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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_김천 광덕지-7일째 밤 첫 입질 받아 49cm
2018년 07월 1350 11781

경북_김천 광덕지

 

 

7일째 밤 첫 입질 받아 49cm

 

 

최명수 김제 낚시인, 강원산업 필드스탭

 

경북 김천시 감문면 광덕리에 있는 3만9천평 계곡지인 광덕지는 김천을 대표하는 대물산지이다. 2016년 9월에 김천꾼 이종안씨가 54cm 붕어를 낚은 곳이다. 시즌을 맞아 광덕지에서 대형급 붕어가 비친다는 소식을 듣고 도전장을 던졌다. 마침 서울에 사는 이현석씨와 이태동씨도 내가 간다는 소식을 듣고 출발하였다.
5월 19일 오후 늦게 도착하니 두 사람은 일찌감치 도착하여 광덕지 상류와 중류에 자리를 잡고 대편성을 마친 상태였다. 그런데 한창 배수가 진행되고 있었다. 나는 상류 쪽에 자리를 잡고 대편성에 들어갔다. 연안에는 뗏장과 마름이 분포해 있었고, 계곡지답게 수심도 많이 나왔다. 침수수초(말풀)가 수면까지 올라올 정도로 자라 채비를 내리기가 쉽지 않았다. 깨끗한 바닥을 찾기 위해 수없는 캐스팅을 해야 했다.

 

"5짜붕어인 줄 알았는데 아쉽네요" 필자가 저녁 7시경 옥수수 미끼로 낚은 49cm 붕어를 보여주고 있다.

뗏장을 넘겨 찌를 세운 자리에서 49cm 대물 붕어가 낚였다.

▲김천 광덕지에서 배출된 대물 붕어들.

▲중류권에서 대편성을 한 이태동씨의 자리.

 


밤이 되자 배수가 멈춰 기대감을 갔고 낚시를 시작했다. 그러나 터가 센 대물터답게 첫날 밤 말뚝찌만 바라봐야 했다. 이틀이 지나도 아무런 반응이 없고, 물은 더 빠졌다. 그래서 상류에서 이태동씨가 앉아 있던 중류 골자리로 옮겼다. 그래도 단 한 번의 입질도 받지 못했다.
어느덧 일주일이 지났고, 마지막 날(26일) 밤이 찾아왔다. 저녁 7시쯤 좌측에 세워 둔 5칸 대에 드디어 찌 움직임이 포착되었다. 숨을 죽이고 바라보고 있는데, 스멀스멀 올라오기 시작했다. 강한 챔질을 하자 예상대로 묵직한 손맛이 팔을 통해 심장까지 전해져왔다. 숨 막히는 랜딩이 시작되었다. 잠시 후 힘이 빠진 몬스터급 붕어가 뗏장 위에 올라오는 순간 놀라움을 감출 수가 없었다. 뜰채에 담아 계측해보니 안타깝게도 5짜에서 1cm가 모자란 49cm였다. 일주일 허탕치고 철수를 결심한 마지막 날 대물을 품에 안는 기쁨을 만끽하였다. 일주일 동안 함께 밤을 지샌 이현석, 이태동씨도 자기 일처럼 기뻐해주었다.
내가 옥수수로 낚았다고 하자 글루텐떡밥을 쓰던 두 사람은 곧바로 옥수수로 바꿨고, 다행히 바로 옆자리에 앉았던 이태동씨가 새벽 2시에 46cm 붕어를 낚고 아침 7시에 41cm를 추가하였다. 27일 아침 두 분과 작별하고, 돌아오는 발걸음이 너무나 가벼웠다.
내비주소 김천시 감문면 광덕리 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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