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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_신안 만재도-무주공산의 감성돔 천국
2018년 02월 678 11487

전남_신안 만재도

 

 

무주공산의 감성돔 천국

 

 

김효민 울산 난바다낚시 대표

 

지난 가을 참돔으로 붉게 물들었던 만재도는 어느새 감성돔의 은빛 비늘로 또 한 번 빛나고 있다. 만재도의 감성돔낚시 시즌은 이웃해 있는 태도나 가거도와 얼추 비슷하다. 11월 중순에 시작되며 1월 말까지 이어진다. 가거도보다는 짧고 태도보다는 긴 편이다. 올해 만재 감성돔 시즌은 태도와 비슷한 11월 중순경 시작되어 1월 초 현재까지 활황세를 보여 주고 있다.
이런 호황에도 불구하고 만재도는 한적하다. 이는 가거도나 태도에 비해 열악한 교통편 때문이라고 할 수 있다. 여객선의 경우 가거도까지 돌아서 진입하기 때문에 6시간이 넘게 걸린다. 사선도 없다. 주말에 목포에서 만재피싱호가 간혹 들어가긴 하지만 손님이 없으면 출항이 불투명하다. 이런 이유 때문에 나는 여름과 겨울 내내 만재도만 집중적으로 출조하고 있으며 늘 한가한 가운데 진한 호황을 맛보고 있다. 울산 난바다낚시는 만재도 단골 낚시인이 많아 22인승 정원의 낚싯배를 대절할 수 있는 것이다.  
최근의 2~3년 조황을 비교해보면 만재도가 가거도보다 절대 뒤지지 않는다. 소수의 마니아만 출조하다보니 조황 소식이 외부에 알려지지 않을 뿐이다. 실례로 12월 중순경 2박3일 일정에 50여 마리의 감성돔을 낚은 낚시인도 있었고, 대구에서 출조한 6명의 낚시인이 하루에 140마리라는 어마어마한 마릿수 조황을 올리기도 했다.

 

흰여에 오른 낚시인들. 마릿수 조과가 뛰어나고 섬 전체 이동이 가능하다.

울산의 서용교씨가 시린여에서 낚은 대물 감성돔을 보여주고 있다.

국도에서 낚은 대물 우럭을 자랑하는 김신경씨.

외마도 호텔자리. 들날물 때 모두 낚시가 가능한 전천후 포인트로 대물 감성돔 출현이 잦은 곳이다.

 

3~4m 수심만 주고 벽에 당겨 붙여라
만재도의 겨울 감성돔낚시는 여름시즌의 밤낚시가 아닌 낮낚시로 이뤄진다. 오전 7시에 낚시를 시작해서 오후 4~5시에 철수한다. 그러나 낚시방법은 여름낚시와 비슷하다. 필자는 손님들에게 절대 멀리 치지 말고, 평균 입질수심을 3~4m에 맞춘 다음 갯바위 가장자리를 집중 공략하라고 강조하고 있다. 그리고 밑밥을 발밑에 뿌려주면 어김없이 감성돔이 몰려든다. 아직까지 이곳 감성돔들은 입질이 까다롭지 않고 시원스럽게 먹이활동을 한다. 손님고기치고 너무나 매력적인 돼지우럭도 잘 낚인다. 그래서 처음 찾는 초보자들도 내가 말한 대로 따라하면 누구나 감성돔을 낚고 즐거워한다.
만재도는 5짜 6짜 대물 감성돔이 출몰하기 때문에 중장비로 구성한다. 1.2~1.5호대, 원줄 3.5호, 목줄 2.5~3호, 구멍찌 1,5호 이상을 주로 쓴다.

 

외마도 높은자리에서 45cm 감성돔을 낚은 정길식 회원.

국도 3번자리에서 만재도 본섬을 보고 낚시 중인 낚시인.

만재도를 알리는 표석.

▲12월 22일 난바다피싱 회원들이 거둔 마릿수 조과.

 

1월 말까지 시즌 이어져
12월 21일 저녁 8시, 13명의 단골낚시인을 모시고 울산을 출발, 22일 새벽 2시 목포 북항에서 만재피싱호에 몸을 실었다. 새벽 6시경 만재도에 도착해서 민박집에 짐을 풀고 7시에 갯바위로 향했다. 시즌 개막 후 여러 번 출조했지만 이날 올 겨울 들어 최고의 날씨를 보여줘 본섬을 비롯해 검은여, 시린여, 외마도, 내마도, 수멘이 등 부속섬까지 광범위하게 하선하였다.
날씨가 좋아서 모든 포인트에서 30~49cm까지 마릿수의 감성돔이 낚였다. 수심 3~4m에서 감성돔이 낚이는 게 어쩌면 생소할 수도 있지만 만재도라는 섬의 특성을 알게 되면 수긍이 갈 것이다. 만재도는 본섬 일부 포인트에서는 멀리까지 흘려서 입질을 받는 포인트도 있지만 대부분 갯바위에서 10m가 벗어나지 않도록 해야 입질을 받을 수 있다. 다른 곳에서 하던 낚시와 방식이 많이 다르지만 현지 가이드나 선장님께 충분히 설명을 듣고 낚시하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
이번 일정은 날씨 때문에 1박2일로 짧게 잡아서 오전 12시까지 낚시를 하고 오후 1시 만재피싱호를 이용해 돌아왔다. 바람이 잦은 먼 바다에 있는 섬이라 일정은 늘 날씨에 좌우된다. 목포북항 만재피싱호 요금은 14만원, 만재도 현지 민박비는 종선 이용료와 숙식비 포함 하루 8만원을 받고 있다.   
출조문의 울산 난바다낚시 010-9493-9675, 온산낚시할인마트 052-268-0000, 목포 만재피싱호 010-9273-9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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