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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_홍천 내린천-을수골 단풍 여행
2018년 11월 245 12004

강원_홍천 내린천

 

 

을수골 단풍 여행

 

 

박 일 객원기자

 

▲붉게 물든 선홍빛 채색의 단풍이 햇빛에 반사되어 반짝이고 있다.

임성악씨가 을수로골 너럭바위 아래에서 열목어를 걸어 파이팅 중이다.

▲일행인 황옥씨가 가을 단풍 속에서 플라이낚시를 즐기고 있다.

 

 

업무가 채 끝나기도 전에 자유시간을 주어도 사람들은 별 반응이 없다. 별 반응이 없는 사무실 창가로 가을 낙엽이 바람에 날아들고 누구의 입에선가 새어나온 짧은 탄성… 가을은 정말 우리들에게 황홀한 감동이라 아니할 수 없다.
올해 가을이 다 가기 전에 주말마다 다니는 붕어낚시의 틀에서 벗어나 자연과 산과 가을 단풍에 어우러지는 계류낚시로 바꾸고 모처럼 정겨운 조우들과 함께하기로 했다. 10월 9일 한글날 국경일을 이용하여 강원도 인제군과 홍천군을 굽이쳐 흐르는 내린천 미산계곡 을수골을 찾아 손에 익지는 않은 채비지만 루어낚시와 플라이낚시를 해보고 밤에는 단풍 붉게 진 계곡의 소에 앉아 미유기낚시를 해보기로 하였다.
을수골은 계류가 을(乙)자처럼 굽이돌며 흐른다고 해서 붙은 이름이란다. 설악으로 가는 구룡령 아래에 있는 칡소폭포의 상류이며 내린천의 발원지로 알려진 곳이다. 이곳엔 열목어, 산천어, 금강모치, 버들치, 꺽지 등 다양한 어종이 많이 서식한다. 오대산과 계방산 자락에서 흘러드는 풍부한 수량과 수려한 경관을 자랑하며 여름엔 피서지로 좋고 가을에는 멋진 단풍으로 마음을 사로잡는 곳이다.

서울-양양고속도로를 타고 동홍천IC에 하차, 내린천-미산계곡-을수골로 이어지는 코스를 따라 오르면서 눈에 들어온 단풍은 아름다움 그 자체였다. 차창 밖으로 이어지는 경치로 눈호강을 하며 을수골에 도착한 시간은 오후 7시, 간단한 저녁식사 후 인근에 있는 소로 밤 계류낚시를 하러 갔다.
지난 태풍의 영향으로 수량이 많고 수온이 많이 내려가 있어 조황이 크게 기대되지는 않는 상황이다. 여름이면 1~2시간만 낚시를 해도 매운탕을 끓일 수 있을 정도로 물고기가 많이 낚이는데 이번 출조에서는 2시간 낚시로 버들치 10여 마리와 미유기 두 마리, 꺽지 한 마리가 총 조과였다.
이날 우리는 을수골 별고을 산장에서 즐거운 가을밤을 보냈다.
이튿날 아침 8시경 루어대와 플라이대로 무장한 계류낚시 초짜들의 낚시가 시작되었는데 루어낚시에 꺽지와 열목어가 걸려들었다. 을수골-미산계곡은 방태산, 국민산, 오대산 자락이 어우러져 가을에는 설악을 능가하는 멋진 단풍이 물드는 곳이다. 계곡을 따라 낚시도 하고 이름 모를 수많은 야생화와 열매를 보고 즐기다 보니 돌아갈 시간이 되었다 10일 정도 후면 단풍이 절정을 이룰 텐데 하는 아쉬움을 안고 내려오면서 풍경 좋은 미산계곡에서 2시간여 가을 풍경 속에 빠져 낚시를 즐기다 비록 조과는 꺽지 한 마리였지만 가능성은 무한한 계류 포인트를 뒤로 하고 서울로 향했다.   

 

가는길 서울양양간고속도로 동홍천 톨게이트에서 나와 홍천-서석간 56번 국도를 타고 서석면소재지를 지나 창촌삼거리까지 간 다음 양양, 명개 방면으로 좌회전한다. 이곳에서 14㎞ 더 가면 을수골 칡소폭포. 이곳에서 우회전한 뒤 내린천을 따라 계속 오르면 별고을산장에 닿는다.
내비게이션에 ‘을수골 별고을 펜션’을 치면 안내해준다. 전화 010-8701-5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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