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회원가입 장바구니 주문배송조회 고객센터
과월호신청
Home> 호황낚시터 > 민물
경북_낙동강 상주 분황리 본류대 -폭염도 배수도 아랑곳없다
2017년 08월 3228 11023

경북_낙동강 상주 분황리 본류대

 

 

폭염도 배수도 아랑곳없다

 

 

이기선 기자 blog.naver.com/saebyk7272

 

장마가 오기 전 낚시회 정출장소로 가장 주목받았던 곳은 가뭄에도 비교적 풍부한 수량을 유지하고 있던 낙동강 상주보와 낙단보였다. 6월 17~18일 상반기 정출날짜를 잡아놓은 다음카페 낚춘사랑이 강 쪽으로 장소를 물색하던 중 경북 상주에 사는 김성태(둘리) 회원이 희소식을 전해왔다.
“지난 4월 하순부터 낙동강 상주 낙단보 상하류 본류대에서 씨알 좋은 붕어들이 꾸준하게 낚이고 있다. 씨알은 33센티에서 42센티까지 낚이고 있다. 6월로 바뀐 이후 조황은 잠시 주춤한 상태지만 그래도 하룻밤에 한두 마리씩은 얼굴 볼 수 있을 것이다.” 
김성태씨의 말에 따르면 낙단보를 기준으로 상류와 하류권 본류대에서 호황을 보이는 곳이 서너 곳 되는데 그중에 조황이 제일 좋은 곳은 의성군 단밀면 생송리 본류대(낙단보에서 상류 2km 위치)와 구미시 도개면 가산리 본류대(낙단보에서 하류 5km 위치) 두 곳이지만 주말이면 낚시인들이 많이 몰려 정출장소로는 부적합하고, 대신 낙단보에서 상류 9km 거리(상주보에서는 하류 쪽으로 5km 거리)의 상주시 낙동면 분황리 본류대가 조황은 다소 떨어지는 편이지만 진입 여건이 좋지 않은 관계로 덜 붐비니 회원들끼리 모여 낚시를 즐기기에 안성맞춤이라고 한다. 그래서 분황리 본류대를 정출장소로 선정하고 의성 안계낚시 최영준 사장에게 전화를 걸어 최근 낙동강 조황을 물어보았다.
“지난 4월 중순부터 5월 말까지 호황이었고 지금은 시들하다. 당진영덕간고속도로 상주낙동강교 바로 밑에 있는 생송리 본류대를 비롯해서 가산리 본류대와 분황리 본류대에서 가장 핫한 조황을 보이고 있다. 이 세 곳은 상주보 주변에 비해 늦게 알려진 곳들로 작년 봄에 4짜급 붕어가 마릿수로 낚이면서 외부에 알려지게 되었다. 올 봄에도 산란철을 맞아 대물급 붕어들이 호황세를 보였다. 특히 생송리 본류대와 가산리 본류대에서는 35~42cm 붕어가 마릿수로 낚였고 6월 10일 가산리에서는 한 사람이 14마리의 월척붕어를 낚았는데 그중 최대어가 47cm였다.” 최영준 사장의 말이다.
분황리 본류대의 경우 작년 9월 중순 FTV 해결사의 대물속공낚시 진행자 박현철씨가 보트낚시를 하여 허리급부터 4짜까지 마릿수로 낚으면서 알려졌는데 그 후 한 달 가까이 보트낚시인들로 북새통을 이루었다고 한다.

 

낚춘사랑 정기출조가 열린 상주시 낙동면 분황리 본류대에서 동이 터 오는 시각 이경주씨(똘이장군)가 미끼를 꿰고 있다.

받침대에 앉아 잠시 쉬고 있는 부채장수잠자리.

분황리 본류대에서 효과적인 옥수수와 옥글루.

체고가 좋은 낙동강 월척붕어들.

이정국(꽝조사) 회원은 바다물고기인 병어와 참돔을 공수하여 밥반찬으로 최고 인기를 얻었다.

38cm 붕어를 낚은 박형섭씨는 4위에 입상했다.

아침 햇살에 파문이 일고 있다.

강가를 따라 주차 가능한 큰 공터가 많다.

분황리 본류대에서 밤낚시에 낚인 월척붕어를 자랑하고 있는 낚춘사랑 회원들.

  좌측부터 김경준, 박형섭, 이수영, 이춘호, 김후진, 안재규씨.

 

“조황은 분황리보다 생송리와 가산리가 낫다”
이번 낚춘사랑 상반기 정출행사는 1박2일 일정으로 50여 명의 회원들과 가족이 참가하였다. 분황리 본류대는 상주시 중동면 죽암리와 마주보고 있는 곳인데, 낚시할 수 있는 길이는 대략 2km 정도 되었고, 낚시터 맨 위쪽에는 상주낙동야구장이 있어 내비게이션에 낙동야구장을 입력하면 쉽게 찾을 수 있었다. 야구장 아래쪽에 있는 큰 홈통을 기준으로 하류권으로 넓게 포진하여 자리를 잡았다. 홈통 안쪽으로는 수몰나무가 빽빽하게 들어서 있어 붕어 포인트로 좋아보였지만 이날은 붕어가 나오질 않았다. 현장에서 만난 단골낚시인은 수심이 본류권에 비해 얕아 봄철 산란기에 좋은 곳이라고 말했다.
주말인데도 두세 팀밖에 없어 우리가 독차지하였다. 낚시자리도 많았고 연안을 따라 곳곳에 넓은 공터도 많아 낚시회의 정출장소로 안성맞춤이었다. 본류대 가장자리를 따라 마름이 형성되어 있었는데, 회원들은 마름이 끝나는 곳에 찌를 세우고 낚시를 했다.  
이틀 동안 폭염경보가 발효되는 더위와 배수까지 이뤄지는 악조건 속에서도 밤낚시에서는 다문다문 입질이 들어왔고, 날이 밝을 때까지 총 8마리의 월척붕어가 낚였다. 씨알은 전부 35~38cm 사이. 39.5cm 붕어를 낚은 이수영(드림)씨가 장원을 차지하며 강원산업에서 협찬한 고급 낚싯대 세트를 부상으로 받았다. 
낮에는 간혹 옥수수 미끼에 중형급 잉어가 붙어 낚싯대를 분실하는 일들이 발생하였다. 효과적인 미끼는 옥수수와 글루텐으로 지렁이에는 동자개와 블루길이 성화를 보일 뿐 효과는 없었다. 상주에 사는 김성태씨는 “낙동강 붕어는 봄철에는 낮에도 낚이지만 여름에는 주로 밤에 낚입니다. 그중에서도 초저녁 서너 시간과 새벽 3시부터 동틀 무렵 사이에 집중되어 낚입니다”라고 말했다.
7월 8일 최근 조황을 확인하기 위해 안계낚시 최영준 사장과 통화를 했다.
“취재 후에도 붕어는 꾸준하게 낚였습니다. 6월 30일에는 대구낚시인 윤기한씨가 FTV 촬영차 가산리 본류대에서 하룻밤낚시를 했는데 48cm를 비롯해 37, 38, 36cm 4마리를 낚고 돌아갔으며 음성 한라낚시 회원 두 사람은 24일 생송리 본류대에서 허리급 전후로 3~4마리씩 낚았습니다. 그런데 7월 3~4일 이틀 동안 이곳에는 150mm 정도의 많은 비가 내렸는데 그 영향으로 며칠 동안 낙동강은 흘탕물로 변했고, 떠다니는 부유물 때문에 낚시를 할 수 없는 상태입니다. 비가 그치고 물색이 맑아지고 나면 조황이 살아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수몰나무와 마름이 자란 포인트에 앉아 어신을 기다리는 낚시인.

낙동강 본류대에서 정기출조를 마친 낚춘사랑 회원과 가족이 한자리에 모여 기념촬영을 하였다.

분황리 본류대에서 낚인 월척붕어.

정기출조 대회에서 1등에 오른 이수영(왼쪽)씨가 강원산업에서 협찬한 고급낚싯대를 부상으로 받았다.

“강고기라 손맛이 일품입니다.” 물반고기반 김경준 필드스탭 팀장.

 

 

가는길 중부내륙고속도로 상주IC에서 내려 구미/낙단보 방면으로 좌회전, 5분쯤 진행하다 대구/선산 25번 국도를 갈아탄 뒤 4km 가다 분황1교 교차로에서 낙동면사무소 푯말을 보고 우측으로 빠진 다음 국도 아래로 좌회전, 국도 밑을 빠져나가면 삼거리가 나오는데 큰 길인 중간길로 빠지면 분황리 마을로 들어가는 길이고, 작은 길인 좌측 길(거의 직진이다)로 빠져야 낙동야구장으로 가는 길이다. 계속 직진하면 낙동강 본류대 연안이며 좌회전하면 낙동야구장, 우측으로 가야 우리가 낚시했던 낚시터다. 내비게이션 주소는 낙동면 분황리 78. 그리고 생성리 본류대 주소는 의성군 단밀면 생송리 1246, 가산리 본류대 주소는 구미시 도개면 가산리 1565.



※ 낚시광장의 낚시춘추 및 Angler 저작물에 대한 저작권 침해(무단 복제, 전송, 배포 등) 시 법적 책임을 질 수 있습니다.
댓글 0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