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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_창원 임곡2지-작년 여름 말랐지만 여전히 물 반 고기 반
2018년 09월 713 11888

경남_창원 임곡2지

 

작년 여름 말랐지만

 

 

여전히 물 반 고기 반

 

 

정국원 객원기자, 은성사 필드스탭

 

제방 우안 최상류에서 바라본 임곡2지 풍경

대편성 도중 9치급 붕어를 낚은 변남기(타일러) 회원.

낚시를 마치고 저수지를 돌며 청소를 한 뒤 기념촬영을 했다.

 

 

연일 35도가 넘는 폭염에 시달리고 있는 올 여름, 작년 같았으면 가뭄으로 저수지마다 물이 모두 말랐을 것인데, 올해는 다행히도 봄에 비가 많이 내린 덕분에 갈수 상태는 면할 수 있었다.
창원 임곡지에서 최근 조황 소식이 들려와 로즈피싱클럽 회원들과 함께 출조하기로 했다. 임곡지는 작년 이맘때 물이 말랐던 곳인데 붕어 자원이 살아남았나 보다. 7월 21일 토요일 일찍 출발하여 저수지에 도착해보니 만수 상태를 보이고 있었다.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전면 임곡리에는 3천평 규모의 소류지 두 개가 있는데, 북쪽에 임곡1지(지도에는 임곡소류지), 남쪽에 임곡2지(지도에는 임곡2제)가 있다. 우리가 찾아간 곳은 남쪽 임곡2지이며 직사각형으로 생겼다.
오후 세 시쯤 회원들이 하나둘씩 도착하였고 우리는 시원한 그늘 밑에서 회원들이 준비해온 음식으로 맛있게 식사를 하였다. 그늘이 있어서 여름낚시를 하기엔 안성맞춤이었다. 해가 넘어갈 때쯤 회원들은 서둘러 낚싯대 편성을 하였다. 해가 넘어가자마자 제방 중앙에 앉은 필자는 준척급 붕어를 낚아낼 수 있었고, 그 뒤로 옥수수 미끼에 정신없이 붕어 입질이 이어졌다. 제방 우측 모서리에 자리한 이용태(가락꾼) 회원도 연신 붕어를 낚아내는 모습이 보였다. 나중에 이용태씨 자리로 가보니 대부분 7~8치급 붕어였으며 최고 씨알이 월척이었다. 이용태씨는 새우미끼를 사용했다.
밤이 깊어지자 조용했던 우안 최상류에서도 붕어가 낚이기 시작했다. 씨알이 작아 조금 아쉬웠지만 마릿수 손맛은 좋았다. 우리는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밤낚시에 푹 빠져 있었다.

 

씨알은 잘아도 마릿수는 확실하다
밤 12시가 되자 소강상태를 보였고, 우리는 그제야 야식타임을 가졌다. 야식을 즐기는 동안 몇 해 전 이 저수지에서 붕어를 낚아내던 이야기를 나누었다. 원래 이곳은 수심이 3m권으로 깊어서 만수 때보다 갈수 때 대물급 붕어들이 잘 낚이던 곳이었다. 작년 가뭄에 붕어자원이 많이 유실된 줄 알았는데, 일 년 만에 찾아 낚시를 즐겨보니 다행히도 고스란히 남아 있는 것을 확인하였다.
날이 밝아올 무렵 또 한 번의 폭발적인 입질이 들어왔다. 두세 시간 동안 7~8치급을 주종으로 10여 수씩 낚을 수 있었다. 월척 붕어가 한 마리뿐이라 아쉬웠지만 마릿수 손맛에 만족하였다. 날이 밝고 난 뒤에도 붕어가 낚여 올라왔지만 다시 폭염이 시작되어 곧바로 철수하였다. 본부석에 모여 조과를 살펴보니 대략 120수다. 낚은 붕어들은 다시 살던 곳으로 보내준 뒤 주변을 돌며 쓰레기를 줍고 이날 조행을 마무리하였다. 
임곡2지는 물 반 고기 반이라고 할 정도로 붕어 개체수가 많고, 주차 여건도 좋으며 상류 연안은 그늘이 져 가족들과 캠핑낚시를 즐겨도 좋은 곳이다. 출조 시 옥수수와 새우 미끼를 준비한다면 손맛을 톡톡히 볼 수 있다.

 

가는길 남해고속도로 함안IC에서 내려 진동을 거쳐 진전면소재지 쪽으로 가면 임곡삼거리 가기 전 오른쪽에 저수지가 있다. 진북교차로를 지나 진목교차로에서 내려 좌회전, 200m 전방 임목교차로에서 우회전하면 100m 전방에 임곡2지가 보인다. 내비주소는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전면 임곡리 2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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