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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_충주호 단양권-138m 만수위를 경험하다
2018년 11월 488 12023

충북_충주호 단양권

 

 

138m 만수위를 경험하다

 

 

김철규 다음카페 붕어&사랑 운영자, 닉네임 어신


 

충주호 단양권 출조에서 턱걸이 월척을 낚은 필자.

대편성을 마친 필자의 낚시자리.

밤낚시에 29cm 붕어를 낚은 손기정씨.

 필자가 낚은 턱걸이 월척.

 

 

지난 9월에 내린 비로 인해 충주호는 극히 드물게 138m의 만수위를 찍었다. 10년 넘게 물이 차지 않았던 골짜기에도 물이 차오르면서 많은 포인트가 새로 생겨났고 그곳으로 씨알 좋은 붕어들이 몰려든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9월 17일 아침 서울을 출발, 단양 대물낚시에 도착하니 오전 11시가 넘었다. 김영호 사장이 수초작업을 하고 있다는 우화교 상류 포인트를 찾아갔다. 낚시점에서 1.5km밖에 떨어지지 않은 가까운 곳이었다. 우화교는 단양천의 다리인데 행정구역은 단양군 단성면 중방리였다.
우화교를 건너 좌회전한 뒤 500m 정도 가다 연안으로 내려가는 비포장도로를 따라 내려가니 갈대수초가 우거진 멋진 포인트가 있었다. 김영호 사장과 인사를 나누고, 우화교 부근까지 돌아보면서 포인트를 살펴보다가 수초가 듬성듬성 보이는 곳에 자리를 잡았다.
탐색을 위해 3.4칸 대를 꺼내 찌를 세워 보니 수초가 찌들어 있어 찌 세우기가 만만치 않았다. 내가 앉은 자리는 수심이 깊어 수초작업은 포기하고 수초 사이의 빈 공간을 찾아 찌를 세워보기로 했다. 수심은 1.5~2m. 현재 댐 수위는 만수에서 약간 내려선 136.5m였다.

 

초저녁과 아침이 월척 출현 시간대
2.4칸부터 4.4칸까지 모두 12대를 편성하고 보니 오후 4시가 지나고 있었다. 필자의 바로 위에는 고등학교 후배 황병순씨가 자리 잡았는데 한참 던지고 또 던지더니 낚시를 못하겠다고 한다. 풀들이 너무 자라 있어 찌를 세울 수가 없다는 것이다. 또 그 바로 위에 자리 잡은 손기정씨는 수심이 얕아 직접 물로 들어가 수초작업을 하였다.
대물낚시 김영호 사장은 “초저녁부터 늦은 밤까지는 지렁이를 사용하고, 새벽 시간에는 옥수수를 사용하라”고 조언하였다. 그래서 잡풀이 빽빽하여 찌 세우기가 어려운 곳은 옥수수를 사용하고, 다소 공간이 있어 밑걸림이 덜한 곳은 지렁이를 사용하였다. 어둠이 내린 지 얼마 지나지 않아 지렁이를 달아 놓은 찌가 살며시 올라오더니 빠르게 끌려들어갔다. 챔질 해보니 메기가 달려 나왔다. 그 시간 손기정씨가 지렁이 미끼로 붕어를 낚아냈지만 크기가 4~6치에 불과했다. 배스가 들어간 뒤로 작은 붕어들을 볼 수가 없었던 충주호에서 2년 전 부터 작은 붕어들이 마릿수로 보이기 시작했다는 게 대물낚시 사장의 말이다.
밤 8시가 지나자 찌가 동시에 조금씩 올라오기 시작하였다. 매일 반복된다는 발전 방류가 시작된 것이었다. 밤 11시가 지날 때까지 급격한 배수가 이루어져 25cm 정도 빠졌다. 그래서 그런지 입질이 없었다. 잠시 휴식을 취하고 새벽 5시에 다시 자리에 앉았다. 더 이상 배수는 하지 않았는지 찌의 변화는 없었다. 밤사이 붕어가 왔다 간 듯 보였고, 동이 터올 때까지 낚시를 해보았지만 입질은 없었다.
아침 6시경 손기정 후배가 월척에 조금 못 미치는 붕어를 올렸다. 그리고 잠시 후 필자의 3.4칸 대에 입질이 포착되어 초조하게 기다리니 찌가 서서히 솟아올랐다, 강하게 챔질하니 손끝에 느껴지는 힘은 분명 대물붕어였는데 실랑이 끝에 나온 붕어는 9치급 붕어였다. 첫 붕어가 나왔으니 희망을 가지고 아침 입질을 기다려 보았지만 더 이상의 입질은 없었다.
황병순씨는 이날 철수하였고, 그 자리에 서울에서 내려온 전기훈씨가 앉았다. 저녁 7시경 밤낚시를 시작하자마자 31.5cm 붕어가 나와주었다. 그 후 옆에 있던 조우들도 입질을 받아 각 한 수씩 추가하였지만 늦은 밤에 인터넷 낚시방송인 CATCH ME-TV의 촬영이 시작되면서 붕어 입질은 그쳤다. 밝은 조명 탓이거나 발전 방류로 인한 배수 탓이리라.
3일 째 아침 이슬에 젖었던 텐트가 마르는 것을 기다려 오전 10시경 철수하였다. 필자가 철수한 다음날부터 사짜를 포함하여 많은 월척 붕어들이 쏟아져 나왔다는 소식이 전해져 왔다. 
내비주소 단양군 단성면 중방리 138-1
문의 단양 대물낚시 010-4285-8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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