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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 EDITION_GT PARADISE COMODO 2
2018년 02월 218 11455

원정 계획 짜기

 

11~4월이 출조 적기, 항공편은 3개월 전에 

 

김진현 기자 kjh@darakwon.co.kr

 

예전과는 달리 해외원정은 거리가 멀 뿐 여러모로 쉬워졌다. 조금만 요령을 알면 누구나 도전할 수 있다.

 

 

 

 

 

 

 

 

STEP1 

현지 가이드 구하기

 

해외원정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현지 가이드를 섭외하는 일이다. 예를 들어 해외에 갔는데 현지에서 낚싯배를 구하지 못하면 모든 것이 허사가 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가장 먼저 할 일은 현지의 가이드를 찾는 것. 인터넷이 발달하지 못한 예전에는 현지의 한국인이나 영어가 가능한 현지인들과 접촉해 어렵게 가이드를 찾았지만 지금은 각 나라의 관광청이나 세계피싱연맹(IGFA)의 홈페이지만 방문해도 등록된 선장이나 낚시 코스를 예약할 수 있다. 더불어 국내에서 활동하는 해외원정 동호인들과 조금만 소통을 해보면 금방 여러 나라의 가이드 정보를 구할 수 있다.

이번에 찾아간 코모도의 경우 인도네시아 발리에 거주하고 있는 정광남씨를 통해 발리, 코모도에서의 숙박, 교통편을 예약했고 낚싯배는 코모도에서 아덱 아메르타씨가 운영하는 낚싯배 두 척을 이용했다. 낚싯배의 경우 정광남씨를 통해서 예약할 수 있고, 아덱 아메르타씨가 직접 운영하는 홈페이지(www.adhek.net)를 방문해 이메일로 예약이 가능했다.

낚싯배는 하루 종일 이용하거나 반나절 이용이 가능하며 지역에 따라 발리는 1일 1천달러, 록봄과 코모도는 1일 1천500달러의 비용이 든다. 승선 인원은 낚시인 5명이 적당하며 배 한 척당 선장 1명, 헬퍼 2명, 레인저(국립공원 감시관) 1명이 동승한다. 점심과 간식을 제공하며 장비도 빌려서 사용할 수 있어서 빈손으로 방문해도 된다. 참고로 코모도는 섬 전체가 국립공원이어서 낚은 고기는 모두 방생하는 것이 원칙이므로 아이스박스 같은 장비들도 불필요하다.

 

STEP2

동선 파악하기

 

가이드를 구했다면 구체적인 계획을 잡고 동선을 정해야 한다. 코모도의 경우 한국에서 출발해 인도네시아 발리에 도착한 후 발리에서 1박을 하고 다음날 오전 비행기로 인도네시아 누사틍가라티무르의 라부안바조 항구로 이동한다. 비행기를 두 번 타야 하며 직항은 없다. 낚싯배는 라부안바조 항구에서 출항하며 숙박은 라부안바조항의 호텔에서 하거나 해상 호텔을 이용한다.

조금 복잡해 보이지만 발리에 도착한 후엔 정광남씨가 차량 두 대로 가이드를 해주었기 때문에 큰 불편이 없었다. 발리에 도착 후 가이드 없이 이동할 수는 있지만 낚싯대를 비롯한 짐이 많기 때문에 택시나 대중교통을 이용해 이동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므로 가이드를 이용하는 것이 편리하다. 정광남씨는 발리 공항에서 낚시인들을 픽업, 식당, 호텔 순으로 이동하며 다음날 오전에 다시 발리공항까지 배웅한다. 누사틍가라티무르공항에 도착하면 아덱 아메르타씨의 가이드가 공항으로 픽업을 왔는데 귀국할 때는 역순으로 진행된다.

 

STEP3

비행기 표 예매하기

 

동선을 파악했으면 현지까지 갈 비행기 표를 예약해야 한다. 인도네시아는 적도에 걸쳐 있기 때문에 7월~10월에 태풍이 많다. 비가 자주오고 덥지 않으며 11월~4월에 건조하고 덥기 때문에 출조하기 좋은 시기는 11월~4월이다. 11월~4월은 동남아시아 여행의 성수기라 비행기 예약은 적어도 3개월 전, 길게는 6개월 전에 완료하는 것이 좋다.

한국에서 코모도로 가는 방법은 두 가지다. 하나는 인도네시아의 수도인 자카르타로 가서 라부안바조로 이동하는 것이며, 또하나는 발리로 가서 라부안바조로 이동하는 것이다. 자카르타는 길게 늘어서 있는 인도네시아의 서쪽에 치우쳐 있기 때문에 발리와 비교하면 라부안바조까지 가는 데 두 시간이 더 걸리지만 화산이나 자연재해 등으로 발리의 공항이 폐쇄되었을 때 이용할 수 있는 방법이다. 보통 발리에서 라부안바조로 이동하며 약 1시간30분이 걸린다. 항공권의 가격은 계절과 예약 시기에 따라 많게는 30만원 정도 상승할 수 있다.

 

●인천-발리(70만원선, 7시간 소요)

델타항공-매일 1회 운항

가루다인도네시아항공 - 매일 3~4회 운항

대한항공 - 매일 3~4회 운항

에어로플로트항공 - 수요일 제외, 매일 1회 운항

 

●발리-라부안바조(20만원선, 1시간 30분 소요)

가루다인도네시아항공 - 매일 4회 운항

 

STEP4

짐 꾸리기

 

해외원정 고수들도 짐 꾸리는 것을 상당히 어려워한다. 그 이유는 짐이 많으면 화물에서 추가 요금이 징수되는데 많게는 몇십 만원이 더 붙기 때문이다. 4인을 한 팀으로 간주했을 때 모든 로드는 하나의 하드케이스에 넣어서 이동한다. 케이스의 길이는 항공사의 화물 규정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보통 길이 2.5m(세 변의 합계가 275cm)의 하드케이스면 문제가 없다.

문제는 해외에서 소형 항공기를 탈 때 발생하는데 무리한 추가 요금을 요구하거나 비행기에 화물을 위탁할 수 없다고 하며 화물로 따로 배송하라고 하는 경우도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그리고 인천공항에서는 무게를 꼼꼼하게 재지 않지만 해외에서는 수화물의 무게까지 재는 경우가 있으므로 무거운 지그는 최대한 줄이고 소품과 루어도 무리하게 가져가지 않는 것이 좋다. 또 낚시에 사용하는 가위, 칼, 바늘 등을 휴대하다가 보안검색대에서 뺐기는 일도 없어야 하겠다.

■현지 연락처

발리 정광남 070-8241-4882, +62-8585-7176882,

www.divelifebali.com, www.divingseasafari.com, 카카오톡 ID kn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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