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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_구름다리 거쳐 도동~노적~통단까지-신나는 에깅 트레킹
2018년 10월 4064 11980

경남_구름다리 거쳐 도동~노적~통단까지

 

 

신나는 에깅 트레킹

 

 

송창섭 대구낚시인, 동해의꿈 밴드 운영자

 

19호 태풍 솔릭이 지나간 8월 28일 욕지도를 찾았다. 무늬오징어들이 본격 시즌을 맞은 듯 높은 활성도를 보인다는 소식을 듣고 들어갔는데 남서풍이 강하게 불어 너울성 파도를 피해 찾아간 도동 오토캠핑장 앞 갯바위에서 해 질 무렵 10마리 넘는 조과를 올릴 수 있었다.

 

해 질 무렵 도동 갯바위에서 고구마 사이즈로 손맛을 만끽한 이해용(우), 유정일씨.

▲통단 갯바위에서 유정일씨가 파이팅.

필자가 붉은색 레인보우 에기로 쓸만한 무늬오징어를 낚았다.

 

통영 삼덕항에서 욕지도로 가는 첫 카페리는 6시 45분에 떴다. 오전 8시 10분 초썰물에 욕지도에 도착하였고, 우리는 욕지도 동쪽 통구지 아래에 있는 통단 해변 갯바위에서 먼저 탐색을 해보고 반응이 없어서 조류 힘이 세게 받치는 구름다리(출렁다리) 밑 대나리강정으로 옮겼다. 이곳은 욕지도에서 최고의 에깅 포인트로 알려져 있다. 과연 세 번째 캐스팅에 600g 정도 되는 무늬오징어를 낚을 수 있었다. 그런데 무늬들의 입질은 예민하여 별다른 미동을 못 느꼈는데 에기를 감고 있었다. 저수온기에 나타나는 전형적인 입질형태다. 발밑에는 멸치 떼와 범돔. 돌돔 치어. 자리돔이 보였다.
오전 11시, 더위에 더 이상 버틸 수가 없어 욕지도에서 짜장면으로 유명한 한양식당을 찾았다. 영업시간이 오후 2시 30분까지인 이곳은 점심시간 내내 밖에서 줄을 서서 차례를 기다려야 한다. 1년 만에 맛보는 매콤한 짬뽕밥을 먹고 난 뒤 욕지도 서쪽 덕동마을로 옮겼다.
더위가 가시는 오후 4시까지 도로변에 있는 정자에서 꿀맛 같은 낮잠을 잤다. 오후 4시 알람소리를 듣고 기상, 초들물이 지난 시간 들물 포인트인 도동 오토캠핑장 갯바위를 찾았다. 이곳은 개인 사유지라 주인 허락 없이는 들어갈 수 없는 곳이다. 대구에서 온 분이 운영하는 곳인데, 예의를 갖추고 말만 잘 하면 진입이 가능하다. 이곳은 초저녁 피딩과 아침 피딩이 확실한 곳이며 특히 도동만 안으로 올라가는 들물 조류에도 좋은 조황을 보이는 곳이다. 1m 하강 속도가 3.5초인 노멀 3.5호 붉은 색상의 에기로 재미를 본 곳인데 다소 조류가 빠를 땐 10g짜리 싱커를 달아 사용하면 된다. 
해 질 무렵 폭발적인 입질을 받아 10마리 넘게 무늬오징어를 낚았다. 에기는 붉은색 레인보우 3.5호 섈로우 타입과 베이직 타입을 썼다. 중하층에서 대부분 입질이 들어왔으며 다음날 아침 피딩 시간에도 감자, 고구마 사이즈급으로 손맛을 즐길 수 있었다. 그리고 철수하는 도중 들렀던 욕지도 동쪽 통단~노적 사이의 워킹 포인트에서도 한두 마리씩 고구마급 무늬를 확인하고 삼덕항으로 가는 마지막 카페리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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