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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도 대물 퍼레이드 - 난정지가 있어서 너무 행복해
2009년 12월 3206 1092

강화도 대물 퍼레이드

 

 

난정지가 있어서 너무 행복해


2주일 동안 42, 43cm 이어 48cm까지

 

 

차원태 부평 서진낚시 회원

 

 

지금 나는 너무 행복하다. 강화 난정지에서 우리 부평 서진낚시 회원 3명이 총 5마리의 4짜를 낚았는데 그중 두 마리(42, 43cm)를 내가 낚았기 때문이다. 나는 아내와 항상 낚시를 다니는데 작년에 아내가 먼저 난정지에서 48.5cm를 낚았었다.

 

 

▲ 강화 교동도 난정지 제방에서 낚은 녀석을 들고 아내와 함께 기념사진을 찍었다.

 

 

10월 22일, 박병철, 노만식, 김재식 서진낚시 사장과 함께 2박3일 일정으로 난정지를 찾았다. 그러나 도착한 날부터 바람이 너무 분다. 추위까지 겹쳐 걱정이 태산이다.
4짜 두 마리를 낚았던 제방 서쪽 무넘기 옆자리에 가보니 이미 소문이 났는지 사람들이 앉아 있어 할 수 없이 무넘기에서 100m 떨어진 곳에 자리를 잡았다. 수심 3m에 맞춰 7대의 낚싯대를 쭉 펼쳤다.
저녁을 일찌감치 챙겨 먹고 케미를 꺾었으나 바람은 더욱 거세진다. 강풍에 첫날 밤낚시는 하는 둥 마는 둥 다음날 아침을 맞았다. 역시 바람은 줄어들 기미를 보이지 않는다. “바람아 멈추어다오~” 이 노래 가사처럼 외쳐보지만 메아리가 되어 돌아올 뿐이었다.
둘째 날도 허무하게 지나가고 철수를 앞둔 셋째 날 아침이 되어서야 바람이 멎는 듯했다. 글루텐을 달아 던진 뒤 두어 시간 지났을까? 먼 산을 바라보다 우측으로 시선을 돌리는데 우측 맨 끝 40대의 찌가 이미 정점에 올라와 끄덕끄덕 하고 있었다. 놀란 나머지 다급하게 챔질! ‘우~욱’하며 물속으로 내달렸다.

 

▲ 48cm를 가리키는 계척자.


낚싯대는 부러질 듯 휘고 녀석의 힘이 얼마나 센지 지난번에 낚은 4짜와는 비교가 안 될 정도다. 순간 ‘5짜구나’하는 생각이 스쳐 지나가니 더욱 긴장되었다. 혹시나 터질까봐 전전긍긍하며 한참을 밀고 당기니 등줄기에는 나도 모르게 땀이 흥건하다. 드디어 수면에 떠오른 녀석을 본 순간 숨은 멎을 듯하고 조심스럽게 뜰채를 들이밀자 뜰망을 봤는지 마지막 혼신을 다해 몸을 뒤집는다. 아찔한 순간. 하마터면 놓칠 뻔 했다. 두세 번 공기를 먹이고 나서야 겨우 뭍으로 올릴 수 있었다. 김재식 사장이 계측자를 들고 헐레벌떡 뛰어왔고 정확히 48cm를 가리켰다. 
이 녀석은 일주일 전에 낚은 42, 43cm와 함께 한국어탁회 이상근 회장에게 보내졌다. 우리 집 벽에 걸릴 4짜 군집어탁을 생각하면 가슴이 두근거린다.
■문의  부평 서진낚시 032-503-43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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