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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 문천지 개막 축포 - ‘백초찌’ 슬로프낚시로 40.5, 39.5cm 월척 견인
2010년 05월 3280 1098

경산 문천지 개막 축포

 

 

‘백초찌’ 슬로프낚시로 40.5, 39.5cm 월척 견인

 

 

| 정홍석 경산 조일낚시 대표 |

 

 

3월 10일경부터 경산시 진량읍 문천지를 찾기 시작했다. 40만평의 문천지는 매년 초봄에 어김없이 대물붕어를 양산하는 곳이다. 예년 같으면 2월 중순경 낚시가 시작되는데 올해는 강한 바람과 비, 낮은 수온, 낮은 저수율 때문에 좀처럼 붕어의 움직임이 나타나지 않았다. 그래도 포기하지 않고 10번 이상 출조를 강행했으나 32.5cm 한 마리를 낚는 데 그쳤다. 물론 다른 저수지에서도 궂은 날씨 때문인지 호황 기미가 보이지 않았다.

 

▲ 제일 큰 40.5cm 붕어를 자랑하는 필자. 

 

 

그러던 중 3월 25일 드디어 4짜 붕어를 만날 수 있었다. 3월 24일 초저녁에 출조했지만 배스와 블루길만 낚고 돌아왔다. 다음날인 25일 아침, 오기가 생겨 새벽 5시에 기상하여 다시 문천지로 향했다. 우측 상류인 문천골에서 백초찌 슬로프낚시 5대를 펴고 낚시를 시작했다. 미끼는 지렁이. 역시나 아침에도 블루길이 달려들었다. 배스와 블루길을 한 마리씩 낚고 난 뒤 4칸 대에서 찌가 솟았다. 조금 전과는 다른 찌올림! 세 마디 정도 스멀스멀 올리더니 물속으로 사라지는 찌를 보고 “이번엔 붕어가 틀림없다” 확신하고 힘차게 챔질했다. 동시에 엄청난 힘이 전해져왔다.
원줄 1.7호, 두 가닥의 목줄은 1호. 하지만 80cm가 넘는 잉어를 끌어내는 등 그동안의 경험으로 봤을 때 4짜가 넘는 붕어라 해도 주변 수초를 감지 않으면 해볼 만하다. 대물 채비가 아니다보니 끌어내는 데 다소 시간이 걸렸다. 3분여 실랑이 끝에 녀석이 얼굴을 보여주었다. 4짜급 혹부리 붕어였다. 계척자에 올려보니 39.5cm다. 4짜에 조금 못 미쳐 아쉬워하는 순간, 4.2칸대에서 또 찌가 움직였다. 이번에는 한 마디만 살짝 들어 올리더니 옆으로 끌려가는 입질. 챔질을 해보니 이번에도 엄청난 저항을 한다. 간신히 물 밖으로 끌어낸 녀석은 40.5cm였다.

 

▲ 문천지에서 1시간 30분 동안 낚아낸 4마리의 월척. 맨 왼쪽 39.5cm 붕어는 철수 직후 죽어서 냉동시켰다.


알을 잔뜩 품어 두 녀석 모두 배가 불룩하다. 문천지는 이렇듯 대물이 연달아 올라오는 게 특징이다. 작년에도 보습조우회 회원들이 하루 동안 4짜만 10마리를 끄집어낸 적도 있다. 특히 이맘때 낚였다하면 대부분 월척 이상이어서 연일 꽝을 치더라도 도전하는 사람들이 많다. 세 번째, 네 번째도 10분 간격으로 어신을 보내왔는데 35, 33cm 월척이었다. 1시간 30분 동안 모두 4마리의 월척을 낚았다. 수온이 낮아서 아직 일반 낚시에는 조과가 없는 가운데 새삼 백초찌 슬로프낚시의 위력을 실감했다.
■출조문의  경산 조일낚시 011-812-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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