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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태안권 가을붕어 총점검-태안권 전망 서산권보다 가을시즌 늦어
2017년 11월 2005 11265

서산·태안권 가을붕어 총점검

 

태안권 전망


 

서산권보다 가을시즌 늦어


 

수초 삭는 11월 초부터 피크 맞을 듯 

 

이영규 기자

 

본격 가을 시즌에 접어든 태안권 붕어낚시는 서산권에 비해 다소 더딘 출발을 보이고 있다. 지난 10월 초, 현장 분위기를 체크하기 위해 태안 지역 낚시터 10여 곳을 돌아보았으나 어느 곳에서도 낚시인을 만나기 어려웠다. 마침 서해안 지역에 강한 바람이 불어 해안가 낚시터는 바람 영향이 있었지만 그렇지 않은 내륙권 낚시터도 썰렁하기는 마찬가지였다.
돌아본 곳 중 유일하게 낚시인을 만난 곳은 사창지였으나 이틀간 6~7치급 네댓 마리를 올렸을 정도로 조과는 부진했다. 추석 연후에 접어들어서도 분위기는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서산권에서는 풍전지, 중왕리수로, 부남호 3번제방, 간월호 지산리수로 등이 조황 반등세를 보인 반면 태안권으로의 발길은 여전히 뜸했다.

 

“여유 있게 늦가을을 기다려라”
올 가을 태안권 붕어낚시의 부진은 두세 가지 원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원래 태안권은 수초가 밀생한 낚시터가 많아 가을 시즌이 늦게 열린다. 적어도 11월 초는 돼야 수초가 많이 삭아 낚시여건이 좋아지는 것이다. 따라서 여전히 가을 분위기가 한창인 10월 초, 중순은 태안권 붕어낚시에 있어서는 다소 이른 시기임이 사실이다. 여기에 올 가을엔 전국적으로 붕어 조황이 부진했고, 극심했던 여름 가뭄 여파가 아직도 악영향을 미치는 곳도 많은 상황이다.
서산 강바다낚시 백영호 사장은 “추석 이후 서산권 조황이 갑자기 살아났다. 그 바람에 태안권까지 들어가는 낚시인은 오히려 더 적어진 상황이다. 그러나 10월 말이 돼 수초가 많이 삭아 내리면 태안권에서도 좋은 소식이 들려올 것이다. 오히려 늦가을로 접어들수록 서산권보다 태안권 조황이 좋아지므로 여유 있게 후반 시즌을 기다리는 게 좋을 것 같다”라고 말한다.
한편 낚시인 중에는 해가 갈수록 태안권 출조 인구가 줄어드는 것에 대해 서산에 비해 상대적으로 부족한 대물 자원을 꼽기도 한다. 거의 모든 저수지에 배스가 유입된 서산권에서는 4짜급 대물을 노리고 갈 만한 곳이 많다. 반면 태안권은 토종터가 많고 배스터에서도 여전히 중치급과 턱걸이 월척 위주로 붕어가 낚이다보니 거리, 시간, 비용, 조황 모든 면에서 서산권과 늘 비교가 된다는 얘기다.

 

안면도의 대표적 계곡지인 장곡지. 10월 중순 현재 최상류 골자리까지 물이 꽉 차올라 본바닥을 공략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소원면에 있는 사창지 하류 무넘기 일대 포인트. 연과 마름이 적당히 삭아 낚시 자리가 많이 나왔다.

 

죽림지 8치 마릿수 조과 돋보여   
10월 중순 현재 태안권에서 가장 무난한 조황을 보이고 있는 곳은 죽림지다. 태안군 근흥면에 있는 죽림지는 대물보다는 7~9치급이 주로 낚이지만 여름내 수면을 뒤덮고 있던 마름이 거의 삭아내려 붕어들의 연안 접근이 활발하다. 추석 연휴에 출조한 낚시인들이 8치 내외로 하룻밤에 5~8마리씩 낚아내 손맛을 봤다. 추석 연휴 태안권에서 가장 눈에 띄는 조과였다. 
섭벌지(신두2호지)에서는 하룻밤에 5마리 수준의 붕어가 올라오고 있는데 씨알이 커야 8치 내외급이라 아쉬움을 주고 있다. 아직 수초가 빼곡하게 차 있어 몇몇 자리를 빼곤 찌를 세울 공간이 부족한 상황이다. 창촌지 역시 마릿수 소식이 들려오고 있으나 씨알은 7치 이하여서 큰 메리트는 없는 상황이다. 
만리지는 월척은 드물어도 늦가을에 마릿수 재미를 안겨주던 곳이었는데 올해는 부진이 예상된다. 현재는 만수를 유지하고 있으나 지난 여름 완전히 바닥을 드러낸 후 4~5치급만 성화를 보이고 있다. 만리지는 이미 3~4년 전부터 여름 가뭄에 시달려왔는데 올해 여름의 피해가 가장 컸다. 2015년에 제방권까지 완전히 바닥을 드러내고 준설공사까지 이루어진 송현지 역시 조황 소식도, 찾는 이도 없는 상황이다.
한편 태안군 소원면에 있는 소근지의 마릿수 재미가 눈에 띈다. 소근지는 태안에서는 보기 드문 유료터인데 평소 8치~월척급 붕어가 잘 낚이는 곳으로 알려져 있다. 올 가을 전반적 조황 부진 속에서도 꾸준한 월척 조과가 이어져 씨알 위주로 찾는 낚시인들의 발길이 잦았다. 입어료는 3만원이다.  

 

안면도권은 누동지 새우낚시 재미 좋아 
안면도권은 그나마 누동지의 마릿수 조과가 눈에 띈다. 새우 미끼에 7~8치급이 올라오는데 아직 월척급은 드문 편이다. 누동지는 잔챙이가 많아 떡밥과 지렁이를 쓰면 잔챙이 성화를 피하기 어렵다.
장곡지는 완전 만수위라 낚시여건이 크게 나빠졌다. 오히려 여름 가뭄 때는 포인트가 많이 나왔고 월척도 마릿수로 낚였지만 현재는 최상류에서만 낚시가 가능한 상황이다. 그러나 상류권에서 본 바닥을 노리기에는 수심이 너무 깊어 낱마리 조과에 그치고 있다.
안면도의 다른 저수지들이 만수위를 보이는 것과 달리 율포지(대야지)는 만수위의 60% 수준에 머물고 있다. 율포지는 올해 들어 내내 20%대의 저수위를 유지했었는데 여름비로 그나마 수위가 오른 것이다. 그러나 주요 포인트인 좌우측 상류는 만수가 돼야 낚시가 가능하므로 현재로서는 낚시가 어려운 상황이다.  

 

 


 

서산→태안 원북면 지름길 개통

 

음암면 부장리-성연면 일람리 간 7.65km

 

서산시 음암면 부장리에서 성연면 일람리 사이를 잇는 우회도로가 개통돼 태안에서 원북면 방면으로 출조하는 길이 20~30분 단축됐다. 서산IC에서 태안 방면 32번 국도를 타고 가다가 성암지를 건너는 성암대교를 지나면 약 1.4km 지점에 일람리 방면으로 빠지는 우회도로가 나온다. 이 도로를 타면 잠홍지 상류를 지나고, 서산 원청사거리(전자랜드사거리)에서 대산 방면으로 올라가는 29번 국도와 일람사거리 부근에서 만나게 된다. 거리상으로는 약 5km 단축되며 복잡한 서산 외곽도로를 타지 않아도 돼 약 25분 정도 주행시간이 단축되는 효과가 있다. 이 도로를 탄 뒤 일람사거리에서 좌회전하면 바로 고남지가 우측에 나오고 계속 달리면 팔봉수로-도내리수로까지 바로 이어진다. 계속 달리다가 무내교차로에서 직진하면 수룡지 상류와 소원면 방면으로, 이원/원북 방면으로 우회전하면 사창지, 신두1. 2, 3호지 등으로 연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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