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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_고성 가천지-가을 오름수위 체험
2018년 11월 189 12013

경남_고성 가천지

 

 

가을 오름수위 체험

 

 

정국원 객원기자, 은성사 필드스탭

 

하룻밤 함께 낚시를 즐긴 회원들이 밤낚시 조과를 펼쳐놓고 기념촬영을 했다.

수초 속에 박혔던 붕어를 두 사람이 합동작전을 펼쳐 끌어내고 있다.

출조 일주일 전 물이 빠졌을 때 촬영한 가천지 최상류 풍경.

만수위를 보인 취재일 최상류 풍경.

 

 

낮과 밤의 기온차가 많이 나는 9월 15일, 필자는 로즈피싱클럽 회원들과 경남의 중대형 저수지인 고성 가천지(고성군 개천면 가천리, 6만평)로 출조하였다. 일주일 전 답사 땐 저수율70%의 갈수상태로 상류는 축구장의 잔디처럼 풀이 무성하게 자라 있었다. 3일 전 경남에 내린 많은 비로 오름수위 찬스가 오지 않을까 싶어서 다시 찾은 것이다.
오후 2시쯤 현장에 도착했는데 예상대로 최상류 다리 밑까지 물이 차 있는 만수상태였다.  먼저 도착한 회원들은 최상류 다리를 중심으로 좌우측에 나란히 앉아 잔챙이 붕어 손맛을 보고 있었다. 나는 최상류에서 약간 아래쪽인 도로변에 자리를 잡았다.
낚싯대를 펴는데 우려했던 것처럼 육초가 빼곡하여 채비 안착이 쉽지 않았다. 수차례 채비를 투척하며 가까스로 다대편성을 마쳤다. 그리고 옥수수를 달아 던지자 7~8치급 붕어들이 연신 올라와 주었다. 오후 5시쯤 회원들과 본부석에 모여 저녁식사를 하고 어둠이 질 무렵 각자 자리로 돌아가 밤낚시를 시작하였다.
밤 9시쯤 갑작스레 솟아오르는 찌를 보고 힘차게 챔질하는 순간 피아노 소리와 함께 강한 힘이 느껴졌다. 힘겨루기 끝에 물 밖으로 꺼내 계측해보니 32cm 월척이었다. 맞은편에 앉았던 회원들도 연신 붕어를 낚아 올렸다. 밤에 낚이는 붕어는 대부분 턱걸이 월척이었다. 역시 오름수위는 오름수위다.

 

밤이 되자 낚이는 족족 월척붕어
그런데 자정이 지나자 언제 그랬냐는 듯 입질이 뚝 끊어졌다. 새벽으로 흐를수록 추위가 엄습하였다. 미처 난로와 외투를 준비 못한 필자는 추위를 견디지 못하고 차로 피신해야 했다.
아침 일찍 기상하자마자 밤낚시를 한 회원들의 조과를 확인하기 위해 저수지를 돌아보았다. 다리 주변에 앉은 몇몇 회원들만 잔챙이 성화에 시달렸고 나머지 회원들은 전부 풍족한 조과를 올렸다. 잔챙이까지 합쳐 최고 40수까지 낚은 회원도 있었다.
이곳 가천저수지는 붕어, 희나리, 잉어, 가물치, 향어, 동자개 등 다양한 어종이 서식하며 새우, 참붕어도 산다. 이른 봄과 가을엔 상류의 조황이 좋고, 여름과 겨울에는 중류와 하류에 앉는다면 손맛을 톡톡히 볼 수 있을 것이다. 떡밥엔 마릿수, 옥수수, 새우엔 다양한 씨알의 붕어가 낚이며 생미끼에는 동자개 성화가 있다. 우리는 옥수수 미끼를 사용했다. 따가운 햇살이 내리쬐는 오전 10시쯤 낚싯대를 걷고 기념촬영 후 낚은 붕어는 모두 돌려보낸 뒤 하룻밤 낚시를 마무리하였다.

 

가는길 서울에서 갈 경우엔 대전통영간고속도로 연화산IC에서 내리는 게 가깝고, 부산에서 갈 경우에는 남해고속도로 진성IC에서 내리는 게 가깝다. 내비게이션 주소는 고성군 개천면 가천리 11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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