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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_의성 구천수로-2번 보에서 48, 42, 41cm 연타
2017년 07월 3637 10952

경북_의성 구천수로

 

 

2번 보에서 48, 42, 41cm 연타

 

 

김영우 대구낚시인   사진 최영준 의성 안계낚시 대표

 

의성 구천수로는 해마다 5월 중순이 지나면 약속이나 한 듯 대물붕어를 배출하는 곳이다. 올해도 기대감을 안고 5월 18일 새벽 의성으로 향했다. 작년 5월 18일에 구천수로 2번 보 중간 포인트에서 42cm를 낚아낸 기억이 있어 가는 내내 설레다. 의성 안계낚시에 들리니 최 사장님이 반갑게 맞아주면서 최근 구천수로의 상황을 알려주었다.
“최근 며칠 동안 조성지에서 물을 방류하지 않아 구천수로의 보 칸막이도 열어 놓아 수위가 얕아진 탓에 아직까지 이렇다 할 조황을 보이지 않고 있다. 하지만 오늘부터 조성지에서 물을 방류한다고 하여 보 칸막이도 막아놓았으니 오후부터는 기대를 해도 될 것 같다.” 
조성지에서 방류를 하면 금방 보마다 물이 차올라 조황이 살아난다. 그렇다면 오늘 오름수위에 큰 손맛을 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필자가 낚은 월척붕어들. 제일 큰 붕어가 48cm다.

필자가 구천수로 2번 보에서 낚은 4짜 붕어를 자랑하고 있다.

필자가 월척붕어를 낚았던 낚시자리 주변 풍경.

구천수로 2번 보는 해마다 대물 붕어가 낚이는 붕어낚시 명당이다.

 


나는 자주 찾는 구천수로 2번 보 중간 자리에 좌대를 설치하고 총 12대를 폈다. 준비한 옥수수와 지렁이 미끼를 골고루 달아놓고 입질을 기다렸다. 최 사장의 말마따나 위쪽 보에서 물이 넘쳐 서서히 2번 보도 물이 차오르기 시작하였다. 처음에는 장화를 신고 진입했지만 어느 순간 바지장화를 신어야 될 정도로 물이 차오른다. 내 경험상 구천수로는 해 질 무렵과 초저녁 그리고 새벽 3시부터 동틀 무렵에 입질이 집중되는 경향이 있어 일찍 저녁식사를 하고 찌를 응시했지만 자정이 가까워질 때까지는 입질을 받을 수 없었다. 이곳은 입질을 받으면 대부분 허리급 이상의 굵은 붕어가 낚이지만 터가 센 곳이다.
오늘도 꽝인가 하는 생각이 들 즈음 좌측 부들밭 언저리에 세워둔 4.0대의 찌가 움직였다. 찌톱이 절반 이상 솟았을 때 챔질하니 손으로 전해지는 움직임이 대단해 금방 사짜임을 직감할 수 있었다. 얼마 만에 보는 짜릿한 손맛이던가. 실랑이 끝에 녀석은 뜰망에 담겼고, 계측자에 올려보니 42cm였다. 내 예감이 적중했고, 올해 첫 사짜를 낚아 매우 기뻤다. 흥분이 채 가시기도 전인 새벽 2시쯤 중앙부 말풀 사이에 세워둔 4.5칸 대에서 또다시 중후한 입질이 들어왔다. 찌톱이 정점을 향하는 순간 힘찬 챔질을 하니 이번에는 좀 전에 낚은 4짜보다 힘을 더 쓰는 게 아닌가! 직감적으로 ‘사짜 후반 혹은 오짜’라는 생각이 들었다. 조심스럽게 뜰채에 담아 올려 계측자에 올리니 꼬리가 48cm에 멈췄다.
그 이후 동틀 무렵까지 41, 35cm를 추가하여 대박 조황을 일궈냈다. “내 생애 이런 날도 있구나.” 지금까지 하룻밤에 사짜를 마릿수로 낚아 본 일도 처음이고 개인 기록도 작년에 낚은 42cm에서 48cm로 껑충 뛰어 기분이 날아갈 것만 같았다.
조황문의 의성 안계낚시 010-6397-01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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