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회원가입 장바구니 주문배송조회 고객센터
과월호신청
Home> 호황낚시터 > 바다
경북_울진 배낚시-봄 도다리? 여름 가자미가 대풍이에요~
2018년 08월 3114 11852

경북_울진 배낚시

 

봄 도다리?

 

 

여름 가자미가 대풍이에요~

 

 

최무석 바다루어클럽 회장·닉네임 유강

 

 굵은 참가자미를 동시에 두 마리나 올린 필자.

취재일 조과. 35~45cm급이 주종이었다.

 

 

지금 동해 울진 해역에서는 참가자미와 문치가자미(도다리)가 여전히 대풍이다. 낚이는 씨알이 40cm가 넘고 한 번 출조하면 20마리는 거뜬한 호황이 연일 계속되고 있다. 봄도다리는 옛말! 이제는 여름 도다리의 손맛을 만끽해보자.

12월과 2월 사이에 산란하는 도다리는 산란 후 새살이 돋아날 때 영양과 맛이 뛰어나 우리들의 미각을 자극한다. 오래전부터 남해안에서는 ‘봄도다리’란 말이 유행했는데 최근에는 남해안의 도다리 개체수가 많이 줄어서 조과가 예전 같지 않다. 이런 상황에서 볼 때 울진의 참가자미는 참 고마운 존재다.
지난 6월 22일 바다루어클럽 회원 5명과 함께 울진 오산항의 이프로호를 타고 참가자미 출조를 나갔다. 독배를 내어 오전 6시부터 11시까지 광어루어와 병행해서 낚시를 시작. 채비는 수온이 낮은 시기라 바닥 공략에 주효한 편대채비를 썼고 미끼는 청갯지렁이를 사용했다. 광어루어를 병행했기에 장비는 에깅 로드에 3000S 스피닝릴. 주공략어종은 참가자미와 문치가자미로 수심 10~20m대를 광범위하게 배를 흘리면서 공략해 나갔다.

 

모래먼지로 가자미의 호기심 유발
편대채비를 운용하는 방법은 봉돌을 바닥까지 내린 후 모래바닥의 먼지를 일으켜 입질을 유도하는 식이다. 단속적인 고패질을 한 후에 원줄을 팽팽하게 유지한 상태에서 로드의 끝을 보며 입질을 기다린다. 입질이 없다면 원줄을 조금 감아 채비를 당겨서 이동시켜 보기도 한다. 이는 가자미의 호기심을 유발하기 위해서다. 입질은 로드 끝이 투둑거리며 움직이는 현상을 보고 감지할 수 있다. 이때 바로 챔질을 하면 잘 걸리지 않고 미끼만 끊겨 나가는 게 다반사다. 조금 기다렸다가 로드를 슬쩍 들어주는 정도의 챔질을 하면 된다. 다수확을 노리려면 바닥에서 스테이 시간을 여유 있게 주는 게 효과적이다.
시간이 경과하면서 로드를 약간 들어 채비를 띄운 상태로 유지하니 입질 빈도수가 높아지기도 했다. 이러한 과정을 거치면서 약 2시간 동안 30~40cm 씨알로 1인당 10마리 이상씩 낚았다.

 

5시간 낚시에 평균 40마리 조과
조류가 가지 않거나 냉수가 들어서 가자미의 활성이 떨어질 쯤에는 입질을 유도할 목적으로 바늘에 에그볼(냄새가 나는 알 형태의 웜)을 끼웠고 봉돌도 입질 유도에 효과가 있는 야광봉돌을 사용했다. 반응이 뜸할 때는 가지바늘 3개 중 봉돌에서 가장 멀리 있는 바늘에 2B 봉돌을 물려 채비가 좀 더 바닥으로 향하게 만들어 가자미의 입질을 유도한다. 필자는 이러한 방법으로 40cm 참가자미 두 마리를 포함해 22cm 이상 씨알로 40마리 정도 낚을 수 있었다.
후반으로 갈수록 문치가자미가 거의 보이지 않았다. 그 이유는 문치가자미는 모래밭에서도 낚이지만 주로 뻘밭에 있기 때문에, 배가 모래밭의 가운데로 흘러가면 문치가자미를 낚을 확률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그렇더라도 참가자미가 계속 모래밭에서 입질해주기 때문에 전혀 지루하지 않다. 5시간의 낚시를 마치고 오전 11시에 철수하니 조과는 기대 이상. 대부분의 회원들이 40마리 정도의 참가자미를 낚았고 씨알도 30cm 이상으로 고른 조황을 보였다.
참가자미 시즌은 언제까지일까? 문치가자미의 경우 여름이 되면 사라질 가능성도 있지만 참가자미는 적응력이 좋아 여름에는 조금 깊은 곳에서 계속 낚인다. 앞으로 무늬오징어 등 다른 어종이 출현하면 출조 방향이 어디로 향할지는 모르겠으나 일단 울진의 참가자미는 앞으로도 계속될 전망이다. 이프로호의 출조비는 오전과 오후 각각 1인당 5만원을 받는다.   
출조문의 울진 오산항 이프로호(010-4728-6565)



※ 낚시광장의 낚시춘추 및 Angler 저작물에 대한 저작권 침해(무단 복제, 전송, 배포 등) 시 법적 책임을 질 수 있습니다.
댓글 0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