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회원가입 장바구니 주문배송조회 고객센터
과월호신청
Home> 호황낚시터 > 바다
경남_통영 북신만-이끼섬 남쪽에서 감성돔 떼를 만나다
2018년 05월 1255 11655

경남_통영 북신만

 

 

이끼섬 남쪽에서 감성돔 떼를 만나다

 

 

주우영 토네이도 필드스탭, 로얄낚시경기연맹 회원

 

매년 4월이 오면 마산, 창원, 통영 낚시인들 중에는 통영 시내에 인접해 있는 북신만의 감성돔 시즌이 돌아오기를 기다리는 사람들이 많다. 이 시기에는 걸면 대부분 4짜 후반부터 5짜 중반의 대형급 감성돔이 출몰하기 때문이다. 지난 4월 2일 북신만을 전문으로 출항하고 있는 대박피싱 최동욱 선장(통영 인평항이 출항지)에게 최근 조황을 묻기 위해 전화를 걸었다.
“올해는 시즌이 늦는지 아직 북신만 안쪽까지는 감성돔이 들어오지 않았다. 시즌 초반에는 북신만 입구에 있는 이끼섬에 가보면 낚일 가능성이 높은데, 내일 그쪽으로 탐사 차 가보려고 한다”는 선장님의 말을 듣고 다음날 새벽 인평항을 찾았다. 이날은 마루큐 필드스탭인 엄상현씨를 비롯해서 통영과 부산에서 온 4명의 낚시인과 함께 이끼섬 남쪽 갯바위에 하선했다.
우리는 일정한 거리를 두고 나란히 서서 낚시를 시작했다. 부산의 김규덕씨는 B찌를 이용한 전유동 채비를, 엄상현, 문성찬, 김봉고씨는 13m 수심에 맞춘 2호찌 반유동 채비를 하였다. 그리고 필자는 1.5호 찌를 사용한 잠길찌 채비를 사용했다.
동이 트고 얼마 지나지 않아 감성돔 입질이 들어왔다. 전방 30m 수중턱을 노리던 엄상현씨가 시원스런 입질을 받아 4짜 중반쯤 되는 준수한 씨알의 감성돔을 낚았다. 그 후에도 그는 문성찬씨와 함께 번갈아 가며 비슷한 씨알로 모두 4마리의 감성돔을 순식간에 올렸다. 그리고 한 시간쯤 흐른 중들물 무렵 좌측 콧부리에서 낚시하던 통영의 김봉고씨도 강력한 어신을 받아냈다. 뜰망에 담기는 어체가 멀리서 봐도 대단했는데, 철수 무렵 계측해보니 53cm 감성돔이었다. 모두 13m 바닥층을 노린 반유동 채비의 성과였다.

 

필자가 이끼섬 남쪽 직벽자리에서 썰물에 감성돔을 노리고 있다.

통영 인평항에서 북신만 전문출조를 하고 있는 대박호와 대세호.

마루큐 필드테스터 엄상현 프로가 입질수심 13m를 주고 장타낚시로 올린 48cm 감성돔을 보여주고 있다.

B찌 전유동채비를 구사했던 부산 김규덕씨가 감성돔을 걸어 뜰채에 담고있다.

 

13m 수심 노려 53cm 감성돔
중들물이 지나자 조류가 반대 방향으로 흐르기 시작했는데, 그 조류에서도 어신이 이어졌다. 이번에도 엄상현 프로였다. 5짜에 육박한 48cm 감성돔이 올라왔고, 뒤이어 문성찬씨가 45cm급 감성돔을 건져 올렸다. 이날 엄상현 프로와 문성찬씨는 둘이서 모두 7수의 감성돔을 낚는 실력을 뽐냈다. 두 사람은 오전낚시만 하고 철수하였고, 필자와 김규덕씨는 두 사람의 낚시자리를 물려받아 오후 썰물을 노려 계속 낚시를 이어갔다. 
오후 4시경 전방 40m를 노리던 필자의 잠길찌 채비에 원줄을 가지고 가는 강력한 어신을 받았다. 꽤 큰 녀석이었는데 앞쪽으로 오다 그만 어장줄을 감아 터트리고 말았다. 얼마 후 전유동 채비를 구사하던 김규덕씨도 입질을 받아 40cm급 감성돔을 올렸다. 그 뒤 철수 직전 필자가 45cm급 감성돔을 낚으며 이날 낚시를 마무리했다.
이날 오전은 호조황이었지만 오후엔 바람이 불고, 해무가 끼면서 조과가 떨어졌다. 북신만이 본격 시즌에 접어들기 전 탐색 차 찾은 이끼섬에서 때 아닌 마릿수 감성돔으로 진한 손맛을 볼 수 있었다. 

 

45cm급 감성돔을 낚은 부산낚시인 문성찬씨.

통영 낚시인 김봉고씨가 자신이 낚은 53cm 대물 감성돔을 보여주고 있다.

취재일 이끼섬 남쪽에서 배출된 감성돔들.

 


 

4월 중순이면 전역에서 호황 예상

통영 시내 서쪽에 접해 있는 북신만에는 장구도, 필도, 목섬, 장도, 소망자도, 대망자도 등이 산재해 있다. 이곳은 매년 봄이면 5짜급에 육박하는 감성돔들이 집결하는 곳이다.
4월 8일 현재 북신만 안쪽 몰밭 주변에서 낱마리의 감성돔이 확인되고 있으며 이달 중순경이면 북신만 전역에서 활발하게 낚일 것으로 전망된다. 그때는 수온이 올라 잡어의 성화가 심해지는데, 크릴 대신 멍게를 미끼로 사용하면 효과가 아주 좋다. 대박피싱에서 멍게 미끼를 구비해놓고 있다. 북신만의 봄감성돔 시즌은 4월 초부터 6월 초까지 두 달 정도 이어지며 통영시 인평동 인평항 대박피싱과 대세피싱에서 전문으로 출조하고 있다.
출조문의 통영 대박피싱 010-9301-7498



※ 낚시광장의 낚시춘추 및 Angler 저작물에 대한 저작권 침해(무단 복제, 전송, 배포 등) 시 법적 책임을 질 수 있습니다.
댓글 0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