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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내고장 내고장 유망낚시터_전남-고흥 호성지
2017년 07월 2130 10945

7월 내고장 내고장 유망낚시터_전남

 

 

고흥 호성지

 

 

김중석 객원기자, 천류 필드스탭 팀장

 

전남 고흥군 고흥읍 호동리에 위치한 호성지는 1만평의 계곡형 저수지다. 어무산과 앵골산에서 흘러든 청정수를 담수하고 있어 물이 맑은 곳이다. 광주 낚시인들이 종종 찾는 곳인데 몇 해 전에는 5짜 붕어까지 낚였다는 소문이 있을 정도로 대물 자원이 많은 곳이다. 외래어종 없는 토종터로 남아 있다. 채집망을 담가두면 참붕어와 새우를 채집할 수 있는데 어떤 미끼를 사용하느냐에 따라 붕어의 씨알이 달라지는 게 특징이다.

 

물이 맑고 경관이 깨끗한 호성지.

지난 6월 5일 호성지에서 굵은 붕어를 올린 유남진씨.

호성지에서 캠핑낚시를 즐기는 낚시인들.


여름철에는 피서터로도 인기가 좋다. 제방 좌측 어무산 줄기가 해를 가려 해 뜨는 시간이 늦고, 오후에는 서쪽 앵골산 너머로 해가 일찍 넘어가기 때문에 시원하다. 지난 6월 5일, 배수가 한창일 때 필자 일행이 이곳에서 잔 씨알의 붕어부터 월척까지 마릿수 붕어를 낚아낸 바 있다. 아침 9시경에는 여수 낚시인 강진수씨가 새우 미끼로 32cm의 월척을 낚아냈다.
호성지의 피크시즌은 초봄 산란철. 상류 부들밭이 산란기 포인트지만 현재는 저수율이 50%로 줄어들면서 상류 수초대는 드러나 있는 상황이다. 지금은 좌우 연안 어디든 포인트가 되며 얕은 곳보다는 2~4m로 깊은 곳에서 입질이 잦다. 침수수초 없이 밋밋하면서 깨끗한 사토질의 토양이다. 미끼는 토종터답게 생미끼가 유리하다. 떡밥에는 잔 씨알의 붕어가 먼저 입질한다. 현장에서 채집된 새우나 참붕어를 쓰면 굵은 씨알을 낚을 수 있다. 붕어가 낮과 밤을 가리지 않고 입질하며 무엇보다도 찌올림이 좋은 곳이다.

 

가는길 남해고속도로 벌교 나들목을 나와 고흥읍까지 간다. 고흥 공용터미널을 지나면 성촌삼거리. 고소·호동 방향으로 우회전해 1.8km 진행하여 우측 농로로 진입, 산길을 이용해 900m 들어가면 호성지 제방에 닿는다. 내비게이션 주소는 고흥군 고흥읍 호동리 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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