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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_진천 신척지-가뭄 속에도 이곳은 만수위
2017년 07월 2745 10957

충북_진천 신척지

 

 

가뭄 속에도 이곳은 만수위

 

 

임연식 서울 대림낚시 대표, DIF 필드테스터

 

극심한 가뭄으로 중부권 저수지들이 메말라 있는 6월이다. 물가에 나가는 게 미안할 정도의 저수위가 낚시를 더욱 어렵게 하고 있다. 이런 물 부족을 해소하기 위해 대규모 관로를 통해 수로나 강의 물을 끌어올리는 양수형 저수지들이 늘어나고 있는 게 아닐까.
충북권의 대표적인 대물터인 진천 신척지가 올해는 배수가 이루어지질 않고 계속 만수를 이루고 있다. 이는 강에서 물을 퍼올려 담는 양수형 저수지이기 때문이다. 최근 둘레길 공사를 하느라 저수지 연안으로 철구조물과 조명이 설치되는 등 낚시여건이 좋지 않아 한동안 찾지 않았는데 대물붕어 소식이 들려와 회원들과 찾았다. 의외로 수초가 자라 있는 포인트들이 마음에 든다.
연안을 따라 연과 줄풀이 잘 발달된 신척지는 둘레길 조성 후에도 포인트는 변함이 없었다. 신척지 우안 중류 포인트를 찾았을 땐 2~3명의 낚시인이 철수 준비를 하고 있었다. 한 분은 3마리의 월척붕어를 살림망에 담가두었고 두 분은 몇 번을 터트렸다며 아쉬움을 달래고 있었다.
나는 줄풀이 빼곡한 우안 중류의 한 포인트를 양보 받아 다시 수초를 다듬어 14개의 구멍을 만들었다. 연안의 연잎은 큰 불편함이 없었으나 줄풀은 하루하루 다르게 크는 시기라 찌를 보는 시야 확보를 위해 수면 높이로 자르고 바닥도 지저분한 곳은 수초제거기를 이용, 깨끗하게 만들어주는 것이 필수다. 더위 탓에 약간의 수초작업에도 땀이 줄줄 흘렀다. 잠시 그늘에서 얼음물로 더위를 시키고 밤낚시 준비에 들어갔다. 수심은 0.6~1m권. 낚싯대는 26~42대까지 짧은 대는 줄풀의 구멍에, 긴 대는 연과 줄풀의 경계지점에 찌를 세웠다.

 

필자가 신척지 우안 중류에서 낚은 42cm 붕어를 보여주고 있다.

일행들과 낚은 하룻밤 조과.

새벽 4시경 첫 입질에 낚은 게 4짜 붕어였다.

▲ 오붓한 저녁 식사시간.

 

줄풀 구멍 속에서 42cm 
케미를 끼우고 얼마 되지 않아 둘레길을 따라 조명이 밝혀졌다. 찌 보기가 여간 불편한 게 아니었다. 둘레길 조명은 밤 8시에 켜져 10시면 꺼진다는 정보를 듣고 일단 10시까지는 여유를 부리며 일행들과 담소를 나누었다. 밤 10시에 둘레길 조명이 꺼지자 어둠 속 고요한 신척지의 밤낚시가 시작되었다. 조명이 꺼지기가 무섭게 필자의 좌측에 앉은 김대호 회원이 35cm 붕어를 낚았다. 나에게 가끔씩 예신은 들어왔으나 챔질의 기회를 주질 않을 정도로 미약했다. 제대로 된 첫 입질은 새벽 4시에 왔다. 좌측 줄풀 구멍 속에 세워둔 38대의 찌가 꾸물꾸물하더니 솟아올라 정점에 다다랐을 때 챔질하였다. 순간 강한 저항 속에 줄풀을 간신히 넘겨서 나온 붕어는 42cm의 대물이었다. 그리고 30분 후 중앙의 34대에서 올라온 놈은 앙칼진 턱걸이급 월척이었다.
김대호 회원이 34cm의 월척을 낚으며 날이 밝았다. 얕은 수심이라 그런지 아침에는 큰 입질이 없다가 8시경 우측 36대에서 강한 입질이 왔는데 줄이 터지고 말았다.
최근까지도 신척지는 배수의 영향 없이 월척급에서 사짜까지 꾸준히 나온다는 조황정보가 이어지고 있다.   
문의 서울 대림낚시 010-5001-7456

 

신척지의 4짜 붕어.

데크 아래 수초가 발달한 곳에 대를 편성한 김병섭 회원의 낚시자리.

밤낚시로 허리급 월척 두 마리를 낚은 김대호 회원.

 

 

가는길 중부고속도로 대소IC에서 빠진 뒤 대소 방면으로 좌회전한다. 대소면소재지에 진입하면 나오는 제일 큰 삼거리에서 우측 농협주유소 쪽으로 우회전한다. 5분 정도 가다 드림푸드 앞 삼거리에서 우회전한 뒤 15분 정도 가면 덕산농공단지가 나오고 한솔테크닉스를 끼고 우회전하면 신척지 제방이 보인다. 내비에는 진천군 덕산면 신척리 2903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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