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회원가입 장바구니 주문배송조회 고객센터
과월호신청
Home> 호황낚시터 > 바다
대어-거제 해금강 앞바다에서 106cm 광어 포획
2018년 07월 3812 11795

대어

 

거제 해금강 앞바다에서

 

 

106cm 광어 포획

 

 

김상덕 거제시 거제면 동상리

 

남해안에도 미터급 대광어 시대가 열리는가? 거제도에서 참돔 타이라바에 106cm짜리 광어가 올라왔다. 그동안 남해 광어 최대어는 1988년 10월 15일 여수 소평도에서 이동복씨가 낚은 98cm였다.

5월 14일 새벽 6시, 거제시 동부면 학동에 있는 진선장피싱을 찾았다. 진선장피싱은 거제도에서 타이라바 출조를 빨리 시작하였고, 루어전문 선장을 영입하여 출조 때마다 좋은 조황을 올리고 있다.

 

학동방파제로 돌아온 필자가 미터가 넘는 대광어를 들고 인증샷을 남겼다.

길이를 재고 있는 모습. 정확히 106cm가 나왔다.

 


학동방파제에서 수미호를 타고 서이말로 향했다. 자잘한 참돔만 올라오자 선장은 해금강으로 옮겼다. 이곳은 가왕도 쪽으로 넘어가는 길목에 있는 중요 포인트 중 한 곳이다. 산란기의 참돔은 바닥에서 크게 떠오르지 않기 때문에 바닥 찍고 대여섯 번의 릴링으로 입질을 받는다. 세 번쯤 폴링과 리트리브를 반복할 때 채비가 통발줄이나 자망을 건 듯 꿈쩍도 하지 않았다. 힘을 줘 릴링을 하니 조금씩 움직였다. 55m 바닥에서 중간까지 감아올리는데 시간이 한참 소요되었다. 이때까지도 나는 통발로 짐작하였다. 그런데 20m를 남겨 놓으니 그때부터 낚싯대가 처박히기 시작했다. 고기였다. 로드를 배에 받치고 허리와 고개를 뒤로 젖히면서 감아올렸다. 서서히 형체를 드러내는 녀석을 보니 참돔이 아닌 광어였다.
선장이 재빨리 뜰채를 들고 왔지만 머리도 안 들어가겠다. 내 채비는 PE 1호, 목줄은 고작 3호를 세팅했는데 이게 버틸 수 있으려나? 선장은 배에 있는 갈고리를 가지고 와서 겨우 입에다 걸어서 당겨 올렸다. 지칠 대로 지친 나는 주저앉아버렸다. 배에 승선한 낚시인들의 요란한 박수 소리를 들으며 1미터짜리 계측자에 올리니 미터 오버 사이즈다. 일행 중 한 명이 가느다란 줄자를 가져와 덧대서야 정확한 길이가 나왔다. 106cm. 오후 1시 철수하여 진선장피싱으로 돌아와 저울에 올려보니 자그마치 14.1kg이 나왔다. 일행들과 고생한 선장이 번갈아가며 기념촬영을 하고 방파제에 있는 낚시인들의 부러운 시선을 받으면서 커다란 물통에 담아 집으로 돌아왔다.   
문의 수미호 010-7755-0448



※ 낚시광장의 낚시춘추 및 Angler 저작물에 대한 저작권 침해(무단 복제, 전송, 배포 등) 시 법적 책임을 질 수 있습니다.
댓글 0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