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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지에서 백초슬로프낚시로 42.5cm 붕어
2010년 06월 3468 1175

잔챙이 성화 참고 기다린 끝에

 

연지에서 백초슬로프낚시로 42.5cm 붕어

 

| 김재준 경산 보습조우회 회원 |

 

 

지난 5월 4일 보습조우회 박태완 총무와 김길수 회장이 경산시 자인면에 있는 연지로 출조를 해 백초슬로프낚시로 50마리의 붕어를 타작했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이 소식을 듣고 가만히 있을 사람이 몇 명이나 되겠는가. 당장 낚싯대를 차에 싣고 혼자 연지를 찾아갔다. 
그러나 채비를 넣자마자 15cm 전후의 잔 씨알만 올라왔다. 당장 총무에게 전화를 걸었다.
“총무, 어떻게 된 거야, 어제는 모두 준척만 잡혔다며?”
“어~ 이상하다? 그새 큰 놈들이 빠졌을 리는 없고, 그럼 밤낚시까지 해보세요. 혹시 아나요? 월척이라도 낚일지.”
그러나 해가 진 뒤에도 계속해서 잔챙이만 붙었다. 30여수를 낚고 나니 낚시할 마음이 사라졌다. 붕어를 모두 방생하고 포인트에 겉보리 밑밥을 뿌려놓고 새벽 2시까지 잠을 잤다.

 

◀  경산 조일낚시 앞에서 4짜 붕어를 자랑하는 필자.


다시 일어나 낚시를 시작하니 새벽시간엔 한결 굵은 20~28cm 씨알이 낚이기 시작했다. 얼마나 시간이 지났을까. 왼쪽 3.8칸대의 입질이 수상했다. 잔 씨알의 입질과는 달리 살짝 두 마디쯤 올리는가 싶더니 찌가 물속으로 사라지는 게 아닌가.
얼떨결에 챔질을 했고, 엄청난 저항에 낚싯대를 제대로 세울 수가 없었다. 간신히 낚싯대를 세웠고 2~3분의 실랑이 끝에 겨우 물 밖으로 끌어내는 데 성공. 나의 머릿속에 이 정도 힘을 쓰는 것은 잉어가 아니면 5짜 붕어가 아닐까 생각했다. 플래시를 비춰보니 틀림없는 토종붕어였다. 손으로 대충 재보니 5짜 붕어는 아니고 4짜는 넘어보였다. 채비는 백초찌 슬로프낚시에 원줄 1.75호 목줄 1호를 사용했다. 새우대물낚시채비로 4짜를 잡을 때와 다른 묘한 기분이 들었다. 진량 조일낚시에 와서 계측을 해보니 42.5cm였다.
█조황문의 011-812-2221

 

▲  백초슬로프낚시로 낚은 42.5cm 붕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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