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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_고성 아야진항-고등어 파시가 섰다 수변공원에서 텐트 치고 즐기는 야영낚시 큰 비용 들지 않아 가족낚시로 안성맞춤
2018년 11월 996 12047

강원_고성 아야진항

 

 

고등어 파시가 섰다

 

 

수변공원에서 텐트 치고 즐기는 야영낚시

큰 비용 들지 않아 가족낚시로 안성맞춤

 

박 일 객원기자

 

고성 아야진항  수변공원 바로 앞에서 야간에 붕어낚시 채비로 고등어를 노리고 있는 취재팀.

낮 시간에 황욱씨와 임성악씨가 낚은 고등어. 씨알은 잔 편이었다.

일행들이 낚은 고등어. 1박2일 동안 3박스를 낚았다.

아야진항 공원 앞에 나란히 앉아 고등어 낚시를 즐기는 가족 낚시객들.

 직접 낚은 고등어를 석쇠에 올려 굽고 있다.

 

 

끝이 없을 것 같았던 더위, 40도를 오르내리던 그 무더운 여름도 지나고 가을이 온 지도 시간이 제법 지난 것 같다. 연중 붕어낚시를 즐기는 편이지만 가을에는 꼭 한두 번 민물낚시 장르를 벗어나 동해안 고등어나 서해안 우럭, 주꾸미 선상 같은 생활낚시를 즐기곤 한다.
지난 9월 15~16일 주말을 이용해 강원도 고성군 토성면 아야진리에 있는 아야진항에서 늘 함께 다니는 조우들과 고등어낚시를 즐기고 왔다. 아야진 포구에서 낚시업을 하고 있는 박영환이란 친구가 “요즘 아야진항에 고등어가 풍어를 이루고 있다. 항구에서 잘 낚여 굳이 배를 타지 않아도 된다. 붕어낚싯대로도 마릿수 조과가 가능하니 한번 놀러오라”고 해서 나선 길이었다.
아야진은 동해안 포구 중에 경치가 아주 좋고, 편의시설이 잘 되어 있으며 항구 내에는 텐트를 칠 수 있도록 공원화하여 주말이면 가족나들이객들이 많이 찾는 곳이다. 15일 토요일 오후에 도착하였는데, 주말이라 그런지 적지 않은 낚시인들이 자리하고 있었고, 낮시간인데도 여기저기에서 고등어를 낚아 올리는 모습이 눈에 띄었다. 우리 일행도 공원 인근에 텐트를 설치하고 낚시를 시작하였다.


 

가을만 되면 들어오는 고등어 떼
동해의 고등어는 멸치를 따라 이동한다. 가을이 되면 멸치 떼를 따라 고등어가 연안으로 따라 들어오고 그 뒤를 따라 삼치 떼가 따라 들어오는 생태계 먹이사슬이 형성된다. 이런 자연의 순환이 바다를 풍요롭게 만들어 매년 가을이면 반복적으로 고등어낚시를 즐길 수 있다.
우리 일행은 손에 익은 붕어낚시 채비를 그대로 사용하였다. 3호 원줄, 1.5호 목줄, 붕어바늘 8호 외바늘채비에 미끼만 크릴을 달아주었다. 이처럼 고등어는 채비를 가리지 않고 덤벼들기 때문에 민장대, 찌낚싯대, 루어대 가리지 않고 취향에 따라 사용하면 된다.
처음에는 붕어낚시를 하듯 방파제 위에 받침틀을 놓고 2~3대씩 늘어놓고 입질을 기다리다가 입질이 잦아지기 시작하면 한 대만 남기고 나머지는 접어야 했다. 크릴 대신 청갯지렁이를 잘게 토막 내 사용하기도 하였다. 우리가 낚시한 아야진 내항의 수심은 3~4m 정도 되었는데 미끼를 중층에 띄워 놓으면 시원하게 찌를 가져갔다. 낮에는 20cm 전후의 잔 씨알이 낚이다가 어둠이 내리자 30cm급의 특대형 고등어들이 간혹 덤벼들었다. 특히 우리는 보리계열의 거친 떡밥에 크릴을 섞어 밑밥을 만들어 투여했는데, 마릿수 조과를 올리는 데 큰 도움이 되었다. 일반적으로는 감성돔이나 벵에돔용 집어제에 크릴을 섞은 밑밥을 사용한다.

 

밤에는 원투낚시에 붕장어도
밤이 깊어지자 그 많던 고등어가 자취를 감추었는지 입질이 뜸해졌다. 그래서 우리는 민물에서 쓰던 릴대를 꺼내 청갯지렁이 미끼를 달아 원투낚시를 시도했는데 씨알 좋은 붕장어가 곧잘 올라왔다. 그 외 쥐노래미와 우럭, 가자미 같은 어종이 간혹 낚여 재미를 더해준다.
배를 타지 않기 때문에 비용도 들지 않고, 내항의 편안한 곳에서 야영낚시를 하는 것이기 때문에 가족낚시로도 제격이다. 우리 일행 4명이 주말 밤 낚은 고등어를 헤아려 보니 대략 200수가 넘는 듯하다. 집에 가져가서 굽거나 조려서 먹을 생각에 또 즐거워진다. 올가을 동해 고등어낚시를 한번 즐겨보면 어떨까? 내비에 ‘아야진항’을 입력하면 입질 풍성한 바다로 안내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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