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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_통영 하서-태풍 뒤의 대박 여름어종 물러나고 감성돔 교체
2018년 11월 175 12033

경남_통영 하서

 

 

태풍 뒤의 대박

 

 

여름어종 물러나고 감성돔 교체

 

정종찬 천류 바다스탭

 

욕지도의 부속섬인 하서에서 감성돔 손맛을 만끽하고 있는 필자.

“손맛 제대로 봤습니다.” 하서에서 마릿수 조과를 거둔 천류 바다스탭들. 왼쪽부터 필자, 문대찬, 백만진 프로.

하서에서 낚은 감성돔과 돌돔. 감성돔 최대 사이즈는 48cm였다.  

 

 

25호 태풍 콩레이가 통영, 부산을 관통하고 난 뒤 출조! 올해 욕지권은 여름 대형 어종이 설치는 통에 벵에돔 조황은 부진했다. 하지만 최근 두미도를 신호탄으로 가을 감성돔이 마릿수로 보이기 시작했다. 태풍이 바다를 뒤집어줘서 환상적인 물색을 만들어 줬고 10월 9일 8물로 욕지권 최고의 감성돔 물때라 기대를 안고 출조하였다.
예보와 달리 바람과 너울은 많은 편이었고 하필이면 하선한 포인트는 참돔낚시터로 유명한 하서였다. 하서에서 감성돔낚시를 처음 해보는 필자와 문대찬, 백만진 프로. 선장은 “참돔낚시는 날물 포인트지만 감성돔낚시에서는 들물 포인트”라고 한다. 나는 이곳에서 참돔낚시를 해본 경험이 있어 수심층과 물밑 지형을 대강은 알고 있다.
하서는 섬 전체를 걸어 다닐 수 있다. 들물 포인트에 가보니 두 사람이 하루 전날 들어와 야영을 하고 있었다. 아쉬운 대로 발판이 좋은 섬 중앙지점에 낚시자리를 잡았다. 맞바람을 정면으로 맞아가면서 낚시 시작!

 

48cm 포함 13마리, 옥수수 미끼 특효
강한 본류 옆에 지류권 낚시. 발밑으로 천천히 들어오는 조류와 발 앞에서 적절히 형성되는 반탄류…. 찌가 바로 눈앞까지 들어와도 밑걸림이 거의 없다. 밑밥도 반탄류에 오르락내리락하며 감성돔을 유혹하고 있다. 아주 작은 사이즈의 뺀찌들이 벵에돔처럼 부상한다.
시간이 얼마나 지났을까? 멀리서 문대찬 프로의 낚싯대가 휘어져 있다. “왔다!” 문대찬 프로와 필자 포인트 간 거리는 약 40m! 사진 찍기를 포기한다. 얼마 지나지 않아 내게도 작은 감성돔이 입질했다. 전형적인 내만권 가을 감성돔 사이즈였다. 하지만 가을은 가을이었고 욕지권은 욕지권이었다. 문대찬 프로가 연이어 감성돔을 올린다. 모두 40cm가 넘는다. 필자도 연속 입질이다. 하지만 또 사이즈가 작다.
9시 20분 만조 때까지 세 명이서 올린 조과는 총 13마리. 28cm부터 48cm까지 다양하다. 최근 몇 년간 근해 갯바위에서 이런 호황은 참으로 오랜만이다. 문대찬 프로는 혼자서 10마리를 넘게 올렸다. 필자와 백만진 프로도 같이 손맛을 봤다.
어제는 오후 조황이 좋았다고 해서 더 큰 대박을 꿈꿨지만 날물은 그냥 지나갔고 오후 짧은 들물에 감성돔 3수를 추가했다. 사이즈 좋은 볼락과 돌돔이 올라오기도 했다. 살림망이 없어 살림통(키퍼바칸)에 물을 부어 담아두었더니 감성돔 몇 마리가 죽어버렸다. 밑밥통을 하나 비우고 감성돔을 나눠 담기 시작했다.
문대찬 프로는 오로지 옥수수 미끼만을 사용했고 필자는 크릴만 사용했다. 철수길에 만난 조사님들의 얼굴이 전부 환했다. 아주 좋은 조황 때문이었다. 포인트마다 거의 다 감성돔이 나와 주었다. 몇몇 포인트는 태풍에 떠내려 온 부유물로 낚시가 어려웠다고 한다. 이런 조황이 얼마나 갈지 모르겠지만 며칠 더 이어질 것 같다. 피곤하지만 힘들지 않은 낚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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