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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고장 유망낚시터_호남-고흥 점암지
2017년 08월 2053 11039

내고장 유망낚시터_호남

 

 

고흥 점암지

 

 

김중석 객원기자, 천류 필드스탭 팀장

 

전남 고흥군 점암면 연봉리에 위치한 13만5천평 규모의 대형 평지형 저수지다. 3면이 석축 제방으로 이루어진 각지지만 양수형 저수지는 아니다. 인근 운암산과 팔영산 줄기에서 흘러든 물이 사정천을 통해 유입된다. 물의 유입량이 많다보니 올해 유난히 심했던 가뭄에도 수량이 풍부했고, 지난 7월 초부터 시작된 장마로 인해 서서히 오름수위를 보이면서 출조객들마다 자로 잰 듯한 29~30cm급 마릿수 붕어를 낚아내고 있다.
7월 10일 현재 수위는 90% 정도. 준설했던 동쪽 제방권은 2~3m로 깊지만 그 이외의 지역은 1~1.5m의 수심을 보인다. 연안을 따라 마름수초가 밀생한 곳도 있지만 자연구멍도 열려 있어 붕어를 끌어내는 데 장애가 되지는 않는다. 필자가 지난 7월 8일 평산가인 회원들과 함께 출조해 39.5cm의 대물붕어와 마릿수 붕어의 손맛을 누렸고, 회원들도 준척급의 붕어로 마릿수 재미를 봤다.

 

점암지 제방에서 붕어를 노리고 있는 낚시인들.

장마철을 맞아 호황을 보이고 있는 점암지 최상류.

점암지에서 39.5cm 월척을 올린 필자.

 

최상류 부(副)댐 인근 조황이 가장 앞서
점암지는 2014년 준설 이후 블루길이 감소 추세를 보였으나 현재는 다시 증가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낮에는 성화가 심하지만 밤엔 뜸하다. 장마철을 맞아 새물이 유입되고 있는 최상류가 가장 좋은 조황을 보인다. 2014년 준설 당시 토사 유입방지용 부(副)댐을 설치했는데 이곳의 조황이 가장 좋다. 축사가 있는 남쪽 연안에는 뗏장수초와 부들수초가 밀생한 곳도 있는데 바닥이 깨끗해 입질 받기는 수월하지만 진입하기에 어려움이 있다. 그러나 씨알 면에서 굵게 낚이는 특징을 보인다.
미끼는 글루텐떡밥과 옥수수가 사용되며 7대3 확률로 글루텐에 입질이 빠르다. 점암지 북쪽에 사정천이 흐르는데 점암지 조황이 좋지 못할 때 사정천의 물 흐름 없는 곳에 대를 담가도 입질이 잦고 준척급에서 턱걸이 월척 정도는 올릴 수 있다.

 

가는길 남해고속도로 고흥 나들목을 나와 77번 국도를 따라 고흥 방면으로 20km를 진행하면 연봉교차로이다. 이곳에서 다시 과역면소재지 쪽으로 우회전하면 좌측에 점암지 동쪽 제방이 보인다. 내비 주소는 고흥군 점암면 연봉리 814(연봉2저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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