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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_남해도-미조 범섬 감성돔 사냥
2018년 05월 956 11660

경남_남해도

 

 

미조 범섬 감성돔 사냥

 

 

백만진 천류 바다 필드스탭

 

피곤한 일상 속에서도 바다와 함께 할 수 있는 날은 다가온다. 이번 출조는 3월 31일부터 4월 1일까지 계획을 잡아 어디로 갈지 행복한 고민에 빠졌다. 추자도 영등철 마지막 한방낚시를 계획했으나 현지 선장이 감성돔이 많이 빠지고 어종을 갈아타고 있다는 말에 남해도로 방향을 틀었다.
첫날 남해 미조항에서 10여분을 달려 범섬 안통자리에 하선하였다. 발밑 수심은 8~9m, 15m 거리 수심은 11m, 25m 이상 거리는 14~16m 수심이 나오는 전형적인 계단식 자리이다. 선장님이 “발 앞에 있는 몰 경계선을 집중 공략하라”고 했다.
하선과 동시에 각자 낚시자리를 선택하고 수심을 측정하고 포인트 근처에 밀밥을 다량 투척한 다음 채비를 꾸렸다. 정종찬 스탭은 ‘올 뉴 신천옹’ T타입의 낚싯대와 원줄 3호, 목줄 1.5호, G2 고리찌를 선택하여 반유동 겸 전유동으로 가까운 곳부터 먼 곳까지 자유자재로 공략할 수 있는 채비를 하였고, 필자는 ‘올 뉴 신천옹’ T타입의 낚싯대와 원줄 3호, 목줄 1.7호, 1.5호찌를 선택하여 포인트에 오래 머물 수 있는 속공형 채비로 낚시를 시작하였다.
오전 내내 채비를 변경하면서 열심히 해보았지만 생명체를 볼 수가 없어 선장님께 SOS를 타전한다. 오후 낚시를 위해 하선한 곳은 범섬 양지 포인트. 날물에다 7물때의 빠른 조류로 인해 주위 바다는 전부 뻘물로 뒤집어진 상황이었다.
잠시 후 우리 우측 자리에 하선한 낚시인의 낚싯대가 휘어졌다. 올라온 녀석은 중치급의 감성돔이었다. 대상어가 들어와 있다고 확신한 우리도 열심히 집어를 하고 낚시에 임했다. 그리고 정종찬 스탭의 낚싯대가 활처럼 휘어졌다. 감성돔이라 생각했는데 물 밖으로 나온 녀석은 문어였다. 정종찬 스탭은 얼마 지나지 않아 다시 입집을 받았으나 또 문어가 올라와 허탈한 모습을 감추지 못했다.

 

믹대찌로 걸어낸 감성돔을 뜰채로 갈무리하는 필자.

필자가 사용한 천류 올 뉴 신천옹 T타입 낚싯대.

감성돔의 입질을 기다리는 문대찬, 정종찬 스탭.

오후 물돌이시각에 필자가 낚아 올린 40cm 중반급 감성돔.


터져버린 그놈이 자꾸만 눈에 밟혀
어느덧 오후 물돌이 타임이 시작되었고 필자는 강한 속조류로 인하여 구멍찌로는 미세한 입질을 감지하기가 어려워 막대찌 채비로 변경하였다. 갯바위 주변에 있는 턱을 집중 공략하기 시작하였고 얼마 지나지 않아 대까지 가져가는 시원한 입질을 받았으나 목줄에 봉돌을 물린 곳이 끊어져 버리고 말았다. 다시 채비를 하고 30분 뒤 그 위치에 들어가니 사정없이 찌가 사라져 버린다. 처음 실수를 만회하기 위해서 갯바위 낮은 자리로 이동하며 대상어와 파이팅을 이어나갔다. 얼마나 지났을까. 물속에서 은빛 어체가 드러났다. 올라온 사이즈는 40cm 중반급의 감성돔이다.
다시 다량의 밀밥을 투입하고 그 포인트를 집중 공략하였는데 얼마 지나지 않아 강력한 어신을 받았다. 강하게 저항하는 녀석 때문에 연신 브레이크를 주게 되었고 도래 밑에 부력 제거용으로 봉돌을 물려 놓은 곳에서 줄이 터지고 말았다.
다음날, 터져버린 녀석이 자꾸 눈에 밟혀 다시 범섬으로 나갔다. 전날과 같이 5시에 출항하여 10여분을 달려 포인트에 하선하였고 오늘은 필자를 포함하여 총 3명으로 구성되어 오전낚시를 하였으나 간간이 올라오는 잡어 말고는 조황이 없어 선장님께 오후 포인트 이동을 요청해본다. 선장님은 범섬 청널홈통자리로 옮겨주었다.
포인트 전방에 강한 본류가 형성되어 자중이 무거운 2호찌를 선택하였다. 낚시를 시작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대까지 가져가는 전형적인 본류대 입질을 받았다. 그러나 곧 낚싯대가 허공을 가리킨다. 바늘이 설 걸려 빠져 버린 것이다. 재빨리 최대한 장타를 쳐서 본류에 다시 채비를 밀어넣어본다. 곧바로 시원한 입질을 받게 되고 필자는 물속 대상어와 파이팅에 들어갔다. 역시 먼 거리 본류 속에서 입질을 받은지라 힘이 장사다. 올라온 녀석은 삼십 초반급의 감성돔이다. 채비를 재정비 후 같은 패턴으로 낚시를 하였으나 바다상황이 완전히 바뀌어 버리고 말았다. 남은 시간 동안 열심히 채비를 바꾸며 노력하였으나 자연의 순리 앞에서는 어쩔 수 없다. 멀리서 철수배가 들어오고 있다. 이번 낚시는 여기서 마무리해야 될 것 같다. 다시 장비와 채비를 정비하여 터트린 대상어를 잡으러 가야겠다. 
출조문의 남해 트레비스호 010-6345-4154

 

범섬 청널홈통자리

감성돔을 걸어 파이팅을 펼치고 있다.

▲강한 본류대를 노려 30cm 초반급 감성돔을 낚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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