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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어-추자도 다이아몬드 62cm 돌돔
2018년 06월 807 11728

대어

 

 

추자도 다이아몬드 62cm 돌돔

 

 

한인구 대전, 석조마니아 회원, 닉네임 해혼

 

4월 26일 돌돔이 나온다는 소식을 듣고 찾아간 거문도. 서도 배치바위에 내려 오전에 45cm급으로 첫수를 올릴 때까진 예감이 좋았다. 그러나 점심 때 5짜 후반급의 굵은 씨알을 걸었으나 들어 올리다 놓쳐버렸고, 철수 직전에는 5짜 중반쯤 되는 대물을 또 걸었으나 이번에도 ‘들어뽕’을 하다 자연방생하고 말았다. 민박집으로 돌아오자마자 분을 삭이지 못하고 소주 댓 병을 까고 말았다.
다음날 오전 같은 자리에 내렸지만 이날은 입질을 받지 못했다. 거문도에서 철수하여 추자도로 옮기기로 마음먹고 단골로 찾는 광주 호남피싱119 출조버스에 올랐다.

 

필자가 밖미역섬 다이아몬드에서 낚은 62cm 돌돔을 들어보이고 있다.

 대형 돌돔을 계척자에 올려 길이를 재고 있다.


해남 어란진항에서 대물호를 타고 추자도에 입성. 호남피싱 한민 사장은 나를 석조마니아 백경일 회장(돌돔프로)과 함께 밖미역섬 다이아몬드에 내려주었다. 한 방이 있는 자리니 채비를 강하게 쓰라는 말을 듣고 16호 목줄에 전복을 잘라 미끼로 달아 캐스팅. 아니나 다를까 첫 캐스팅에 발 앞에 던져놓은 채비에서 시원한 입질이 들어왔다. 예신도 보지 못하고 꼬라박는 낚싯대를 보고 신속하게 낚싯대를 받침대에서 이탈시켜 크게 챔질을 한 번 하고 릴링을 했다. 그런데 녀석은 어마어마한 힘으로 내리꽂았다. 릴링은 커녕 낚싯대를 들고 있기도 힘이 들었다. 내 덩치가 약골이 아닌지라 힘껏 당기니 그제야 천천히 나오기 시작했다. 발 앞 25m 지점의 턱에 붙어서 꼼짝하지 않았던 숨 막히는 순간도 있었지만 운 좋게도 빠져나왔다. 수면에 띄우고 나니 숨이 절로 차올랐다.
‘이건 분명 6짜다!’
백경일 회장님의 뜰채 도움을 받아 갯바위에 올렸다. 아주 체구가 좋은 상상을 초월한 고기였다. 계측 결과 62cm. 순간 거문도의 아픈 상처가 씻은 듯 사라졌다. 생애 처음 낚은 6짜 돌돔은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듯하다. 안전하게 뜰채질을 해주신 석조마니아클럽 백경일 회장님과 광주 호남피싱 119 한인 사장님께 다시 한 번 감사를 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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