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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_정희문의 바다루어 마스터플랜 4-전갱이 라이트게임 인기 폭발
2017년 07월 1638 10916

연재_정희문의 바다루어 마스터플랜 4

 

 

전갱이 라이트게임 인기 폭발

 

 

정희문 라팔라 필드스탭, 거제 낚시인

 

거제도가 바다루어낚시 명소로 알려지면서 입문자들의 발길이 잦아지고 있다. 다양한 바다루어 장르 중 초보자들이 쉽게 배울 수 있는 장르를 추천하라면 전갱이, 고등어 라이트게임을 권한다. 두 어종은 무리지어 다니는데다가 공격성이 왕성해 마릿수 조과가 가능하다. 게다가 맛이 좋기 때문에 베테랑 낚시인들에게도 인기 만점이다.
지난 6월 4일 일요일, 물때는 2물, 거제루어밴드 회원들과 전갱이 루어낚시를 다녀왔다. 아직 고등어보다는 전갱이가 많은 시기라서 전갱이를 타깃으로 삼고, 메탈지그에 카드채비를 병용한 채비를 써보기로 했다. 카드채비의 맨 아래에는 메탈지그를 달고 어피가 달린 바늘은 두 개만 남겨두는 형태다. 카드채비에는 어피바늘이 보통 8~10개 달려있는데 그대로 다 사용하면 캐스팅이 어렵고 전갱이와 고등어가 걸렸을 때 채비가 엉켜 못 쓰게 된다. 그래서 두 개 정도만 남겨두는 것이다. 메탈지그는 30~40g이 적당하다. 
로드는 라이트~미디엄라이트 8~9피트면 충분하다. 다만 전갱이와 고등어는 입이 약하기 때문에 초리가 빳빳한 튜블러 재질보다는 부드러운 솔리드 재질이 유리하다. 릴은 PE라인 0.8~1호가 감긴 3000번, 쇼크리더는 카본사 3호면 충분하다.   

 

▲메탈지그로 올린 전갱이와 고등어를 보여주는 필자.

메탈지그로 전갱이를 끌어내는 필자. 투톤 컬러 메탈지그에 입질이 활발했다.

 전갱이로 만든 회(위)와 초밥.

 

 

내도와 외도를 돌며 전갱이 타작
거제루어피싱의 주영호를 타고 처음으로 찾아간 곳은 외도 북쪽 해상. 외도는 섬 주변에 수중여가 발달해 있어 연중 베이트피시가 붙어있는 섬이다. 특히 7월이 되면 멸치가 주요 베이트피시로 등장해 멸치를 잡아먹으려는 전갱이와 고등어가 많이 몰린다. 그러나 우리가 찾아간 6월 초는 아직 멸치를 쫓는 전갱이들의 보일링이 보이지 않았다. 결국 선장님이 어탐기를 활용해 어군을 찾아 나섰다. 이처럼 보일링이 보이지 않을 때는 철저하게 어탐기를 활용해야 하므로 선장의 능력이 매우 중요하다.
어군을 발견한 선장님의 신호에 맞춰 채비를 내렸다. 수심이 15~30m로 편차가 큰 수중여지대였다. 예상대로 채비를 내리자마자 여기저기서 입질이 들어왔다. 메탈지그를 바로 무는 녀석도 있었고 곁다리로 달아놓은 어피바늘을 덮치는 전갱이도 종종 섞여 한 번에 두 마리씩 올라올 때도 많았다. 이날 함께 출조한 초보자들도 1인당 20마리 이상 올릴 정도의 대호황이었다.
한편 메탈지그를 내릴 때도 요령이 있다. 메탈지그가 바닥을 찍을 때까지 무작정 기다리지 말고 손가락 끝으로 폴링바이트를 느끼는 게 중요하다. 메틸지그의 하강 도중 라인이 멈추면 입질이므로 이때 베일을 닫고 챔질하면 된다. 폴링 바이트만 제대로 느껴도 마릿수 조과를 높일 수 있다. 아울러 전갱이는 입이 약하기 때문에 드랙을 너무 꽉 잠그면 바늘 박힌 부분이 찢어진다. 따라서 드랙은 여유 있게 풀어주는 게 좋다.    
한 포인트에서 몇 마리 낚고 나면 입질이 끊겼다. 회유성이 강한 어종이다 보니 수시로 이동한다. 그때마다 어탐기로 어군을 파악하며 낚시 장소를 옮겼다. 내도와 외도를 오가며 고른 손맛을 보고 갖고 온 쿨러 가득 전갱이를 채울 수 있었다.

 

초보 낚시인 조상준씨와 이윤씨도 어렵지 않게 마릿수 손맛을 봤다.

쿨러에 가득 찬 전갱이. 어군만 찾아내면 쉽게 마릿수 조과를 거둘 수 있다. 

메탈지그에 카드 채비를 연결한 병용 채비.

 

 

투톤 컬러 메탈지그가 위력 발휘
취재일에는 투톤 컬러의 메탈지그가 효과적이었다. 폴링 시 두 컬러가 번쩍이며 떨어지기 때문에 어필 효과가 강력해지는 것이다. 이날 나는 라팔라의 고모쿠 수퍼슬림이라는 메탈지그를 사용했는데 취재일 가장 많은 조과를 올릴 수 있었다.
1차적으로는 폴링 바이트에 신경을 쓰고 2차적으로는 바닥을 찍고 올리는 호핑 액션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 보통은 메탈지그를 바닥에서 쳐올리는 동작에만 집중하고 마는 경우가 있는데 특성상 메탈지그는 폴링 과정에서 입질하는 확률이 90%에 달하기 때문이다.(쳐올릴 때 걸려드는 입질도 사실은 폴링 때 이미 바늘에 걸려든 상태일 확률이 높다.) 따라서 폴링 시에도 긴장하며 챔질 준비를 하는 게 좋다. 전갱이 라이트게임은 복잡하고 힘든 테크닉이 필요 없기 때문에 단순 고패질만으로도 손쉽게 입질을 받아낼 수 있지만 위에 설명한 폴링 바이트까지 감지해낸다면 조과를 더욱 업그레이드할 수 있을 것이다.
거제 지세포에서 하루 두 번 낚싯배가 출하한다. 아침 7시~12시, 오후 1시~6시에 출하하는데 우리는 오후 배를 타고 나갔다. 1인당 선비는 6만원이며 낚시시간은 5시간이다.
출조문의 거제루어피싱 010-5288-18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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