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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_정희문의 거제루어 마스터플랜-뉴스타 쥐노래미!
2017년 05월 466 10782

연재_정희문의 거제루어 마스터플랜

 

 

뉴스타 쥐노래미!

 

 

정희문 라팔라 필드스탭, 거제 낚시인

 

지난 3월 26일 일요일, 가조도로 루어낚시를 떠났다. 물때는 8물. 비가 내렸다. 최근 거제도에서는 볼락 루어낚시가 한창이지만 오늘은 쥐노래미를 대상어로 정했다. 쥐노래미는 자원이 풍부하고 낚기도 쉬워 초보자도 쉽게 낚시를 즐길 수 있는 어종이다. 그러나 아직도 우리나라에서는 쥐노래미 루어낚시는 덜 알려진 상황이어서 이참에 새로운 루어낚시 대상어로 부각시켜보고 싶었다.
쥐노래미 루어낚시 채비는 단순하다. 볼락루어낚시에 사용하는 6~7피트 울트라 라이트 또는 라이트 강도의 패스트 액션의 로드를 사용한다. 릴은 1000~2000번 스피닝릴이면 충분하다. 지그헤드는 1/32~1/16온스를 상황에 맞춰 쓰며 웜은 3인치 이하가 좋다. 라인은 PE 1호, 쇼크리더(목줄)는 플로로카본 1.5호를 80cm~1.5m 길이로 연결한다.
쥐노래미는 1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가 금어기다. 3~4월을 맞으면 산란을 마친 후 한창 먹성이 좋아질 쥐노래미들이 연안으로 몰려든다. 이때 큰 놈은 30cm가 넘을 정도로 씨알이 굵게 낚인다. 육질이 단단해 횟감은 물론 구이를 해놓아도 으뜸이다.

 

▲ 거제 낚시인 김창민씨가 가조도 선착장 옆 갯바위에서 올린 쥐노래미를 보여주고 있다.

포인트로 진입하면서 내려다본 가조도 선착장.(왼쪽)

라팔라의 지깅랩에 걸려든 쥐노래미. 원투성이 뛰어난 소형 지그다.

좌) 홍유복씨의 아들 홍진범군도 어렵지 않게 쥐노래미를 낚을 수 있었다. 우)홍유복씨가 가조도 선착장 위에서 올린

  쥐노래미를 보여주고 있다.

 

암초 사이 몰이 자란 곳이 명당
거제도에서 가조도를 연결하는 연육교를 건너 우회전해 돌아내려오면 가조도 선착장이 나온다. 가조도 선착장 왼편으로 갯바위가 이어져 있는데 이곳이 쥐노래미 명당이다. 편광안경을 쓰고 살펴보면 물속에 몰과 암초들이 곳곳에 박혀 있어 한눈에 봐도 좋은 포인트임을 알 수 있다. 이처럼 쥐노래미 포인트는 암초와 암초 사이에 몰이 자라있는 곳이 좋으며 방파제에서도 테트라포드 주변에 몰이 발달한 곳이라면 포인트로 적합하다.
오늘 아침 만조는 7시 53분. 포인트에 도착한 오전 9시부터 썰물을 노려보았다. 3g 무게의 지그헤드에 섀드테일 웜을 달아 수중 몰과 몰 사이를 공략하자 세 번째 캐스팅에 30cm급 쥐노래미가 걸려들었다. 동행한 낚시인들도 어렵지 않게 입질을 받아냈다. 
루어 운용술은 단순하다. 최대한 멀리 루어를 캐스팅해 가라앉힌 후 늘어진 슬랙라인을 빨리 회수해 라인을 긴장시킨다. 이후 바닥에서 루어를 살짝 끌다가 불규칙하게 호핑 시키는 일반적인 액션이면 충분하다. 캐스팅을 반복하다 보면 수중여나 몰에 밑걸림이 생기는 곳이 느껴지는데 그런 곳이 쥐노래미 은신처이므로 집중적으로 노려야 한다. 만약 밑걸림이 너무 심하거나 바닥층에서 입질이 뜸할 때는 중상층을 노려보는 것도 방법이다.

 

▲촬영일 낚은 쥐노래미들.

▲물이 빠진 가조도 선착장 옆 갯바위를 이동 중인 낚시인들. 

하드베이트에도 잘 달려들어
오전 8시부터 오후 1시까지 일행 4명이 올린 쥐노래미는 모두 30여 마리. 1인당 5~8마리씩 손맛을 볼 수 있었다. 오후 2시경 간조가 되어 조류가 약해진 틈을 타 식사를 하기로 했다. 인근 방파제 바닥에 적혀있는 중국집에 전화를 하니 대교 건너편 성포리에 있는 중국집에서 식사를 배달해주었다. 
허기를 채운 후 초들물과 동시에 낚시를 이어갔다. 들물이 시작되자 노래미들의 활성은 더욱 왕성해졌다. 원투에 씨알이 굵게 낚인다는 것을 확인한 우리는 소형 메탈인 지깅랩 그리고 7~14g짜리 소형 미노우를 번갈아 사용했는데 하드베이트로도 잦은 입질을 받을 수 있었다. 웜 컬러는 푸른 형광색과 흰색이 잘 먹혔으며 하드베이트류는 고등어 등색과 유사한 청색이 잘 먹혔다.
역시 오후에도 30마리 정도의 쥐노래미를 낚았으며 오후 4시경 비가 내리기 시작해 이날 출조를 마감했다. 거제도의 쥐노래미 루어낚시는 연중 가능하다. 그러나 5월이면 농어와 무늬오징어낚시가 시작되면서 인기에서 밀리게 되는데 다른 어종의 조황이 부진할 때 대타로 손맛 보기에는 그만이다.
조황 문의 거제루어피싱 010-5288-18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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