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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_영광 불갑지-큰비만 왔다 하면 불갑지로 Go~Go~
2018년 08월 3809 11867

전남_영광 불갑지

 

 

큰비만 왔다 하면 불갑지로 Go~Go~

 

 

최진승 광주 빛고을낚시동호회 회원

 

불갑지 중간골에 자리한 광주 박귀석씨가 입질을 기다리고 있다.

4짜에 육박하는 월척붕어를 낚은 강충원(좌측, 38cm)씨와 이재형(39cm)씨.

 몬스터피싱 모근정씨가 릴낚시에 낚인 48cm 혹부리 붕어를 보여주고 있다.

 

 

전남 영광군 불갑면과 묘량면에 걸쳐있는 51만평의 불갑지는 영광군에서 제일 큰 대형지이다. 불갑지는 상류에 3개의 큰 골이 있는데 맨 좌측에 있는 골을 안골, 중간에 있는 골을 바깥골이라 부른다. 맨 우측 골(방마리)은 조황이 제일 떨어지고 최근 수변공원이 조성된 후 낚시인이 거의 없는 편이다. 중간골(바깥골)이 조황이 제일 좋고 낚시인들이 많이 찾는 곳이다. 그리고 좌안 중류 녹산리 산 밑도 좋은 포인트다.
불갑지에는 오래전에 배스와 블루길이 퍼져 함께 공존하는 토종붕어의 사이즈가 대부분 허리급 이상이며 간혹 오짜 혹부리붕어가 낚이기도 한다. 지난 3월 하순에 한차례 대물붕어들이 낚여 낚시춘추 5월호에 소개되기도 하였다.
비가 오기 전 배수가 진행된 불갑지는 저수율이 40퍼센트밖에 남지 않아 상류 물골이 전부 드러난 상태였다. 6월 26일 오후 전남에 큰 비가 내린다는 소식을 듣고 빛고을낚시동호회 회원 문영민, 이재형, 강충원씨가 불갑지를 찾았다. 나도 가고 싶었지만 일이 우선이라 동행을 못했다. 다음날까지 150mm가량의 비가 내렸고, 상류에는 물이 차오르기 시작했다.
첫날은 흙탕물이 유입되어 낚시가 힘들었지만 다음 날 아침에는 비가 잦아들고  물색이 가라앉기 시작했다. 최상류 물골자리에 앉은 문영민씨의 지인만 4짜 초반급으로 모두 3마리를 낚아 제대로 오름수위 특수를 맛보았다. 다른 자리에서는 입질이 없고, 유독 깊은 물골자리에서만 낚였는데, 저수지 전역이 흙탕물로 변했는데, 맑은 새물이 바로 유입된 그 자리만 물색이 맑았던 것이다.

 

릴대에 48cm 혹부리 붕어 출현
장마는 계속되었고 7월 2일에야 시간이 난 나는 일을 마치자마자 불갑지로 향했다. 이날도 8명의 회원들이 동행하였다. 우리는 중간골 물골자리에 나란히 앉았다. 전날까지 내리던 비가 이날은 소강상태를 보였고, 수위는 1시간에 1cm씩 오르고 있는 상황이었다. 수위도 오르고 물색도 안정을 찾아 기대했는데, 이상하게도 이날 밤에는 조과가 없었다.
다음날 아침 건너편에 릴대 두 대를 펼친 낚시인이 혹부리붕어 48cm를 낚아 부러움을 샀다. 장어를 잡으려고 말지렁이를 끼워 던져 놓은 채비에 혹부리 붕어가 걸려들었다.
다시 해가 지고 찌불을 밝힌 뒤 맨 좌측 3.2칸대의 찌가 꼬물거리다가 한 번에 쭉 올리는 입질을 챘는데, 아쉽게도 블루길이 올라왔다. 그 뒤로 입질이 없어 졸음이 밀려올 때 강충원씨가 글루텐 미끼에 38cm를 낚았다고 알려왔다. 그러나 필자에게는 글루텐 한 봉지를 다 쓰도록 블루길만 낚여 올라왔다.
셋째 날 아침이 밝았고, 수몰나무 근처에 자리 잡은 이재형씨가 아침 7시경 4.8칸 대에서 39cm 붕어를 낚았다. 필자와 강충원씨는 일이 있어 먼저 철수하고 다른 일행들은 1박을 더 하였지만 빈작으로 끝나고 말았다.
불갑지는 미끼를 던지면 착수음을 듣고 달려들 정도로 성화를 부리는 블루길이 골칫거리인데, 옥수수 대신 글루텐떡밥을 쓰면 어느 정도 극복할 수 있다. 낮에는 글루텐을 밑밥 겸 미끼로 사용하다가 블루길 성화가 덜한 밤에는 옥수수로 모두 교체해주는 방법이 효과적이다.   

 

가는길 서해안고속도로 영광IC에서 나와 영광시내 쪽으로 가다 깃봉교차로에서 묘량 이정표를 보고 빠진다. 그 길을 따라 가면 묘량면소재지가 나오고 소재지를 지나 계속 가면 불갑지 중간골 최상류에 닿는다. 불갑지는 현재 2020년 완공을 목표로 생태공원 조성사업을 하고 있다. 내비게이션 주소는 영광군 묘량면 신천리 864-2(중간골 최상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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