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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_강화 망실지-얼음낚시 첫 입질에 35cm!
2018년 03월 6030 11551

인천_강화 망실지

 

 

얼음낚시 첫 입질에 35cm!

 

 

유영택 멋진인생 대표, PD

 

인천 강화군 양도면 길정리에는 강화도 대표 수로낚시터인 길정천(쪽실수로)이 있고 이 길정천이 흘러드는 망실지가 있다. 선두포방죽을 사이에 두고 길정천과 망실지가 나눠지며 길정천 상류에는 유료낚시터로 운영 중인 선두포낚시터가 있다.
연이은 한파로 전국이 꽁꽁 얼어붙은 지난 1월 28일. 겨울낚시의 백미인 붕어 얼음낚시 촬영을 위해 망실지를 찾았다. 망실지는 강화도 내 유명 낚시터에 비해 지명도는 떨어지지만 얼음낚시 시즌에는 몸값이 올라간다. 여름에는 밀생한 수초 탓에 포인트 공략이 까다롭지만 얼음낚시 때는 저수지 한가운데까지 들어가 밀생수초밭을 공략할 수 있기 때문이다. 망실지에는 붕어, 떡붕어, 잉어, 메기, 가물치가 서식하며 결빙 전에는 배스낚시인들이 주로 찾지만 결빙이 되면 붕어낚시 위주로 이루어지는 곳이다.

 

드론으로 촬영한 망실지. 선두포방죽을 사이에 두고 멀리 보이는 길정천과 물길이 연결되어 있다.

최재훈씨 망실지 얼음낚시에서 첫 입질에 올린 35cm 월척을 보여주고 있다.

최재훈씨가 전동 드릴로 얼음구멍을 뚫고 있다.

망실지 연안에서 발견한 대형 말조개.

얼음구멍 속의 찌. 금방이라도 올라올 것 같다.

 

물낚시 때 난공불락인 수중 부들밭 공략
낚시터에는 최재훈씨와 반옥님씨 부부가 낚시를 즐기고 있었다. 최재훈씨 일행 외에도 약 10명의 낚시인이 얼음낚시 삼매경에 빠져 있었다. 최재훈씨는 “주말을 맞아 아내와 함께 남양호로 낚시를 가려다 강화에 사는 지인이 망실지 조황이 뛰어나다고 해서 와봤다. 어제는 제법 붕어가 낚였다는데 오늘은 아직 조과를 올린 사람이 없는 것 같다”고 말했다. 반옥님씨는 “춥다고 방콕만 하면 건강상 좋지 않아요. 요즘은 방한장비가 워낙 좋아서 이렇게 얼음판에 나와 있어도 춥지 않습니다”라며 모처럼의 얼음낚시에 신이 나 있었다.
최재훈씨가 자리한 곳은 망실지 중앙의 부들밭이었는데 수심이 80cm 정도 되는 곳이었다. 물낚시 때는 이 좋은 포인트를 멀리서 바라보기만 해야 되는, 말 그대로 그림의 떡 포인트이지만 얼음낚시 때는 이처럼 바로 공략할 수 있다는 점이 매력 포인트다.
이날 나의 눈길을 끌었던 것은 얼음 뚫는 기구다. 과거에는 긴 끌을 사용해 얼음을 깨왔지만 지금은 드릴을 사용하는 낚시인이 부쩍 늘었다. 이날 최재훈씨는 전동방식 아이스 드릴을 사용했는데 요즘처럼 얼음이 두껍게 언 상황에서 매우 유용했다.  
이날 첫 입질을 받아낸 것은 최재훈씨. 오전 10시경 무려 35cm나 되는 월척붕어가 올라와 주변 낚시인들을 깜짝 놀라게 만든 것. 첫 입질에 대물이 솟구치자 그때까지 한가롭게 빙판을 서성이던 낚시인들이 잔뜩 긴장해 찌를 주시했다. 이후 잠잠했던 입질은 최재훈씨 일행이 상류로 포인트를 옮긴 오후 1시경 찾아왔다. 이번에는 오전 내내 입질을 받지 못하던 반옥님씨가 부들밭을 노려 9치급과 8치급을 연달아 뽑아냈다. 이에 뒤질세라 남편 최재훈씨도 8치 붕어를 추가로 올려 총 4마리의 붕어가 얼음집에 사이좋게 자리 잡았다. 출조한 낚시인 가운데 부부의 조과가 가장 돋보였다. 오후 3시까지 낚시해봤지만 입질은 뜸했고 결국 오후 4시경 낚시를 마쳤다.

 

드론으로 망실지 빙판을 촬영했다. 최재훈씨 일행이 저수지 중앙의 수초밭을 노리고 있다.

35cm 월척을 끌어내고 있는 최재훈씨.

오후에 포인트를 옮긴 박옥님씨가 연거푸 붕어를 낚아내고 있다.

▲취재일 취재훈씨와 반옥님씨 부부가 올린 조과.

 

조과 부진은 불법 그물질 여파?
이날 망실지 얼음낚시 조과는 부부가 올린 4마리 외에 다른 낚시인이 낚아 올린 6치 1마리가 전부였다. 부진한 조황에 대해 여러 추측이 있었으나 그 중 가장 유력한 견해가 불법 그물질이었다. 최근 망실지 얼음낚시 조황이 뛰어났다는 소문이 퍼지자 불법 그물질로 붕어를 왕창 잡아갔다는 얘기가 들렸는데 실제로 얼음판 곳곳에 그물을 쳐 놓은 흔적을 볼 수 있었다. 이에 최재훈씨는 “그물질로 인해 조황이 일시적으로 나빠진 것 같다. 그러나 이곳처럼 수초가 밀생한 곳의 붕어는 모조리 잡아가기 어렵다. 내 생각에는 일주일 정도 시간이 지나면 다시 붕어 조황이 회복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취재협조 이스케이프코리아, AXA손해보험, 나루예, 수창보일러, TORAY, 소니 RX0 최소형카메라, 캠핑카마켓

 

가는길 강화 초지대교를 건너 길상면소재지까지 간다. 면소재지에서 보문사/마니산 방면으로 약 2km 가면 길정천과 망실지를 사이에 두고 있는 선두포방죽을 만날 수가 있다. 내비에 강화군 길상면 선두리 115-1번지를 입력해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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