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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줄깜정이 국내 신기록 - 서귀포 남원읍 갯바위에서 63.5cm
2010년 01월 3494 1102

 

 

황줄깜정이 국내 신기록 떴다!

 

 

서귀포 남원읍 갯바위에서 63.5cm

 

 

| 글 구자윤 서귀포시 남원읍  사진 성병근 서귀포 바다사랑낚시 대표 |

 

 

▲계측 결과 길이가 63.5cm나 나왔다.

 

12월  11일 오후 4시경, 평소 자주 찾던 남원읍 동진수산 앞 갯바위로 벵에돔낚시를 갔다. 이곳은 양식장 물을 갈아줄 때마다 각종 먹잇감들이 흘러나오는데 그 때문인지 항상 다양한 어종들이 잘 낚이는 곳이다. 나는 벵에돔과 독가시치를 노리기 위해 독가시치용 떡밥과 숭어 뱃살을 준비해 포인트로 나섰다. 이곳 벵에돔들은 평소 생선을 으깬 사료를 주워 먹은 습성 때문인지 생선살을 잘라 미끼로 쓰면 잘 낚이는데 그중에서도 숭어 뱃살에 입질이 빠르다.

숭어 뱃살 미끼에 걸려들었다!

5시까지 독가시치 3마리를 낚은 나는 날이 점차 어두워지기에 벵에돔을 노려볼 생각으로 미끼를 숭어 뱃살로 바꾸어 던졌다. 두 번째 캐스팅에 입질이 오기에 ‘오호라 벵에돔이 붙었구나’하는 생각으로 힘껏 챔질을 했다. 어이쿠! 도대체 어떤 녀석일까? 좌우로 내달리며 째고 나가는 힘이 장난이 아니다.
50cm는 족히 넘는 녀석이 걸려들었다고 생각했다. 뜰채도 없고 해서 얕은 곳까지 녀석을 끌고 와 파도에 실어 갯바위로 끌어냈다. 나는 초대형 벵에돔을 낚았다고 동네방네 전화를 했고 지인들이 회맛을 보기 위해 몰려들었다. 이왕이면 잡지사에 제보하자는 생각에 낚시춘추에 전화를 했다.

그런데 핸드폰으로 전송된 사진을 본 낚시춘추 기자가 벵에돔이 아니라 황줄깜정이라고 하는 게 아닌가! 나로서는 실망이 너무나 컸다. 그러나 황줄깜정이라도 국내 신기록이라고 하니 기분이 좋아졌다. 지금도 녀석을 끌어낼 때의 설렘이 생생하다.


서귀포 바다사랑낚시 064-762-0114

 

▲동진수산 옆 갯바위에서 낚은 황줄깜정이를 들고 있는 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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