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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_평택호-729만평 수면에 출렁이는 대어의 꿈
2018년 04월 1911 11595

경기_평택호

 

729만평 수면에 출렁이는


 

대어의 꿈

 

 

유영택 멋진인생 대표

 

수도권을 대표하는 붕어낚시터인 평택호(아산호)에 봄철 대박조황을 꿈꾸는 낚시인들이 찾아들고 있다. 연중 낚시가 잘되는 평택호이지만 특히 봄철은 포인트에 따라 기록적인 조황을 보이는 곳들이 즐비하다. 728만7천평의 거대수면을 자랑하는 평택호는 하류부터 상류까지 본류와 지류에 수많은 포인트가 즐비하여 3~4월에는 전역에서 터지는 호황의 면모를 파악하기도 힘든 것이다.
2월 24일, 주말을 맞아 팽성대교가 우측으로 보이는 내리문화공원 인근 포인트를 찾았다. 슬슬 평택호 봄 붕어들이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했다는 정보가 있어서다. 기록적인 한파를 보이던 날씨는 봄을 앞두고 제법 온화한 기온을 보였다. 연안 물가에는 아직도 얼음이 그 추웠던 겨울의 흔적을 남기고 있었다.
도착 후 포인트로 진입하기 전 저녁식사 준비가 한창인 대물헌터 동호인들을 만났다. 지난해 평택호 섬 취재 때 만났던 분들이 상당수 있었다. 팀 대물헌터는 평택호 지킴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일 년 열두 달 평택호를 찾고 있는 낚시인들이 자연스럽게 모여 결성된 낚시동호회다. 평택호 붕어낚시에 있어서만큼은 최고라 자부심을 가지고 있는 12명의 회원으로 회장은 김응민씨다. 김응민 대물헌터 회장은 “우리는 평택호를 사랑하는 낚시인들입니다. 몇 년간 평택호에서 마주친 사람들이 자연스럽게 형님 아우 하면서 모이다 보니 이렇게 동호회가 결성되었습니다. 평택호 낚시만큼은 자신 있는 사람들이 모인 것이죠.”
지난해 동호회 결성에 대해 의견이 나온 후 올해 정식 출범했다는 팀 대물헌터에는 최근 부부조사로 열심히 활동 중인 최재훈, 반옥님씨도 속해 있었다. 낚시보다 동호인들에게 맛있는 음식을 제공하는 것이 더 행복하다는 유선춘씨는 손 크게 장만해온 각종 요리재료들을 꺼내어 저녁준비가 한창이다. 한 솥 가득 돼지불고기를 볶더니, 시래기가 들어있는 뼈다귀해장국을 끓인다. 유선춘씨는 “이렇게 함께 어울리는 것이 좋다. 낚시도 즐겁지만 나눠먹을 음식을 만드는 것이 더 즐겁다”고 말했다.

 

멀리 팽성대교가 보이는 내리문화공원 인근 연안에 자리한 낚시인들.

이찬범씨가 40cm에 달하는 떡붕어와 혹부리붕어를 자랑하고 있다.

최재훈씨와 반옥님씨가 내리문화공원 앞 포인트에서 올린 월척붕어를 자랑하고 있다.

지렁이 미끼에는 밤새 동자개만 낚였다.

텐트에 모여 저녁식사를 즐기고 있는 대물헌터 동호회 회원들.

취재일 낚시에 동참한 대물헌터 회원들과 최재훈씨 부부가 철수 직전 기념촬영을 했다.


밤 10시부터 시작된 입질
내리문화공원 인근 포인트에는 팀 대물헌터 동호인들 외에도 이곳이 단골인 낚시인들이 제법 많이 있었다. 빈자리가 없을 정도로 연안에는 빼곡히 낚싯대가 펼쳐져 있었는데 전날 가장 많은 마릿수 조과를 올렸다는 한 낚시인을 만나보았다. 자신의 아지트 같은 곳이어서 포인트 공개가 안 되었으면 좋겠다던 낚시인은 이내 가지고 있던 정보를 털어 놓는다.
“어제 낚은 붕어는 평균 35~41cm입니다. 모두 글루텐으로 낚았구요. 연중 낚시가 잘되기도 하지만 특히 봄철 딱 20일간은 대물붕어들을 기록적인 조과로 만날 수 있는 곳이 바로 이곳입니다. 아직은 좀 이르지만 이제 막 시즌이 시작된 것 같습니다. 집이 근처에 있어서 퇴근 후면 꼭 들르는데 오늘은 어제보다 1m 정도 물이 빠졌습니다. 오늘 조황은 좀 떨어 질 것 같습니다. 조금 먼 곳을 공략해야 입질을 받을 수 있어요. 저는 3.6칸 대 이상에서 모두 입질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자정을 넘긴 시간에 집중적으로 입질이 왔습니다.”
맛있는 저녁식사 뒤 본격 밤낚시가 시작되었다. 잦아들 것 같던 바람은 더욱 거세게 몰아친다. 바람으로 인해 형성된 파도는 입질 파악을 힘들게 했다. 이런 와중에 저녁 7시 30분경 최재훈씨가 입질을 받아냈다. 32.5cm 크기의 붕어였다. 좌우측으로 길게 늘어선 낚시인들 중 가장 먼저 올린 조과다. 최재훈씨는 “얘기를 들어보니 자정을 넘어선 시간부터 입질이 왕성하다고 했는데 이렇게 초저녁부터 입질이 찾아드니 오늘 밤낚시가 기대됩니다. 방금 입질은 고농축 새우가루가 다량 함유되어 있는 토코맥스의 월척 전용 어분글루텐을 미끼로 받았습니다”라고 말했다.
낚시인들 사이에는 첫 물낚시 출조에서 꽝을 맞으면 1년 내내 빈작에 허덕인다는 속설이 있는데 최재훈씨는 다행히 2018년 첫 물낚시 출조에서 월척을 낚는 행운을 만났다. 이후 한 시간 정도가 지난 8시 30분경 외바늘에 지렁이를 단 4.8칸 낚싯대에 입질이 찾아든다. 하지만 올라온 녀석은 동자개였다.

 

평택의 이광일씨가 밤낚시로 거둔 월척 붕어.

대물헌터 회원 이양수씨가 9치급 붕어를 보여주고 있다.

토코맥스에서 새롭게 출시한 어분 글루텐. 고농축 새우가루가 함유돼 있다.

41cm 포함 밤새 12마리의 붕어를 낚은 낚시인의 살림망.

▲케미를 밝힌 최재훈씨의 낚시 자리.

 


밤이 깊어가면서 바람은 잦아들었고 낚시하기에 딱 좋은 여건이 조성되었다. 밤 10시가 지나면서부터 곳곳에서 입질이 찾아들기 시작했다. 연신 휙휙 챔질 소리가 들리는가 싶더니 철퍼덕 철퍼덕 붕어가 수면을 박차고 모습을 드러낸다. 최재훈씨 옆자리에 앉은, 이름을 밝히지 않은 한 낚시인은 4짜 포함 12마리 붕어를 낚았는데 좌우 500m 구간에 앉은 낚시인 중 가장 많은 마릿수 조과를 올렸다.
팽성대교 방면으로 제일 끝 쪽에 자리한 대물헌터 김찬범씨는 저녁 7시경 40cm 크기의 혹부리붕어를 낚고 오전에는 역시 4짜 떡붕어를 낚아 올렸다. 이곳 단골 낚시인들은 아직 조황 기복이 있는 편이지만 날이 풀리면 곧 대박조황을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한결같이 얘기했다. 그리고 1주가 지나 몇몇 낚시인이 하루에 30여수를 낚아 올리는 기염을 토해냈다. 봄이 가까워질수록 낚시인들을 뜨겁게 달궈줄 평택호에 대한 기대감은 더욱 커지고 있다.   
취재협조 이스케이프코리아, AXA손해보험, 토코맥스, 자자손손, TORAY, 수창보일러
내비 주소평택시 팽성읍 내리 15-3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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