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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_김제 석담리 소류지-이름도 없는 3천평 비밀 연밭
2018년 03월 2936 11559

전북_김제 석담리 소류지

 

이름도 없는 3천평

 

 

비밀 연밭

 

 

임연식 서울 대림낚시 대표, DIF 필드테스터

 

강력한 한파가 전국적으로 이어지면서 중부권은 얼음낚시가 한창 진행 중이던 1월 중순, 며칠간 영상으로 기온이 오른다는 소식을 듣고 물낚시의 기대감에 부풀어 전북 김제를 찾았다. 지난 12월 말 강추위가 오기 전 전북에 사는 한 회원이 밤낚시에 월척급을 마릿수로 낚았다는 소류지를 찾아간 길이었다.
김제시 백구면 석담리의 소류지에 도착한 시간은 아침 10시경. 아담한 3천여평의 소류지는 내비게이션에도 나오질 않고 지명도 없이 숨겨져 있었다. 정수수초가 자라 있는 쪽 반은 얼음이 얼어 있었고 중앙부의 일부 연밭 주위는 얼음이 없었다. 연밭과 줄풀밭 경계지점에 세 대를 펴고 잠시 오전낚시를 해보았지만 강추위 탓인지 입질은 없었다.
일단 대를 접고 근처의 몇 곳을 둘러보았지만 소류지들은 전체가 얼음으로 덮여 있고 대형지들은 물색이 맑아서 낚시를 해볼 만한 곳이 전혀 없었다. 다시 처음 찾아간 소류지로 돌아가서 다소 깊은 수심대의 연밭 언저리에 포인트를 잡고 다시 대편성을 했다.
인적 없는 소류지를 독차지하고 밤낚시를 시작했다. 초저녁엔 입질이 없었다. 밤 11시가 넘어서 우측 46대에서 마침내 찌가 솟아올랐다. 턱걸이급 월척이 옥수수를 먹고 나오면서 30분~1시간 주기로 붕어의 입질이 주어졌다. 밤 1시경 32cm 월척을 낚고 난 뒤 잠시 잠을 청하고 새벽 5시경 포인트로 돌아오니 살얼음이 잡히기 시작하여 아침낚시를 이어갈 수 없었다.

 

홍우산 회원이 제방에 대를 편성하고 있다.

빵빵하게 살이 오른 연밭 붕어.

석담리 소류지에서 낚인 붕어들. 7치부터 32cm까지 올라왔다. 

 

밤 11시에 나타난 월척 찌올림
둘째 날 오석종 회원과 홍우산 회원이 합류하면서 기대감은 더 커졌다. 홍우산 회원은 제방에, 오석종 회원은 연이 없는 하류의 수중말풀대에 대편성을 하는데 바람이 다소 강하게 불면서 몸으로 느끼는 체감온도는 온몸을 떨게 만들었다. 그래도 오랜만에 하는 겨울 물낚시라 물가에 앉아 있는 것만으로도 기분은 상쾌했다.
다시 시작된 밤낚시. 케미를 끼우면서 7치급이 내게 찾아와주었고 홍우산 회원이 8치급을 낚았다. 그리고 밤 10시경 홍우산 회원이 32cm의 월척을 낚고 오석종 회원이 29cm의 붕어를 만났다. 밤에도 여전히 강한 바람이 불어 얼음이 얼지는 않았지만 추위 때문에 더 이상 밤낚시를 하기는 어려웠다. 아침에 내가 지렁이 미끼에 31cm 월척으로 마감하며 무명소류지 겨울낚시를 접었다.
1월의 반짝 누그러진 날씨에 즐긴 물낚시. 봄을 기다리는 그리움이 더 간절해진 조행이었다.
내비주소 전북 김제시 백구면 석담리 366
출조문의 서울 대림낚시 010-5001-7456

 

수심이 깊은 하류에는 삭은 연줄기와 말풀 순이 물속에 있었다.

연안에는 삭은 부들과 줄풀이 깔려 있다.

▲살림망을 담가둔 얕은 연안이 얼어붙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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