7칸까지 다대편성. 10대에 옥수수를 꿰어 차례로 포인트에 투척하고는 입질이 오기만을 기다렸다.

 

새벽 3시부터 쏟아진 대물들

 

그러나 입질은 쉽게 오지 않았다. 저녁 내내 정적만 흐르고 시간은 흘러 허기가 졌다. 야참을 먹고 난 뒤에도 찌는 말뚝. 새벽 3시경 애타게 기다리던 그 님이 오셨다. 하봉하 회장님의 4.7칸대였다. 찌가 서서히 오르다 옆으로 째는 순간 챔질. “피잉” 피아노줄 소리를 내며 낚싯대가 반원을 그렸다. 회장님은 “사십오는 충분히 될 듯하다”고 했다. 올려보니 짐작 그대로다. 작년부터 나와 함께 11번의 도전 끝에 드디어 만난 대물붕어이기에 반갑기 그지없다.
얼마 지나지 않아 나에게도 입질이 왔다. 엄청 힘을 쓴다 싶더니 회장님이 잡은 것과 비슷한 사이즈의 대물붕어! 녀석을 살림망에 넣는 순간 3.2칸대의 찌가 또 솟는다. 맙소사, 이 녀석도 4짜다. “와, 역시 새물찬스라 다르긴 다르네!” 우리는 깔깔거리며 웃었다. 잠깐 입질이 없는 시간에 계측해보니 회장님 붕어가 45.6cm, 내가 낚은 게 44.2, 42.7cm였다.
그 후 아침 5시가 다 되어 43cm짜리 두 마리를 사이좋게 한 마리씩 올렸다. 5마리의 4짜 붕어를 낚고 의기양양한 모습으로 구미로 돌아왔다. 신신낚시점으로 돌아오니 박헌재 사장은 “작년부터 그렇게 다니더니 드디어 해내셨군요.”하며 축하를 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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