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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_고성 맥전포-레아(레저보트 매니아) 회원들의 문어선상 번출 Octopus Party!
2017년 09월 2035 11092

경남_고성 맥전포

 

레아(레저보트 매니아) 회원들의 문어선상 번출

 


Octopus Party!

 


안명건 서울, 레아 카페 소모임 씨스타 회원

 

지난 7월 15일 토요일, 네이버카페 낚시 동호회인 레저보트 매니아(줄여서 ‘레아’라고 많이 부르고 있다.) 소모임인 씨스타 회원 50여 명은 경남 고성군 맥전포 앞바다에서 문어 선상낚시 번개출조를 하였다. 2014년 창립하여 1만1천여명의 회원이 가입된 레아는 1천여 명 회원이 레저보트를 소유하고 있으며 1년에 2회(시조회, 납회) 정기 모임을 갖고 매달 다채로운 행사 진행과 긴급 번출 형식의 모임을 열고 있다. 지난 6월에는 전남 여수에서 문어 선상낚시로 시조회를 열었는데 이날 600여 명의 회원들이 참석하였으며 250대의 레저보트가 떠 장관을 연출하였다.
필자는 오랫동안 갯바위낚시를 즐겨오다가 우연한 기회에 레아 카페를 알게 되었고, 매력에 빠져 보트 면허를 취득하였다. 처음엔 고무보트를 몰았고 지금은 씨스타마린에서 생산하고 있는 씨스타 425 FRP 보트를 몰고 있다. 이 보트는 425cm 사이즈의 아담한 크기로 아파트 주차장에 쏙 들어가는 아주 매력적인 보트이다. 정원은 5명이지만 3명 정도 타고 낚시하면 편리하다. 레아의 소모임 ‘씨스타’는 씨스타 425 보트를 소유하고 있는 선주들의 모임으로 작년에 만들어졌으며 현재 보트 30여 대에 70여명의 회원이 활동 중이다.

 

레아 소모임 씨스타 카페 매니저인 진기철씨가 굵은 문어를 보여주고 있다.

맥전포 앞바다에서 낚인 문어들. 씨알이 많이 굵어졌다.

굴양식장에서 문어를 노리고 있는 회원들.

올 여름에는 유독 굴양식장에서 문어가 잘 낚이고 있다.  

우승을 차지한 여명진씨의 문어 조과.

진기철씨가 낚은 대문어.

고성으로 내려가는 도중 잠시 고속도로 휴게소에 들렀다.

맥전포항에 띄운 보트들.


한 척당 30~40마리씩 낚아
행사를 앞둔 금요일 저녁, 나는 할 일을 부랴부랴 마치고 함께 출발할 회원들을 만나기 위해 경기도 화성시 전곡항 근처에 위치하고 있는 씨스타 마린에 도착하였다. 이곳에서 지승석(인천돌이), 조재민(형일 아빠), 유진탁(용팔이), 유창민(휄던형)씨와 함께 트레일러 상태 및 안전을 체크하고 밤 11시 30분경 경남 고성으로 출발하였다. 각자 레저보트를 차 뒤에 연결하고 고속도로를 달리는 회원들은 설렘 반 기대 반의 들뜬 모습이 역력했다. 약 4시간 30분 정도 소요된 끝에 집결지인 고성 맥전포항에 도착했다.
맥전포항에는 회원들이 가져온 20여척의 씨스타 425 보트가 정렬되어 있었고, 화이트, 노란색, 빨간색 등 다양한 색상의 보트들이 멋진 장관을 연출하였다. 이날 참석한 60여 명의 회원들은 삼삼오오 보트에 탑승하여 5시 15분경 일제히 맥전포항을 출발하였다. 우리는 10분 정도 달려서 맥전포항에서 멀지 않은 수십 개의 굴양식장에 흩어져 문어를 노렸다. 양식장 부표 사이를 요리조리 피해가며 소형 에기와 스테를 단 채비를 내리자 기다렸다는 듯 문어가 달려든다.
경험이 많은 회원들은 재빠른 손놀림으로 잘도 꼬셔낸다. 문어들은 수면에 올라오자마자 물총을 쏘며 저항을 하였다. 필자의 경우 처음 접해보는 낚시였지만 문어낚시의 매력에 푹 빠졌다. 문어는 온 국민이 좋아하기에 패밀리 피싱으로도 적합한 낚시 장르였다. 

 

문어낚시를 마친 회원들이 점심 식사를 하고 있다.

이날 번출에서 우승을 차지한 여명진 회원에게 상품이 전달되었다.

우승을 차지한 여명진 회원이 낚은 문어.

문어를 낚고 즐거워하는 이수연씨.

최창기 회원이 낚은 문어.


해가 중천에 떠오르자 무더위가 시작되었다. 함께 탑승한 유창민 형님과 함께 내가 준비한 시원한 더치커피를 마시며 더위를 식혔다. 우리도 양식장 부표 사이를 다니며 마치 고수라도 된 양 문어를 뽑아 올렸다. 필자의 보트를 따라 다니며 함께 낚시를 즐긴 여명진, 김경식, 조재민 조도 문어를 풍족하게 올렸다며 즐거운 모습이다. 우리는 오후 1시경 낚시를 마치고 맥전포항으로 돌아왔다. 이날 보트 한 척당 2~3명씩 조를 이뤄 탑승하였는데, 한 척당 평균 30~40마리씩 문어를 낚았다. 주로 주꾸미용 소형 에기에 문어들이 빠른 반응을 보였으며 낚싯대는 배스로드나 참돔 타이라바 로드를 많이 사용하였다. 원줄은 합사 0.8~1호을 많이 사용하였는데, 가는 줄을 사용해 부지런히 바닥을 탐색했던 회원들이 마릿수 조과를 올렸다. 이날 혼자 27마리를 낚은 여명진 회원이 장원을 차지하여 박수를 받았다.
이날 출조는 1박2일 일정으로 저녁에는 문어 요리로 파티를 즐겼다. 회원 중 한 분이 사량도에서 펜션을 운영하여 그곳에서 숙박하였다. 저녁 식사 전 간단하게 시상식이 열렸으며 곧이어 저녁식사가 이어졌다. 이날 낚은 문어를 삶고 또 술안주로 홍어 삼합이 준비되었다. 이날 저녁 시간은 회원들의 얘기로 떠들썩했으며 우리는 저녁 늦게까지 이야기꽃을 피웠다.
우리 레저보트동호회는 가족과 함께하는 동호회다. 나 혼자가 아닌 연인이나 가족들과 함께하는 시간이 더없이 좋다. 다음 행사는 또 어디서 열릴지 기대가 된다.
레저보트 매니아 카페 주소 http://cafe.naver.com/boatfi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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