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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_안성 금광지 -소문난 떡붕어터에서 토종 대물 와르르
2017년 06월 4279 10885

경기_안성 금광지

 

 

소문난 떡붕어터에서 토종 대물 와르르

 

 

임연식 서울 대림낚시대표, DIF 필드테스터

 

떡붕어낚시터로만 알려졌던 안성 금광지에서 허리급 토종붕어가 마릿수로 배출되었다. 필자를 비롯한 대림낚시 회원들은 지난 4월 하순경 금광지의 토종붕어 소식을 듣고 찾아가 2박3일 동안 많은 월척붕어를 확인하고 돌아왔다.
안성시 금광면 금광리의 금광지는 45만평의 계곡지로 배스가 유입된 대물터이며 예부터 토종붕어보다는 떡붕어터로 유명한 곳이다. 그런데 알고 보니 이곳에서도 씨알 굵은 토종붕어를 낚을 수 있는 시기가 있었다. 바로 떡붕어가 움직이기 전인 봄철인데, 그 시기는 4월 중순부터 5월 중순까지 한 달이며, 최상류에 있는 수몰나무 포인트에서 밤낚시에 허리급이 넘는 토종붕어들이 낚인다고 한다. 그러다 5월 중순이 지나면 떡붕어들의 잦은 입질에 점차 토종붕어를 만나기가 어려워진다고.
4월 26일 대림낚시 회원들과 함께 금광지 우측 골 최상류에 도착하니 세 명의 낚시인이 도로변에 앉아 낚싯대를 드리우고 있었다. 살림망에 사짜 한 마리와 허리급 월척붕어 몇 마리씩 들어 있었다. 금광지는 두 개의 골이 길게 나 있는데, 두 곳 모두 상류에 수몰나무 포인트가 발달해 있다. 단골낚시인의 말에 따르면 우측 골의 조황이 앞선다고 한다.
취재일 금광지의 수위는 70% 정도여서 버드나무나 육초 포인트들이 다 드러나 있어 맨바닥 물골자리의 수중에 말풀대가 형성된 곳 위주로 공략하였다. 30~46대 사이로 다대편성을 하였는데, 상류로 올라갈수록 폭이 좁아져 짧은 대 위주로 펴야 했다. 턱자리보다는 물골 위주로 대편성을 하였다.
근처 식당에 들러 저녁식사를 마치고 오니 오후 5시가 넘었다. 글루텐떡밥을 던지고 기다리고 있는데, 먼저 온 낚시인의 자리에서는 챔질 소리가 들려왔다. 그런데 몇 번 붕어의 입질을 받은 듯하였으나 나오다가 터지기 일쑤였다. 아마도 붕어는 대물급인데 채비가 약해 랜딩 중 터지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취재일 70% 수위로 금광지 상류 연안은 물이 많이 빠져 있었다. 대림낚시 회원들이 찾은 우안 상류 도로변 아래 포인트 풍경이다.

말풀이 올라오는 곳에서 월척 입질이 빈번했다.

일행들과 함께 낚은 마릿수 조과.

필자가 날이 밝은 뒤 끌어낸 38cm 붕어를 보여주고 있다.

김정권 회원이 붕어를 끌어내고 있는 모습.

 

4월 중순부터 보름간 짧은 호기 장마철 오름수위에 2차 호황 기대
케미를 꺾고 난 뒤 7시 반경 필자가 첫 입질을 받았다. 48대의 찌가 단숨에 쭉 솟는 걸 보고 챘는데 첫 입질에 38cm짜리 월척이 올라왔다. 역시 계곡지라 붕어 힘은 좋았다. 그리고 1시간쯤 지나 다시 48대의 찌가 올라오다 옆으로 끌고 가는 입질을 채니 이번에는 39cm였다. 밤새 올라올 것만 같았던 붕어 입질은 이 두 마리로 끝나 아쉬움을 주었다.
해가 뜨고 오전 8시쯤 김정권 회원이 강한 챔질과 함께 4짜급에 육박하는 대물을 낚았는데, 인증샷을 찍기 전 손에서 놓쳐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다. 우리는 하룻밤 낚시를 더 하기로 하고, 채비를 재정비하였다. 오후 5시부터 숨을 죽인 채 입질이 오기만을 기다렸는데, 어제와는 달리 초저녁 입질은 없었다. 둘째 날 역시 첫 입질은 필자에게 찾아왔다. 밤 9시가 지나서 입질을 받았는데 이 녀석 역시 38cm로 굵었다. 새벽 2시경에는 상류에 앉은 회원이 34cm를 낚았다. 그리고 새벽 4시가 지나자 갑작스럽게 폭발적인 입질로 바뀌었다.
새벽 2시간 동안 회원들과 나는 총 여섯 번의 입질을 받아 한 번은 터지고 4마리의 월척을 낚을 수 있었다. 그리고 아침 8시경에 필자가 낚은 39cm를 마지막으로 입질은 끊겼다. 이런 호황 속에서도 4짜급 붕어를 만나지 못했다는 점이 아쉬웠다.
금광지에서 이렇듯 씨알 좋은 토종붕어를 폭발적으로 만날 수 있었던 것은 그 시기를 잘 맞춘 결과였다고 할 수 있다. 4월 중순부터 토종붕어가 낚이는데, 그 시기가 길지 않다. 짧으면 보름, 길어도 한 달쯤 이어지다가 5월 중순경 배수가 시작되면 시즌의 막을 내리게 된다. 하지만 단골낚시인의 말에 의하면 장마철 큰 비가 내린 뒤 버드나무 포인트까지 물이 차오르는 오름수위에 다시 한 번 대물을 만날 수 있는 시기가 온다고 하니 이때 재도전을 해볼만하다.
금광지는 마을에서 1만원의 입어료를 받는 관리형 낚시터로 운영되고 있다.  

 

37cm 붕어를 낚은 김정권 회원.

도로변에서 내려다본 금광지 상류 풍경.

"몽땅 월척입니다." 금광지 월척을 자랑하는 대림낚시 회원들. 좌측부터 김재현, 필자, 안명길, 김정권씨.

 

가는길 평택제천고속도로 남안성IC에서 내린다. 안성공단을 지나 안성시내 외곽도로인 302번 지방도를 타고 가다 가현교차로에서 우회전한다. 금광초등학교를 지나면 금광지 제방에 닿는다. 내비주소는 안성시 금광면 금광리 177
서울 대림낚시 010-5001-7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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