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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_거제 지심도-마끝에서 58.5cm 감성돔!
2018년 01월 1963 11370

경남_거제 지심도

 

 

마끝에서 58.5cm 감성돔!

 

 

김정욱 거제 낚시천국 대표, 마루큐·쯔리겐 필드스탭

 

최근 거제도 동쪽 지심도에서 5짜급 대물 감성돔이 연일 터져 나오고 있다. 지심도는 오래전부터 대물 감성돔이 배출되는 곳으로 알려진 곳이지만 매일 한두 마리씩 꾸준하게 낚이는 일은 보기 드문 일이다.
지세포권의 감성돔 포인트는 크게 옥림, 서이말(새피 포함), 지심도 세 지역으로 나뉜다. 감성돔낚시가 중반으로 들어서고 있는 지금 지심도가 조황을 주도하고 있으며 옥림 갯바위와 서이말에서도 예년에 비해 대물급 개체수들이 많아지고 있음을 새삼 느끼고 있다. 간혹 초보자들도 대물을 걸어 터트리고 5짜를 낚아 돌아오는 일도 잦다.  
지심도는 지세포항에서 배로 15분 거리에 위치한 섬이며 동서남북 사방의 전 포인트가 감성돔, 벵에돔, 전갱이, 농어, 볼락, 무늬오징어, 문어 포인트로 사랑받고 있다. 지심도는 지금부터 4월까지 감성돔 시즌이 지속되며 50cm 이상 대물 감성돔은 동쪽에 있는 노랑바위, 서장바위, 수심바위, 높은여, 찬물고랑 그리고 남쪽에 있는 마끝에서 주로 낚인다. 사리 때 좋은 거제 본섬 포인트들과 달리 지심도는 12물 이후 유속이 죽어야 뻘물이 빠지고, 조류의 속도가 느긋해져 낚시하기에 좋은 여건을 만들어준다.
지심도의 5짜 감성돔은 지난 11월 초부터 배출되기 시작했다. 11월 1일 마산 박만구씨가 노랑바위 옆에 있는 수심바위에서 첫 5짜 감성돔을 낚았으며 11월 4일 부산 김대덕씨가 노랑바위에서 53cm 감성돔을 낚았다. 그 후에도 이름을 밝히지 않은 낚시인들이 매일 같이 대물 감성돔으로 진한 손맛을 만끽하였다. 선라인 필드스탭 박지태씨(창원)가 11월 21일 노랑바위에서 52cm 감성돔을 낚았으며 11월 30일에는 마끝 포인트에서 올해 최고 씨알인 58.5cm가 배출되었다.
58.5cm의 주인공은 부산에 사는 김진우씨다. 이 기록은 거제도에서 그동안 낚인 최고 씨알인 58cm를 능가한 신기록이다. 58cm는 10년 전 옥림 총바위에서 배출, 능포 가이드낚시에 어탁으로 남아 있다. 소문으로 떠도는 6짜 감성돔은 있지만 사진이나 어탁으로 남아 있는 실체가 없다. 지난 한 달 동안 지심도에서 필자가 직접 확인한 5짜 감성돔만 대략 10마리 정도 되며 45~49cm는 셀 수 없이 나왔다. 이런 조황은 1월 중순까지는 계속될 전망이다.

 

부산의 김진우씨가 지심도 남쪽에 있는 마끝에서 올린 58.5cm 감성돔.

김진우씨가 낚은 58.5cm 감성돔 계측 사진.

최근 5짜 대물 감성돔 출현이 잦은 지심도 동쪽 포인트들.

조무권(좌측 52cm). 박우진씨(48cm)가 지심도 노랑바위에서 낚은 감성돔.

 

 

5짜 감성돔만 10여 마리 배출
지심도 외에도 옥림 갯바위와 서이말에서도 꾸준하게 감성돔이 낚이고 있어 각 포인트의 특징을 소개하고자 한다.
옥림 갯바위는 거제대학을 둘러싸고 장승포항과 이어진 지역을 말하는데, 10월 초부터 3월 말까지 꾸준한 조황을 보이는 지역이다. 대부분의 포인트가 7~11m의 수심을 보여 다른 곳과 비교하면 얕은 곳에 속한다. 주요 포인트로는 북바위, 북여, 총바위 등이 있다. 감성돔 낚시에서 가장 중요한 환경이라 할 수 있는 조류소통이 아주 원활한 편이며 들물과 썰물이 분명하게 바뀌기 때문에 낚시를 처음 배우는 초보조사들에게도 추천할 수 있는 곳이다. 본섬에서도 안쪽에 위치해 있어 사리를 전후한 물때(5물~11물)에 호황을 보인다. 지심도와 서이말에서는 시즌 초반부터 대물급 감성돔이 배출되는데 반해 이곳은 중반기를 지난 2월부터 5짜가 넘는 감성돔이 얼굴을 보여주는 특징이 있다. 작년 2~3월에 50cm가 넘는 녀석들을 꽤 많이 구경할 수 있었다. 다른 포인트들에 비해 지세포항에서 가까워 이곳의 진가를 잘 모르는 낚시인들은 내리길 꺼려하는데 이곳을 잘 아는 단골낚시인들은 이 시기가 되면 이곳에 내리기 위해 새벽 출조를 서두른다.
서이말은 서이말 등대를 중심으로 동쪽에 있는 포인트를 말한다. 연로한 낚시인들은 옛날 지명인 ‘미조라’라고 부르기도 한다. 이곳은 1월까지 꾸준한 조황을 보이는 곳으로 지세포권에서 제일 잘 알려져 있어 많은 낚시인들이 찾는 감성돔 명소다. 주요 포인트인 꽃바구니, 개랑골, 넙덕바위, 삼여, 촛대바위, 장기판여, 왜놈무덤자리, 코바위 등은 이름만 들어도 마음이 설레는 곳들이다. 올 초반시즌에는 조용한 편이었으나 12월로 들어서면서 진가를 발휘하고 있다. 특히 노랑바위와 개랑골 입구, 그리고 삼여, 코바위 포인트에서 훌륭한 조과가 연일 이어지고 있다. 4짜 초중반 씨알이 주종으로 낚이며 간혹 5짜 감성돔이 섞여 낚이고 있다. 서이말 역시 사리물때에 조황이 좋은 편이며, 파도가 잔잔한 날보다는 약간의 너울이 있는 날 좋은 조과를 기대할 수 있다. 노랑바위와 개랑골 입구는 12~14m 정도로 비교적 깊으며, 삼여와 코바위는 10m 내외의 수심을 보인다.

 

박지태씨가 노랑바위에서 낚은 5짜 감성돔. 그는 일주일 후에 또 한마리의 5짜 감성돔을 낚았다고 알려왔다.

▲박새하나씨가 마끝에서 낚은 45cm 감성돔을 보여주고 있다.

 

 

우리나라를 통틀어 내만권에서 이렇게 많은 큰 대물 감성돔을 많이 볼 수 있는 지역은 흔치 않다. 작은 지역이지만 물때에 따라 쉬는 날 없이 다양한 포인트가 넘치는 지세포권의 감성돔 낚시시즌이 이제 중반으로 접어들었다. 지심도, 옥림, 서이말 전 갯바위는 지세포항에서 5~15분 정도면 도착하며 뱃삯은 2만원을 받고 있다. 
출조문의  010-3937-6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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