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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어-추자도 염섬에서 60.2cm 감성돔
2018년 01월 1078 11388

대어

 

 

추자도 염섬에서 60.2cm 감성돔

 

 

김동근 목포 프로낚시 대표, 거상코리아 필드스탭

 

주말만 되면 주의보가 발효되어 애를 먹었는데 12월 3일 일요일은 날씨가 좋아 추자도 출조길은 활기가 넘쳤다. 수령섬, 다무래미, 직구도에 단골낚시인들을 차례로 하선시키고 나는 마지막으로 동생 김상균과 염섬 머리 포인트에 내렸다. 오랜만에 날씨도 좋고, 사리물때라 조류도 생각대로 잘 흘러줘 뭔가 일을 낼 것 같은 예감이 들었다. 그런데 동트고 황금 같은 들물이 2시간이나 지났는데, 소식이 없었다.
상균이 동생한테 옆 고랑 쪽을 노려보라고 시키고, 나는 3호찌(목줄 2호 중간에 2B 봉돌 한 개 물리고 감성돔바늘 4호를 단 반유동낚시)로 바꿔 전방 40m권을 노려 장타를 쳤다. 이때 옆에 있던 동생이 입질을 받아 소리를 쳤다. 낚싯대는 이미 고꾸라져 있었고, 곧 45cm급 감성돔이 올라온다. 나는 백크릴 중 가장 통통한 놈 2마리를 꿰어 조류를 보니 발 앞에 조류가 받쳐 수령섬 쪽에서 빠르게 형성되고 있었다.

 

계측자에 오른 6짜 감성돔.

▲돌아오는 배에서 촬영한 필자의 6짜 감성돔 인증샷.

 

 
“그래, 바로 이 조류야.”
밑밥을 멀리 치고 찌매듭을 11m 정도 준 다음 멀리 캐스팅하였다. 20m 지점에서 찌가 멈칫거렸다. 원줄을 살짝 잡아주니 스멀스멀 잠겨들었다. 그래! 분명 큰 놈이다. 힘차게 챔질. 낚싯대를 세우니 사정없이 처박는다. 나도 모르게 앉았다 일어섰다를 두 번 정도 반복하였고, 마지막 발악을 하던 녀석이 수면에 떠올랐다. 
“오메 빵 좋다!”
6짜 감성돔이었다. 뜰채에 담아 올리는 도중 상균이의 뜰채가 휘어져버렸다. 그 뒤로 5짜 한 수, 4짜 두수를 낚고, 상균이 동생도 4짜 세 수를 추가하여 이날 6짜 외에도 7마리를 획득하고 목포로 돌아왔다. 6짜 감성돔을 계측자에 올려보니 60.2cm를 가리켰다. 올 겨울 추자도 6짜 1호이자 개인적으로 추자도에서만 아홉 번째 올린 6짜 감성돔이다. 친구와 가족을 모두 불러 초밥, 회, 지리에 와인, 소주를 곁들인 잔치를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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