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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_정희문의 바다루어 마스터플랜 3-거제도 전역에 농어가 붙었다
2017년 06월 1665 10840

연재_정희문의 바다루어 마스터플랜 3

 

 

거제도 전역에 농어가 붙었다

 

 

정희문 라팔라 필드스탭, 거제 낚시인

 

4월 중순부터 2주 연속 주말 날씨가 나빠 낚시를 못 가다가 드디어 5월 6일에 낚시를 떠날 수 있었다. 이번 출조의 대상어는 농어. 대체로 2월에는 홍도, 3월에는 안경섬 부근에서 농어가 낚이기 시작해 4월 중순이면 거제도 전역으로 농어가 올라붙는다. 시즌 초반에는 50~60cm로 씨알이 잘지만 마릿수 재미가 좋아 허탕이 없다. 이 시기에는 쥐노래미, 호래기 등도 올라오지만 씨알과 파워 면에서 농어와 비교가 안 되기 때문에 농어가 주요 낚시 대상어로 떠오른다.

 

▲미노우로 농어를 올린 필자.

▲엔에스 필드스탭으로 활동 중인 공근희씨도 출조에 합류해 굵은 농어를 낚았다.

▲선상에서 갯바위로 루어를 던져 농어를 노리고 있다.

주영호 박형준 선장이 초보 낚시인들에게 농어 루어낚시 요령을 설명하고 있다.

 

 

홈통에서 멸치 떼가 튄다!
이른 아침에는 바람이 거세고 너울도 심해 오후 2시경 느지막이 출조했다. 이날 나는 거제루어피싱의 주영호를 타고 나갔는데 주영호를 비롯한 거제권 루어낚싯배들은 오전과 오후로 나누어 농어낚시를 출조한다.
첫 포인트는 서이말 직벽. 포인트에 도착해보니 멸치 떼가 직벽 홈통 안에서 튀는 모습이 보였다. 멸치 떼가 갯바위에서 튄다는 것은 무언가에게 쫓기고 있다는 증거로서 농어가 들어와 있을 확률이 높았다. 원래 거제도 멸치는 6월부터 근해로 들어오는데 올해는 한 달 이상 빨리 들어왔다.
베이트피시가 멸치이므로 서둘러 멸치와 같은 푸른색 계열의 미노우를 세팅했다. 나는 라팔라 소런 립리스라는 미노우를 사용했는데 무게가 17g 정도라 비거리가 많이 나오고 강풍도 쉽게 뚫는 루어다. 낚시를 시작하자마자 여기저기서 히트 소리가 들린다. 씨알은 50~60cm였지만 화끈한 바늘털이에 눈이 다 시원할 정도였다.
40분 정도 공략하다가 이번에는 몰밭 포인트로 이동했다. 이곳은 물속의 몰이 들여다보일 정도로 얕은 곳이라 미노우가 더욱 유리한 구간이다. 최대한 갯바위 쪽으로 미노우를 캐스팅하고 슬로우 리트리브 액션으로 감아 들였다. 이 포인트에서는 편광안경을 쓰면 물속 몰의 위치가 쉽게 파악돼 밑걸림을 방지하는 것은 물론 농어의 움직임까지 파악해낼 수 있다. 특히 이처럼 은신처가 가까이 있을 때는 농어가 발 앞에서 물 때가 많기 때문에 루어가 끌려나올 때까지 긴장을 늦추면 안 된다.(몰이 삭기 시작하는 5월 말부터는 프리지그나 지그헤드를 사용해도 농어를 쉽게 낚을 수 있다.) 이 포인트에서 5마리를 추가해 총 12마리를 낚았는데 날씨 탓에 4시간 밖에 낚시하지 못한 것에 비하면 양호한 조과였다.

 

▲주영호를 타고 농어를 노리는 낚시인들.

좌)메탈지그로 굵은 전갱이를 올린 필자. 

  우)함께 출조한 여성 낚시인 김선영씨가 미노우로 낚은 농어가 신기한 듯 바라보고 있다.

좌)취재일 사용한 루어들.  우) 취재일 많은 농어를 히트한 라팔라의 소런 립리스 미노우.

 

 

11월까지 시즌 지속
이날의 히트 컬러는 등이 푸른색, 흰색 바탕에 레드, 오렌지 컬러가 주요했다. 특히 이동 중에 농어로 추정되는 스쿨링이 보여 선장님이 바닥을 찍어보라며 메탈지그를 추천했는데 알고 보니 대형 전갱이였다. 지금부터 점차 전갱이도 올라올 시기이므로 농어낚시 도중 입질이 없을 때 노려볼만 할 것이다.
이날은 농어낚시 초보자들이 함께 승선했는데 주영호 선장님이 직접 캐스팅 자세와 루어 패턴을 알려주며 낚시를 함께 했다. 처음 낚싯배를 타 오후 내내 캐스팅 연습을 한 두 사람 모두 몰밭에서 농어를 낚아내 입이 찢어질 정도로 기뻐했다.
거제도 농어 루어낚시는 11월까지 시즌이 지속되며 장마철부터 8월에 씨알과 마릿수가 좋아진다. 선상루어낚시 선비는 1인당 8만원을 받는다. 
문의 거제루어피싱 010-5288-18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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