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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_군산 구절지(금굴지)-6월부터 7월 사이에 ‘한 방’ 있다니까!
2018년 08월 6003 11845

전북_군산 구절지(금굴지)

 

6월부터 7월 사이에

 

 

‘한 방’ 있다니까!

 

 

김기용 객원기자, 대어를꿈꾸다 밴드운영자, 수정레저 필드스탭

 

구절지 하류에서 배출된 월척붕어들.

하류 도로 건너편에서 4짜급 붕어를 낚은 김봉근씨.

하류 건너편 산 밑에 자리한 정관섭씨.

 

 

전북 군산시 임피면 보석리에 있는 구절지(2만평)는 평소에는 붕어 얼굴 보기가 정말 어려운 곳이다. 하지만 길지는 않지만 대물붕어가 잘 낚이는 시기가 있다. 바로 6월 초부터 7월 중순 사이다.
5월 한 달간 붕어 산란이 끝나면 구절지는 저수지 전역으로 마름, 연, 부들, 물세수미 등 각종 수초가 수면을 뒤덮는데, 붕어가 산란을 끝내고 회복기에 들어서는 이때가 최고 피크다. 그렇다고 붕어가 마릿수로 낚이는 일은 없다. 한 마리 아니면 꽝이다. 그러나 걸면 허리급부터 5짜급까지 낚이기 때문에 ‘한방’을 노린 대물낚시인들의 발길이 이어진다.

 

산란기 후에 대물 찬스 맞는 곳
구절지의 대물 포인트는 최상류 ‘향나무 밑 포인트’와 도로변 중상류, 제방, 제방에서 들어가는 산자락, 그리고 말풀과 갈대가 어우러진 중상류 건너편 산자락이다. 낚시는 진입이 쉬운 도로변에서 많이 하는데, 중하류는 물수세미와 마름이 많고, 중상류는 연과 마름, 물수세미가 혼재되어 있으며 최상류는 뗏장과 부들이 자라 있다.
구절지는 만수위에는 앉을 자리가 없어 낚시가 힘들고, 모내기철 수위가 60퍼센트까지 진행되면 앉을 자리가 생기면서 출조에 활기를 띠기 시작한다. 이때 중상류 도로 건너편도 진입로가 생겨 송전탑이 있는 곳까지 낚시가 가능하다. 송전탑까지의 거리는 약 300m. 
도로변보다 건너편이 한적하고 대물붕어를 만날 확률이 높지만 무거운 짐을 메고 가는 사람은 드물다. 도로변의 경우에는 시즌이 시작되면 매일 낚시인들로 붐벼 별도 수초작업 없이 대편성을 할 수 있고 산 밑은 수초작업을 해야 한다.
그리고 수위가 더 내려가면 최상류는 바닥을 드러내고 중상류는 얕아져서 제방 석축자리와 제방 좌우측 코너가 두각을 나타낸다. 만수위에는 3~3.5m로 깊었던 제방권 수심이 낚시하기 좋은 1.5m 수심대로 바뀌기 때문이다.

 

제방 건너 하류권 산 밑에서 진한 손맛
필자는 대어를꿈꾸다 밴드 회원들과 함께 6월 22~23일 구절지를 찾았다. 이날 수위는 60퍼센트였다. 낚시인들은 중류 도로변에 대를 드리우고 있었다. 우리는 중상류에 먼저 앉고 일부는 제방에서 들어갈 수 있는 건너편 산 밑에 앉았다. 
1박2일 낚시한 결과 우리가 앉았던 자리에서도 많은 붕어가 낚여 진한 손맛을 만끽했는데, 도로변 중상류에서는 허리급부터 최고 42㎝까지 여덟 마리가 낚였고, 하류권 산 밑에서는 4짜 붕어는 없었지만 35~39cm 붕어 10여수를 낚을 수 있었다.
하류권 건너편은 제방 입구 무넘기 주변 공터에 주차(3대 가능)하고 걸어서 들어가야 한다. 이곳은 상류에 비해 수초가 많지 않아 수초작업 없이 낚시를 할 수 있다. 그러나 4칸 대 이상을 펴면 물수세미가 많이 자라 있어 낚시가 성가신 편인데 목줄을 길게 사용하면 입질을 받을 수 있다. 4칸 대 이하를 펴면 모래턱으로 이루어져 있어 밑걸림이 덜한 편이다. 붕어 입질은 대부분 물수세미에 가까운 맨바닥에서 받을 수 있었다.
건너편에서 혼자 4마리의 붕어를 끌어낸 김봉근(노을)씨는 대편성을 마친 늦은 오후에 4짜 중반이 넘는 굵은 붕어를 걸었으나 아쉽게 터트렸다. 그는 오후 2시에 36㎝, 오후 4시에 38.5㎝, 그리고 새벽 2시 30분에 38.5㎝, 아침 8시에 34.6㎝를 낚는 실력을 뽐냈다. 한편 신홍씨는 새벽 3시경 목줄을 두 번이나 터트리고 새벽 6시에 38㎝ 월척붕어를 낚았다. 정관섭씨는 36.5㎝, 38.8㎝, 35㎝, 세 마리로 손맛을 만끽했다.
미끼는 외래어종 때문에 글루텐과 옥수수를 사용했다. 배스 성화가 덜한 야간에는 새우를 사용하면 효과를 볼 수 있다. 이날 우리 회원들은 옥수수만 미끼로 사용했다. 구절지 붕어의 주 입질시간대는 옛날부터 새벽 2시부터 아침 8시 사이에 집중되는 편이므로 다른 시간대에는 체력관리 차원에서 쉬는 게 좋다. 그런데 취재일에는 오후 2~5시 사이에도 잦은 입질을 받을 수 있었다.

 

가는길 서해안고속도로 동군산IC 톨게이트에서 나와 우회전한 뒤 검문소삼거리를 지나 대야면소재지 대야농협 앞 삼거리에서 우회전한 뒤 계속 진행하다 서해안고속도로 밑을 통과하면 곧바로 구절지 제방에 닿는다. 내비게이션 주소는 군산시 임피면 보석리 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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