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회원가입 장바구니 주문배송조회 고객센터
과월호신청
Home> 호황낚시터 > 민물
내고장 유망낚시터_경남-산청 묵상지
2017년 12월 1294 11339

내고장 유망낚시터_경남

 

 

산청 묵상지

 

 

정국원 은성사 필드스탭, 천지어인 부산지부장

 

경남 산청군 단성면 묵곡리 산속에 있는 2천500평 준계곡지다. 상류를 제외한 수심이 2~2.7m로 다소 깊은 편이다. 붕어, 가물치가 서식하며 잡어로는 새우, 참붕어만 서식하는 토종낚시터이다. 외딴 곳에 위치해 있는 까닭에 잘 알려지지 않아 한겨울에도 낮에 지렁이를 쓰면 준척급 붕어가 달려들 정도로 자원이 풍부한 곳이다. 사계절 붕어가 낚이지만 특히 가을부터 12월 사이에 대물붕어가 잘 낚인다. 위성지도에는 이름이 없으며 단골낚시인들은 이곳을 묵상지, 묵곡상지, 큰재골지 등으로 부르고 있다.
2002년 가을에, 지금은 돌아가신 서찬수씨와 함께 여기서 새우 갓낚시로 한 시간에 월척을 여섯 수나 낚은 기억이 있다. 지난 11월 4일, 15년만에  묵상지를 찾았더니 많이 변해 있었다. 제방에 올라서서 상류를 바라보니 만수를 이룬 연안을 따라 뗏장이 잘 분포해 있었고, 물색도 좋아 보였다. 같이 간 동생은 무넘기, 나는 제방 중앙에 자리를 잡고 밤낚시를 준비하는데 동네 어르신이 지나가며 “작년 가을 가뭄 때 물이 말라 고기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제방 초입에서 상류를 바라본 묵상지의 풍경.

필자가 새벽녘에 낚은 턱걸이 월척을 보여주고 있다.

▲필자의 밤낚시 조과.

 


산 속이라 해가 넘어가니 기온이 뚝 떨어졌다. 밤 11시까지 이렇다 할 입질이 없었다. 초저녁에 7~9치급이 잘 나오던 곳이었으나 정말 가뭄 때 어자원이 모두 뽑혀 나가기라도 한 것일까? 새벽 2시쯤이 되어서야 붕어들이 반응하였다. 동생이 새우에 8치 붕어를 낚았고 나도 새벽 3시경 옥수수로 월척을 올렸다. 그 뒤 연이어 턱걸이 월척 두 수를 추가하였다. 그 후 동이 틀 때까지 연신 올라왔다. 비록 새벽에는 7~8치급 붕어들이 낚였지만 수면 위로 물안개가 자욱하게 펼쳐지니 무릉도원이 따로 없었다. 동생과 내가 각각 10여수씩 낚고 나니 날이 훤하게 밝아왔다. 아침에는 잔챙이 붕어만 달려들었다.

 

가는길 통영대전고속도로 단성IC에서 나와 삼거리에서 우회전한다. 고속도로 밑을 지나 진주 방면으로 좌회전. 국도 아래를 통과한 뒤 남강 위의 긴 다리(묵곡교)를 건넌다. 다리를 건너자마자 좁은 시멘트길로 좌회전한다. 작은 삼거리에서 우회전한 뒤 국도 아래 토끼굴을 지나 산으로 오르면 묵상지 제방에 닿는다. 내비주소는 산청군 단성면 묵곡리 68-2.

 



※ 낚시광장의 낚시춘추 및 Angler 저작물에 대한 저작권 침해(무단 복제, 전송, 배포 등) 시 법적 책임을 질 수 있습니다.
댓글 0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