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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_해남 해남천-고천암호 못지않다 수질 개선 후 시선 집중
2018년 10월 3693 11958

전남_해남 해남천

 

고천암호 못지않다

 

 

수질 개선 후 시선 집중

 

 

김현 아피스 필드스탭

 

마릿수 포인트인 남외교에서 상류 쪽으로 50m 떨어진 지점에 앉은 광주 이순규씨가 오후에 붕어를 낚아내고 있다.

첫수로 월척붕어를 낚아낸 송귀섭 이사.

해남천으로 주말출조한 호남골붕어 회원들의 조과.

 

 

19호 태풍 솔릭은 기대 반 우려 반의 주목을 받았으나 내륙권에는 큰 영향을 주지 못한 채 물러났다. 그러나 태풍이 지나간 이틀 후 부터 많은 비를 뿌리는 국지성 호우가 시작되었다. 주말과 일요일까지 이어지는 폭우에 날씨를 지켜보며 주춤거리고 있는데 호남골붕어 유동철 회장으로부터 고천암호의 붕어 호조황 소식을 듣고 8월 마지막 주 월요일, 장대비가 내리는 국도를 따라 출조지인 해남천 상류로 향했다.
해남천은 해남읍내를 지나 고천암호로 흘러든다. 고천암호로 유입되는 여러 가지수로 중 가장 큰 하천이다. 해남천은 외래어종인 블루길과 배스를 비롯해 잉어, 붕어 등 다양하고 풍부한 어족자원이 서식한다. 요즘 시기에는 잡어의 입질을 최소화하며 붕어 입질을 받기 위해서 글루텐과 옥수수를 주로 사용하는 곳이다. 해남천 상류권에 해당되는 읍내 구간은 그간 수질이 나쁘다고 해서 등한시되어 왔으나 최근 수질이 개선되고 씨알 굵은 붕어가 마릿수로 낚이면서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고 한다.
광주에서 약 한 시간 반가량 도로를 달려 해남군에 진입하자 고온다습한 폭염의 날씨를 보인다. 전날 유동철 회장과의 통화에서 “다른 곳은 폭우가 와도 이곳은 비가 오지 않는다”고 들었는데 실제로 하늘만 흐릴 뿐 비는 내리지 않고 무더운 날씨다. 해남읍 남외교차로에서 학동교차로 방향 약 370m 지점의 남외교 둑방길을 따라 약 100m 정도 가니 황금무지개 조병철 회원이 보인다. 차를 세우고 인사를 나누자 이곳 상황을 간략히 들려준다.
“호남골붕어 유동철 회장 일행과 주말동행 출조하여 글루텐과 옥수수 미끼로 해질녘부터 아침시간까지 최고 36cm를 비롯 월척 여러 마리와 21~27cm 붕어 마릿수 조과를 거두었다. 남외교 아래 어도에서 상류 방향 200m 구간이 포인트다. 그중 어도를 기점으로 약 50m 지점은 31~33cm 월척붕어, 100m 지점 주위에서는 21~36cm 붕어, 150~200m 지점은 낱마리로 월척붕어가 낚였다.”

 

밤 8시~10시에 입질 쏟아져
호남골붕어 회원들이 빠져나간 자리들을 돌아보니 선택의 여지가 없다. 중간지점을 제외하고 이미 다른 낚시인들이 좌우 자리들을 꿰차고 있었다. 촬영팀을 중간에 두고 좌측에는 대물무지개 정성훈 고문이, 우측에는 필자가 자리를 잡고 대 편성을 하였다. 수심은 80cm~1.3m를 유지하고 연안을 따라 뗏장수초가, 수면 위에 듬성듬성 마름이 있다. 긴 대에 조황이 좋았다고 해서 4칸 이상 대를 위주로 펴고 옥수수와 글루텐을 달아 찌를 세웠다. 수심 체크 중 빈 바늘이 바닥에 닿기 전에 반응을 보일 정도로 씨알 작은 블루길이 극성을 부린다.
대 편성을 마친 지 얼마 되지 않은 시간 아피스 송귀섭 이사가 첫 입질을 받았다. 그러나 수초에 걸려 터지고 이후 곧바로 입질을 받아 월척 붕어를 첫수로 낚아낸다. 호황의 기세가 아직 남아 있는 듯, 첫 붕어 조과로 모두 긴장과 기대감에 흠뻑 젖는다.
이후 필자와 대물무지개 정성훈 고문이 옥수수 미끼로 21cm 붕어를 한 수씩 낚아내고 해질녘 입질을 받기 위해 이른 저녁식사를 마쳤다. 광주, 나주, 영암은 많은 비로 침수 피해 소식이 들리는데 이곳 해남권은 비도 없고 바람 한 점 없는 무더위가 이어졌다. 다행히 모기는 없는 무더운 여름밤, 부채 하나에 의지한 채 수면 위의 찌불을 응시한 지 약 한 시간이 지난 8시부터 10시 사이에 입질이 들어왔다. 모두 월척붕어 및 잔 씨알 붕어로 손맛을 보았다. 10시 이후로는 전혀 입질을 받지 못하고 아침을 맞았다. 간밤의 피로를 한 잔의 커피로 풀면서 아침 입질에 대한 기대감으로 새로 미끼를 꿰어 찌를 세웠다.
아침 8시가 조금 넘어 송귀섭 이사와 황금무지개 조병철 회원이 월척붕어를 한 수씩 낚아내고 필자와 대물무지개 정성훈 고문은 잔 붕어 두 수를 낚았다. 햇살이 강하게 내리쬐자 더 이상의 붕어 입질을 기대하기 어려울 듯하여 철수를 준비했다.
글루텐보다는 옥수수가 씨알 면에서 조금 우세하였고 긴 목줄과 긴 대에 입질이 잦았다. 남외교 아래 어도와 가까울수록 조과가 월등했다. 당분간 붕어 조황은 이어질 걸로 보이며 많은 비로 물이 한번 바뀐다면 더 나은 조황 소식이 들리지 않을까 생각해보며 철수길에 올랐다.
내비주소 해남군 해남읍 남외리 479-4(남외교 뚝방 진입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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