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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_함평 연당지-걸면 4짜!
2017년 06월 4218 10883

전남_함평 연당지

 

 

걸면 4짜!

 

 

장재혁 객원기자

 

지난 3월 중순, 해남의 소류지로 낚시를 갔다가 재미를 못 보고 철수하는 길에 함평군 월야면 월악리에 위치한 연당지에 들렀다. 연당지는 지난 2011년 낚시춘추 10월호에 필자가 소개했던 곳으로서 소류지지만 4짜급 붕어가 낚이는 대물터다. 그러나 이날은 물색도 맑고 바람이 세차게 불어 그냥 철수했다가 4월 27일에 다시 연당지를 찾아가 보았다. 이날도 바람이 세차게 불고 있었고 현지 낚시인들이 바람을 피해 제방권에 자리를 잡고 있었다.
연당지는 일제강점기에 축조된 22,800㎡(6,900평) 크기의 평지형 저수지다. 전역이 연으로 덮여 있고 연안에는 줄풀이 잘 자라있다. 취재일에는 말풀이 수면 가까이 올라와 채비 안착에 다소 어려움이 있었다. 6년 전 이곳을 방문했을 때는 외래어종이 유입된 지 얼마 되지 않아 옥수수를 미끼로 쓰면 마릿수 입질 속에 월척과 중치급 붕어를 속아내는 재미가 있었다. 그러나 지금은 마릿수 입질은 뜸해지고 4짜급이 낚이는 한방터로 바뀌었다.

 

▲  박윤섭씨가 글루텐 미끼로 올린 44cm 붕어. 그는 아침에만 두 마리의 4짜를 걸어냈다.

취재일 연당지에서 올라온 붕어들. 42~44cm급이다

4짜 조과를 자랑하는 신기섭(왼쪽)씨와 박윤섭씨.

박윤섭씨가 4짜 붕어를 뜰채로 담아내고 있다.

▲ 줄풀이 무성하게 자라고 있는 연당지의 연안.

아침에 4짜 붕어를 끌어내고 있는 박윤섭씨. 

 

 

입질 피크는 오전 4시~10시
새순이 올라오는 부들 언저리와 말풀 사이의 빈 공간을 찾아 찌를 세웠다. 블루길로 보이는 입질이 몇 번 있었지만 밤이 깊어질수록 찌는 말뚝이었다. 새벽 4시경 제방 한가운데에서 붕어를 끌어내는 소리가 들렸다. 아침에 확인해 보니 4짜급 붕어였다. 아침 7시경 제방 좌측에 자리한 신기섭씨가 뭔가를 걸어내는 게 보였다. 힘겨루기 끝에 올린 붕어는 한눈에 봐도 튼실한 4짜급 붕어였다. 9시경에는 내 자리 우측의 박윤섭씨가 입질을 받았는데 역시 40cm가 넘는 대물이었다. 30분 뒤 박윤섭씨가 또 입질을 받았는데 이번에도 4짜 붕어였다. 미끼는 글루텐떡밥.
해가 중천에 뜨자 더 이상의 입질은 들어오지 않았다. 제방권에 자리한 낚시인들이 철수하기에 나는 제방으로 자리를 옮겨 하루 더 낚시를 해보기로 하였다. 4.5칸 이상 긴 대를 이용해 삭은 연줄기 사이 깊은 말풀 수초를 공략하였다.
수원에서 온 오석종씨와 함께 둘째 날 밤낚시를 시작하였고 밤을 꼬박 지새웠으나 입질은 볼 수 없었다. 확실히 6년 전보다는 붕어 개체수가 많이 줄어든 것을 알 수가 있었다. 또 다른 계절에 찾아와볼 것을 기약하며 2박 동안 연당지에서 함께한 낚시인들과 인사를 나누고 철수길에 올랐다.   

 

가는길 전남 함평군 월야면소재지 월야사거리에서 삼서 방면으로 1㎞ 정도 진행하여 월야중학교 앞 삼거리에서 우회전하여 1.7㎞ 가면 월악마을이다. 이곳에서 도로 우측으로 보면 연당지 제방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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