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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어-울진 죽변방파제 원투낚시에 56cm 감성돔
2018년 11월 8502 12046

대어

 

 

울진 죽변방파제 원투낚시에 56cm 감성돔

 

 

김경호 강릉 원투낚시인

 

울진 죽변방파제에서 낚은 대형 감성돔을 보여주는 필자. 미끼는 개불을 사용했다.

대형 감성돔을 줄자에 올려 계측하고 있다.

 

 

원투낚시 5년째인 나는 연중 원투낚시만 즐기고 있다. 감성돔 시즌이 시작되는 가을부터 봄까지는 울진권의 방파제(죽변, 석호, 후정)를 주로 찾고 있다. 올해도 지난 9월 초부터 네 번 출조했지만 조황은 신통치 않았다. 그러다 10월 7일 다섯 번째 출조한 죽변방파제에서 생애 최고 씨알인 56.2cm 감성돔을 낚는 행운을 안았다. 5짜 중후반의 씨알은 겨울이 되어야 구경할 수 있는데, 가을철에 낚인 것은 매우 드문 일이다.
10월 6일 울진 석호방파제에서 밤낚시에 35cm 1마리를 낚고 죽변방파제로 옮겼다. 죽변방파제에는 태백에 사는 유규상, 홍상준씨가 낚시를 하고 있었고, 4짜 감성돔 8마리를 낚아놓고 있었다.
나는 죽변방파제 죽변해양파출소 가기 전 제빙냉동공장 인근에 자리를 잡았다. 40호 추를 단 구멍봉돌채비를 세팅한 뒤 미끼는 개불 한 마리를 반 정도 잘라 감성돔바늘 10호에 누벼 뀄다.   
오후 4시경 낚시를 시작했는데 입질은 의외로 빨리 왔다. 아직까지는 입질이 없을 것으로 생각하고 30m 정도 떨어진 아우들 자리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는데, 내 낚싯대 초리가 바닥에 닿을 정도로 처박히는 강한 입질을 보고 맨발로 뛰어가 챔질했다. 생애 처음 느껴보는 강한 저항에 긴장을 하며 힘이 빠지기를 기다렸다. 감성돔이 수면에 올라오는 순간 빨래판 같은 크기를 보고 우리는 깜짝 놀랐다. 이 시기에는 대물이 잘 나오지 않는 시기라 뜰채를 준비한 사람이 없었다. 할 수 없이 낚싯대는 홍상주씨에게 맡기고, 나와 유규상씨가 합동작전으로 녀석을 품에 안고 올라왔다.
그동안 5짜 초반까지는 여러 마리 낚은 적 있는데 이 녀석은 그 녀석들과 비교가 되지 않았다. 계측자에 올려보니 정확하게 56,2cm가 나왔다. 이 소식을 들은 주변 횟집에서 사겠다고 하였지만 나는 몸이 좋지 않은 지인의 부친에게 선물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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