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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바다에 이런 괴물이? - 욕지도 삼여에서 벵에돔 50cm
2010년 01월 3128 1101

 

 

통영바다에 이런 괴물이?

 

 

욕지도 삼여에서 벵에돔 50cm

 

 

| 박재홍 (사)한국프로낚시연맹 회장 |

 

 

▲박재홍 회장이 욕지도 삼여에서 낚은 50cm 벵에돔을 들고 있다.

 

지난 11월 20일, 통영 욕지도 일원에서 (사)한국프로낚시연맹 랭킹3전이 열리던 날, 나는 제품 테스트 겸 방송촬영차 욕지도 남쪽에 있는 삼여에 내렸다. 오전 8시, 2호 구멍찌채비로 감성돔을 노리기 시작했다. 그런데 채비를 멀리 흘리니 잡어가 없는 상황이었음에도 크릴의 일부분이 무언가가 씹었다 뱉은 것처럼 자꾸 떨어져 나왔다.
FTV 김태우 PD에게 “곧 고기가 낚일 것 같으니 스탠바이하고 있으라”고 하고는 채비를 3B 구멍찌 전유동채비로 바꿨다. 수심이 아주 깊고 먼 곳을 노려야 했기 때문에 침강속도가 빠른 -3B 수중찌를 달아주었다. 원줄 2.5호, 목줄 1.5호에 벵에돔 바늘 6호.
채비가 60~70m 흘러나간 상황. 찌에 미세한 반응이 왔다. 깜빡하며 한번 스르르 잠기더니 이내 다시 떠올랐다. 원줄을 잡고 살짝 견제해주니 찌가 순식간에 사라지고 원줄까지 풀려나가는 시원한 입질이 왔다. “왔어!”
낚싯대를 힘차게 세웠다. 생각보다 저항이 엄청났다. 분명 대형 감성돔이 입질했다는 생각에 1.5호 목줄이 불안하게 느껴졌다. 한동안 힘겨루기를 했고 서서히 승기를 잡아가며 릴을 감아 들이는데, 이놈은 갑자기 갯바위를 따라 내달리기 시작했다. “대체 뭐지?” 
이내 찌가 보이고 고기가 모습을 드러낸 순간 경악을 금치 못했다. 한눈에도 대물로 보이는 시커먼 벵에돔이 올라왔기 때문이다. 갯바위로 올린 후 바로 길이를 재니 51cm가 조금 넘게 나왔다.

함께 내린 욕지도 섬낚시 김승태 사장은 “욕지도에서 50cm가 넘는 벵에돔이 낚인 것인 이번이 처음일 것이다. 굉장한 뉴스다!”라고 말했다. 나중에 기록을 살펴보니 2007년 5월 5일에 욕지도 부속섬인 막도에서 마산 해적낚시 강정규 사장이 49cm 벵에돔을 낚은 기록은 있었지만 50cm가 넘는 벵에돔 기록은 찾아볼 수가 없었다.

 

◀철수 후 재니 50cm가 나왔다. 목줄은 박재홍 회장이 사용한 정우레스폴 VX 토너먼트 1.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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