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회원가입 장바구니 주문배송조회 고객센터
과월호신청
Home> 호황낚시터 > 민물
전북_임실 왕방지-오름수위 대박 찾아 폭우 속 유랑
2018년 10월 13801 11946

전북_임실 왕방지

 

오름수위 대박 찾아

 

 

폭우 속 유랑

 

왕방지 좌측골 왕방교 다리 아래쪽 연안에 대편성을 마친 회원들이 붕어 입질을 기다리고 있다.

새벽에 나온 50cm급 메기.

대편성을 끝내고 1시간 후 36cm 붕어를 낚은 나승주 회원.

 

 

긴 가뭄 끝에 단비 소식이 들려왔다. 하지만 지역별 강수량의 차이가 많아 출조지 선정이 과제로 남았다. 우리는 오름수위의 손맛을 보기 위해 지역별 강수량을 확인하기 바빴다. 그중에 가장 확실한 곳이 전북 산간지대인 무주, 진안, 장수, 임실 지방으로 확인되었다.
8월 27일 서울을 출발, 장수 필덕지로 향했다. 필덕지는 5짜 붕어가 서식하는 대물터인데 터가 세기로 악명 높지만 오름수위 때는 손맛 확률이 크게 높아지는 곳이다. 고속도로를 달리는 도중에도 비가 오락가락하고 전북 쪽에 가까워질수록 비의 양은 폭우 수준에 달했다. 3시간 정도 달려 필덕지 상류에 도착하니 계곡에서 엄청난 양의 뻘물이 유입되고 있었다. 그래도 수위는 만수에서 2m 정도 여유가 있었다.
우리는 빗속에서 대편성을 마치고 일찍 저녁을 먹었다. 그러나 비는 더욱 거세게 내리고 낚시를 이어갈 수 없는 상황이었다. 3시간 정도 흘렀을까? 벌써 물은 받침틀을 집어 삼킬 기세로 불어 올라 우리는 정신없이 장비를 정리하고 안전지대로 대피하였다. 비를 흠뻑 맞은 채 차에서 밤을 보내고, 다음날 아침 근처에 있는 임실 왕방지로 향했다.

 

장수에서 폭우 만나 임실로 피신
전북 임실군 성수면 오봉리에 위치한 왕방지(오봉지)는 1989년 완공된 14만1천평의 저수지로 임실에서는 제일 큰 저수지이다. 왕방지의 최근 수위를 인터넷으로 살펴보니 25% 최저수위였다. 비가 오면 대박이라는 느낌을 가지고 30여 분을 이동하여 왕방지 좌안 골 최상류에 도착했다.
도로 위에서 물에 잠겨드는 상류권 육초대를 보니 붕어인지는 알 수 없지만 고기들의 움직임이 여기저기서 포착되었다. 우리는 부유물을 피해 중상류로 이동, 왕방교 다리 아래쪽에 자리를 잡았다. 홈통자리에 나란히 앉아 대편성을 이어가던 중 나승주 회원이 지렁이 미끼에 연속으로 입질을 받았다. 그러나 거는 족족 제압을 못하고 터트리고 말았다. 오늘 대박인데?
그리고 곧 나에게도 첫 입질이 들어왔지만 핑핑~ 소리와 함께 목줄이 터져버렸다. 느낌은 잉어였지만 얼굴을 보지 못했으니 알 수는 없었다. 그 후 나승주 회원이 강한 저항 속에 36cm의 붕어를 마수걸이로 올렸다. 그리고 붕어를 뜰채에 담기도 전에 다시 옆에 있는 낚싯대에서 찌가 솟구쳐 연타로 붕어를 끌어냈다.
‘이제 시작이구나!’
기대를 걸고 낚시를 계속했으나 오후에는 발갱이(잉어 새끼) 입질만 이어졌다. 그러던 중 수위는 어느새 1m 이상 불어났고, 받침틀을 뒤로 옮기며 밤낚시 준비를 하였다. 그러나 밤에는 안타깝게도 발갱이와 메기의 입질만 이어졌다. 아마도 짧은 시간에 수위가 불어나면서 붕어들이 더 상류 쪽으로 이동한 것으로 짐작되었다. 결국 이곳에서도 호황은 만나지 못하고 철수를 결정해야 했다. 
낚시장비를 챙기고 있는데 현지낚시인 한 분이 찾아왔다. 그는 “왕방지는 가을철에도 대물이 잘 낚이니 수위가 안정되고 나면 한 번 더 내려오라”고 말했다.   
출조문의 서울 대림낚시 010-5001-7456  

 

가는길 순천완주고속도로 임실IC에서 내린 다음 성수면소재지를 지나 평지삼거리에서 우회전하면 곧 왕방지 제방 우측에 닿는다.
내비게이션 주소 임실군 성수면 왕방리 678.



※ 낚시광장의 낚시춘추 및 Angler 저작물에 대한 저작권 침해(무단 복제, 전송, 배포 등) 시 법적 책임을 질 수 있습니다.
댓글 0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