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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_담양 병풍지-마릿수 확실한 무공해 토종터
2018년 06월 4181 11718

전남_담양 병풍지

 

 

마릿수 확실한 무공해 토종터

 

 

김기용 객원기자, 대어를꿈꾸다 밴드 운영자, 수정레저 필드스탭

 

전남 담양군 대전면 병풍리에 위치한 병풍지는 3천평 정도 되는 준계곡지로 외래어종이 유입되지 않은 토종터다. 연안으로 뗏장과 부들이 발달해 있고 아직까지 잘 알려지지 않은 곳이라 비교적 한적한 곳이다. 5월 초 현재 70퍼센트 수위를 보이고 있으며 6월 초부터 첫서리가 내리기 전까지는 제방권만 빼고 전역에 말풀이 빼곡히 자란다. 따라서 4~5월과 10월 말 이후가  붕어를 만날 수 있는 시즌이다.
새우와 참붕어가 있어 미끼 걱정은 없다. 생미끼에 60cm가 넘는 가물치가 자주 덤벼 혼쭐이 나기도 한다. 가물치를 피해 붕어를 낚고 싶다면 옥수수를 사용하면 되는데 옥수수에도 대물 붕어가 곧잘 낚인다. 7~8년 동안 마른 적이 없어 어자원이 풍부하며 토종터라 7~8치급 붕어는 심심할 틈이 없을 정도로 잦은 입질을 보여주는 곳이다. 좌측 산 밑 포인트를 제외한 전역에서 낚시가 가능하며 최상류와 무넘기 주변이 특급 포인트로 알려져 있으나 전역에서 고른 조황을 보이는 게 특징이다. 짧은 대보다는 40대 이상의 긴 대를 편성하였을 경우 대물 확률이 높다.

 

제방 우안 도로변에 앉은 낚시인들의 아침낚시 풍경.

취재팀의 조과 자랑. 왼쪽에서부터 김석언,송명훈, 이재근, 조원경씨.

최상류 부들밭에 앉은 이재근씨.

제방 우안 상류에 앉은 조원경씨의 낚시자리.

 

새우에 대형 가물치 걸려 혼비백산
지난 4월 28~29일 동행밴드 회원들이 병풍지에서 손맛을 보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그들과 함께 동행하였다. 동행밴드는 15명의 회원으로 구성되어 있는 모임이다. 모두 10년 가까이 호형호제하며 지내는 사이다. 병풍지 상류에 3명, 제방에 3명, 우안 중류에 2명이 자리를 잡고 대편성을 하였다.
케미라이트를 밝히고 얼마 지나지 않아 상류 김석원 회원의 자리에서 첨벙하는 물소리가 울려 퍼졌다. 월척급 이상이라고 생각했는데, 막상 올라온 붕어는 8치급이었다. 초저녁부터 붕어가 얼굴을 보여주니 다른 회원들도 전투력이 상승되었다. 이어서 중류와 제방권 여기저기에서 붕어의 입질이 연이어 들어왔다. 제방 좌안 코너에 자리한 박정진(동행) 회원은 새우미끼에 큰 입질을 받아 한참동안 파이팅을 벌였는데 모두 4짜급 붕어일 것이라고 기대했지만 수면에 올라온 녀석은 아쉽게도 80cm급 가물치였다. 녀석을 뜰채에 담기 직전 낚싯대가 부러졌고, 녀석은 유유히 물속으로 사라졌다. 새우를 사용하던 회원들은 또 가물치가 걸릴까봐 즉시 옥수수로 바꿔 달았다.
밤 10시쯤 우안 중류에 자리한 조원경씨가 옥수수 미끼에 36cm 월척붕어를 낚았고, 그 후에도 다문다문 챔질소리가 이어졌다. 새벽 1시경 무넘기에 자리한 김석원씨는 4.4대의 찌가 끝까지 올라오는 순간을 놓치지 않고 챔질하여 37cm 붕어를 낚았다. 그리고 30분 후 같은 대에서 또 입질을 받아 38cm 붕어를 올려 부러움을 샀다. 미끼는 모두 옥수수였다.
밤새 꾸준하게 들어오는 입질에 모두 밤을 꼬박 새웠다. 날이 밝기 전 제방에 자리한 송명훈씨는 3m 수심에서 입질을 받아 37cm 월척 붕어를 올리면서 피날레를 장식하였다. “수심이 깊어서 찌맛이 최고였다”며 엄지를 치켜세웠다. 동행밴드 회원들은 잔씨알부터 허리급까지 10~20수씩 낚으며 손맛을 만끽하였다.
일주일 후 대어를 꿈꾸다밴드 황의택, 이의대 회원이 병풍지를 다시 찾았고, 이의대씨는 좌안 최상류, 황의택 회원은 우안 중류에 자리를 잡았는데 이의대씨는 밤새 잔챙이 붕어에 시달리는 동안 황의택씨는 3마리의 월척 붕어를 낚았다. 초저녁에 34cm, 새벽 3시에 32cm, 아침 7시에 37cm 붕어를 낚았다. 불과 일주일 만에 보이지 않던 마름이 수면 바로 밑까지 올라와 채비 안착이 쉽지 않았다고 한다.

 

담양 병풍지에서 배출된 월척붕어들.

제방 우안 중류에 앉았던 황의택(철야)씨가 허리급 월척을 보여주고 있다.

정출을 마친 동행 밴드 회원들이 기념촬영을 했다.

 

가는길 고창담양고속도로 북광주IC 톨게이트를 빠져나와 서담양 방면으로 우회전한다. 13번 국도를 타고 2.5km 가다 월본사거리에서 좌회전한 뒤 900m 후 노온동길 이정표를 보고 우회전한다. 병풍리 마을을 지나자마자 산으로 오르면 병풍지에 닿는다. 내비주소는 담양군 대전면 병풍리 3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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